초록
칵테일이란 여러 가지의 양주, 과즙과 향미 등을 혼합하여 얻은 음료 즉, 재료를 서로 섞어 만드는 음료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넓은 의미의 칵테일은 혼합 음료의 모두를 가리켜 믹스드링크(Mixed Drinks)라 말하고, 좁은 의미의 칵테일은 혼합의 과정에서 셰이커(Shaker)나 믹싱 글라스(Mixing Glass)를 사용하여 칵테일 글라스에 넣어 마시는 것을 말하고 있다. 칵테일은 누구나 발명할 수 있다. 술을 좋아하거나 직업상 술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칵테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하루의 일을 끝낸 다음에 간단한 처방으로 얽매이지 않고 환상의 칵테일을 창조하여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생활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아이디어와 센스에 의하여 지구상에 수많은 칵테일의 명작이 태어났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칵테일의 종류는 5,000종도 넘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용되고 있는 표준 처방만 해도 500종에 이르고 있으니 말이다. 칵테일은 음주자의 기호에 따라 그 맛과 향기를 달리하여 즐길 수 있고 여러 가지 재료와 독특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예술의 조화, 양주의 교향악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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