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간호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과 생각이 끊임없었던 1970년대 초가 떠오릅니다. 1974년 대한간호협회 세미나에서 처음 접한 나이팅게일, 버지니아 핸더슨, 트레벨부, 페플라우 이론은 내가 가진 학문의 눈을 깨우는 최초의 순간이었습니다. Chinn & Framer의 Theory of Nursing을 보면서 어쩌면 나와 똑같은 생각이라는 확신이었고, 2000년도에 Dr. Chinn을 만나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글을 써도 좋다는 허락과 함께 한국간호의 열정에 미래의 밝음을 공 감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간호사 제도의 도입으로 전문간호인에게 간호이론을 공부 해야하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고, 더 없이 뜻 깊다 생각하며 부족한 책을 묶게 되었습니다. 늘 학문의 기초에 메말랐던 나에게 간호학문의 핵심인 간호 이론을 존중하며, 어느새 시간이 흘러 이제 교수 생활을 마감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초판 출간 후 간호의 어머니이신 프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일생과 간호론이 빠진 책이어서 한편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 포널스 출판사로 옮기면서 나이팅게일의 일생과 간호론을 다시금 마음깊이 새기며 음미하고 쓰게되어 정말 기쁨니다. ‘사랑의천사: 등불을 든 여인’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40년을 교육, 봉사와 실무에 일생을 보냈다는 작은 나의 자부심에 그리고 간호이론이란 어려운 책을 쓸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간호인으로 보람을 갖습니다. 내 일생을 오직 죽음을 앞에 두고, 아프고, 병들고, 고통 당하며 절망과 외로움으로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술과 지혜를 주신 전지 전능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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