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지난 3-4년 동안 먼지 더미에 파묻혀 있던 몇 개의 파일을 끄집어내서 부분적으로 재생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숙종 대의 성균관 규정집인 『태학성전』, 17세기 향교 관련 공문서집인 『학교등록』, 17세기 어떤 유생의 공부일기인 『일록』, 18세기 한 지방유생이 자신의 수학경험을 기록한 『종사일기』, 19세기 유생들의 세미나 기록인 『호계강록』과 『계재강의』와 같은 것들은 그 동안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곳곳에 숨어 있던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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