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그 밤, 언젠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의 기록. 키보드 두드릴 때의 소리가 좋아서. 만년필이 종이를 지날 때의 느낌이 좋아서 적던 글들이 모이고 모여 많은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게 쌓아 온 글에는 '사람'이란 말이 '여행'의 딱 곱절만큼 나온다. 그저 사람을 위한 여행. 이 책은 그 여행길에서 만나고 보고 듣고 겪은 순간들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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