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아흔 살이 넘어도 불같은 엄마와 소심한 아빠, 이제 두 사람의 보호자가 된 예민한 외동딸. 점점 다가오는 이별을 준비하려면 차근차근 챙길 일이 태산인데 오늘도 부모는 사고를 치고, 딸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지금 내 뚜껑이 열리려고 해!" 전직 초등학교 교감. 모든 걸 흑백으로 분류하는 완벽주의자. 타인을 제압하는 성품에 적을 만드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 하지만 정작 세상물정에는 남편만큼이나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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