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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국 불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과 3보사찰, 3대 관음성지를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찰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저마다 다른 배경 속에서 다른 얼굴들을 하고 있는 절간. 절집마다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 때론 신선처럼 때론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스님들과 절집 사람들의 모습도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려져 있다. 또 벚꽃, 동백꽃, 사과꽃 등이 만발한 절의 모습과 눈 쌓인 담과 탑 등 문장들만큼 아름다운 사진들은 작가의 시선을 그대로 담고 있다.
▼b 1960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이륭'이라는 필명으로 '시운동'에 연작시〈맛瑛?놀이〉등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1987년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장시〈한라산〉필화사건으로 구속된 이후 절필, 11년 만인 1998년《문학동네》에 〈날지 않고 울지 않는 새처럼〉외 4편을 발표하면서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천둥 같은 그리움으로》와 장편동화 《할아버지의 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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