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일러두기 양촌 권 문충공 유문 중간서 陽村權文忠公遺文重刊序 ... 27 양촌선생연보 陽村先生年譜 ... 29 명 태조 고황제 어제시 明太祖高皇帝御製詩 ... 36 양촌선생문집 제1권 陽村先生文集 券之一 응제시 應製詩 ... 38 왕경작고(王京作古) ... 38 이씨(李氏) 이거(異居) ... 38 출사(出使) ... 38 조선의 명을 받들고 경사에 오다 ... 39 서경(西京)을 지나다 ... 39 압록강(鴨綠江)을 건너다 ... 39 요동(遼東)을 지나다 ... 40 내주(萊州) 바다에 항해(航海)하다 ... 40 상고 시대 개벽(開闢)한 동이왕(東夷王) ... 41 일본(日本)이 바라보이다 ... 41 금강산(金剛山) ... 42 신경(新京)의 지리(地理) ... 42 진한(辰韓) ... 42 마한(馬韓) ... 43 변한(弁韓) ... 43 신라(新羅) ... 43 탐라(耽羅) ... 44 대동강(大同江) ... 44 내빈(來賓) 누대이름에서 고가(高歌)를 듣다 ... 45 중역(重譯) 누대이름에서 영인(伶人)을 구경하다 ... 45 남시(南市) 누대이름에서 잔을 들어 실컷 취해 돌아오다 ... 45 북시(北市) 누대이름에서 소회를 말하고 낙탁(落魄)한 채 돌아오다 ... 46 취선(醉仙) 누대이름)에서 실컷 마시며 강 언덕을 바라보다 ... 46 학명루(鶴鳴樓)에 두번째 앉아서 환패(環佩) 소리를 듣다 ... 46 제진(製進)한 천감(天監)·화산(華山)·신묘시(神廟詩) ... 48 제진(製進)한 풍요(風謠) ... 53 제진(製進)한 숭화시(崇華詩) ... 56 난죽장(蘭竹章) ... 60 양촌선생문집 제2권 陽村先生文集 券之二 시 詩 ... 62 삼봉 선생(三峯先生)의 학의 노래〔鶴歌〕에 화답하다 ... 62 의고(擬古)하여 도시(陶詩)를 화답하다 ... 62 봄밤에 김 익지(金翼之)와 같이 이 주도(李周道) 행(行)의 관동기행(關東紀行)을 구경하다 ... 64 수찬(修撰) 조 중실(曺仲實) 신(信)의 시에 차운하다 ... 64 동년(同年) 이 익신(李益信) 막좌(幕佐)의 전라도 근친(覲親) 길을 전송하다 ... 65 유 박사(劉博士) 경(敬)와 함께 자다 ... 65 오 부령(吳部令) 언기(偃機)에게 주다 ... 66 감회(感懷)가 있어 ... 66 성남(城南)에 호종(扈從)하다 ... 66 전재(全齋) 이 선생(李先生)이 추재(樞齋) 이 정윤(李正尹)의 어사미(御賜米) 받은 것을 축하한 시에 차운하다 ... 67 수찬(修撰) 이 주도(李周道) 행(行)의 근친(覲親)길을 전송하다 ... 68 이 양실(李養實)을 보내다 ... 68 춘만 즉사(春晩卽事) ... 68 안 교감(安校勘) 수(垂)의 집에서 취해 돌아오다 ... 69 정방(政房)에서 소회를 쓰다 ... 69 안 사관(安史官) 댁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주다 ... 69 자다 일어나 ... 70 사호(四皓)를 읊으면서 배 동년(裵同年) 중륜(仲倫)의 운자를 사용하다 ... 71 지관사(止觀寺) 서봉(西峯)에 오르다 ... 71 정혜사(定慧寺) ... 71 선월사(禪月寺)에 묶다 ... 72 이 통주(李通州) 첨(詹)가 부쳐 온 시에 차운하다 ... 72 차운하여 기우도인(騎牛道人)을 보내다 ... 73 산마을에서 비에 갇히다 ... 74 김 직장(金直長) 미(彌)을 보내면서 겸하여 정 삼봉(鄭三峯)에게 부치다 ... 74 이 지인(李知印)의 운에 차하다 ... 75 행촌(杏村)의 소루(小樓)에 쓰다 ... 75 삼봉(三峯)·도은(陶隱) 제공(諸公)을 그리워하다 ... 75 야음(夜吟) ... 76 박 교감(朴校勘) 하(遐)의 귀근(歸覲)을 전송하다 ... 76 배 동년(裵同年) 중륜(仲倫)에게 희롱 삼아 지어 주다 ... 76 원일 첩자(元日帖子) ... 76 원일(元日)에 조회하고 물러나와 김 동년(金同年) 지(摯)에게 주다 ... 77 김 동년이 차운하므로 또 한 수를 짓다 ... 77 신흥(晨興) ... 77 송 시승(宋寺丞) 문중(文中)과 함께 채 규정(蔡糾正) 극경(克敬)을 찾아가서 박 면(朴免)의 시에 차운한 두 수 ... 78 입직(入直)하여 석류꽃을 읊다 ... 78 소나기에 이 부령(李副令) 원굉(元紘)이 운자를 부르다 ... 78 합포(合浦)의 막(幕)에 부임하는 이 사군(李史君) 집(集)을 보내다 ... 78 해인사(海印寺)로 사서(史書)를 포쇄(曝쇄)하러 가는 이 사관(李史官) 백유(伯由)을 전송하다 ... 79 궁매(宮梅) 두 수 ... 79 예문관(藝文館) 제공이 관 뜰의 솔을 읊었으므로 그 시에 차운하다 ... 79 도은(陶隱)의 서한을 얻어 보다 ... 80 대제(待制) 염 민망(廉民望)에게 부치다 ... 80 양촌(陽村)에 당도하다 ... 80 예문관 제자(諸子)의 매화시에 차운하다 ... 81 도은(陶隱) 제공의 신효사(神孝寺)의 포도가(蒲桃架) 시에 차운하다 ... 81 직려(直廬)에서 소회를 쓰다 ... 81 빗속에 간재(簡齋)의 시운을 인용하여 김 익지(金翼之)를 부르다 ... 82 차운하여 도은(陶隱)에게 부치다 ... 82 도은의 시를 부록하다 ... 82 김 중랑(金中郞) 약채(若采)의 춘우시(春雨詩)에 차운하다 ... 82 예문관 제공의 시에 차운하다 ... 83 정사년(丁巳年) 입춘(立春) ... 83 김 당후(金堂後)를 보내면서 인하여 광소〔광〕를 떠난 김 정언(金正言)에게 부치다 ... 83 중추(仲秋)에 이 정랑(李正郞) 종학(種學)에게 부친 두 수 ... 84 병중에 염 고사(廉庫使) 정수(廷秀)에게 답하다 ... 84 우점(牛岾)에 오르다 ... 85 진사 이 해(李海)의 귀령(歸寧)에 ... 85 경효대왕(敬孝大王) 공민왕(恭愍王) 만장(挽章) ... 86 유 정신공(柳貞愼公) 만사 ... 86 이 충정공(李忠靖公) 희필(希必) 만사 ... 86 성 판서(成判書) 유덕(唯德) 만사 ... 87 전 판서(全判書) 경선(敬先) 만사 ... 87 민 판서(閔判書) 만사 ... 88 설 감승(설監丞) 부인(夫人) 만사 ... 88 차운하여 천녕(川寧)으로 돌아가는 김 수량(金遂良)을 보내다 ... 89 취가행(醉歌行)을 지어 김시승(金寺丞) 지(摯)에게 주다 ... 89 고열행(苦熱行)을 지어 김 익지(金翼之)에게 주다 ... 90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본 중 대유(大有)를 전송하다 ... 91 야당(野堂) 허 총랑(許摠郞) 금(錦)의 시에 차운하다 ... 92 사명을 받들고 일본에 가는 정 대사성(鄭大司成)을 전송하다 ... 92 좌주(座主) 목은 상국(牧隱相國)이 우리 조부 성재(誠齋) 상국에게 시를 부쳐왔으므로……한수는 조부에게 드린 것이다 ... 93 이 지후(李祗候) 결(結)의 시에 차운하다 ... 94 중암(中庵)이 그린 이 주도(李周道)의 기우도(騎牛圖) ... 95 이 주도(李周道) 행(行)의 시에 차운하다 ... 95 충주(忠州)로 가는 판관(判官) 김 대소(金大素) 조(肇)를 전송하다 ... 97 조계(曹溪) 분선사(芬禪師)를 보내다 ... 98 공주(公主) 만사 ... 98 조 밀직(趙密直) 휘는 사민(思敏) 만사 ... 98 박 첨서(朴簽書) 형(刑)댁의 모란 ... 99 강 대언(姜代言) 은(隱)을 축하하다 ... 99 서녘 이웃 이 사인(李舍人) 결(結)·이 규정(李糾正) 직(稷)·안 주서(安注書) 노생(魯生)에게 부치다 ... 99 전라도 안렴사(全羅道按廉使) 정 총랑(鄭摠郞) 이(이)을 보내다 ... 100 유월 열엿샛날 밤에 이 사인(李舍人) 결(結)이 안 주서(安注書) 노생(魯生)와 술을 들고 찾아왔으므로 시로써 감사를 표하다 ... 100 양촌선생문집 제3권 陽村先生文集 券之三 시 詩 ... 103 해바라기를 사랑하여 읊다 ... 102 해바라기를 슬퍼하여 읊다 ... 102 중추절(仲秋節)에 법왕사(法王寺)에서 달을 구경하다 ... 103 십륙일 집에 당도하여……앞의 시의 운을 다시 사용하다 ... 104 그날 밤에 강 대언(姜代言) 지현(之顯)·이 사인(李舍人) 제공을 모시고 삼현(三峴) 북봉(北峯)에 올라 앞시의 운을 다시 사용하다 ... 104 차운하여 안 주서에게 답하다 ... 105 용산(龍山)의 추흥정(秋興亭)에 기제(寄題)하다 ... 106 현릉(玄陵)에 배알(拜謁)하다 ... 106 두번째 현릉을 지나다 ... 106 박 전고(朴全古)를 전송하다 ... 107 박 평리(朴評理) 보로(普老) 만사 ... 107 차운하여 장 판관(張判官) 제(제)에게 답하다 ... 108 성 밀직(成密直) 사달(士達) 만사 ... 108 영모정(永慕亭) ... 109 이 수보(李壽父)의 원중(園中)에 있는 네 가지를 읊다 ... 110 민망(民望)이 부쳐준 시에 차운하다 ... 112 이 두점(李斗岾)이 달마(達摩)의 상(像)을 그리고서 찬(讚)을 청하므로 희롱삼아 절구 두 수를 짓다 ... 112 경 정렬공(慶貞烈公) 만사 ... 113 국간(菊澗)에 쓰다 ... 114 성동(城東)에서 대가(大駕)를 맞아 윤 대제조(尹待制詔)의 시에 차운하다 ... 114 남씨(南氏) 재(在) 댁의 매화를 읊다 ... 114 남씨 댁에서 매화시 삼절(三絶)을 지었으나……또 이를 지어 감사의 뜻을 표하다 ... 115 격옹도(擊甕圖) ... 116 왕 명비(王明妃) ... 116 차운하여 최 시중(崔侍中) 영(瑩)에게 받들어 올리다 ... 117 이 상국(李相國) 우리 태조〔我太祖〕의 인월(引月) 개선(凱旋)에 대한 축하시에 차운하여 두 수를 지었는데 그 하나는 공의 아들 이랑(二郞) 우리 공정왕(恭靖王)을 위하여 지었다 ... 117 강 문경공(姜文敬公) 만사 ... 118 감로사(甘露寺) 벽상시(壁上詩)에 차운하다 ... 119 벽란도(碧瀾渡) 판상시(板上詩)에 차운하다 ... 120 양광도 안렴사(楊廣道按廉使) 안 간의(安諫議)를 보내면서 십팔운을 짓다 ... 120 서봉선자(西峯禪者)에게 주다 ... 121 배 동년(裵同年)과 함께 박연(朴淵)에 노닐면서 그의 시에 차운하다 ... 122 박연(朴淵) ... 123 이 두점(李斗岾)의 시에 차운하여 함안(咸安)으로 가는 한 사인(韓舍人)을 전송하다 ... 123 백정선사(柏庭禪師)에게 주다 ... 125 삼한국 대부인(三韓國大夫人) 권씨(權氏) 만사 ... 126 서원(西原)으로 근친(覲親)가는 진사(進士) 한 유문(韓有文)을 전송하다 ... 126 관동(關東)으로 돌아가는 생원(生員) 김 한보(金漢寶)를 전송하다 ... 127 입직(入直)하여 김 대간(金大諫)의 시에 차운하다 ... 127 설 양광안렴(薛楊廣按廉) 칭(稱)을 전송하다 ... 128 성중(省中)의 벽에 제(題)하다 ... 128 야직(夜直)하면서 소회를 쓰다 ... 128 강릉도 안렴사(江陵道按廉使) 서 좌랑(徐佐郞)을 전송하면서 ... 129 사국(史局)에 입직하여 좌주(座主) 목은 상국(牧隱相國)의 시에 차운하다 ... 129 공주 판관(公州判官) 송 자호(宋子浩)가 왜적에게 함락당했다는 소문을 듣고 ... 130 목암(目庵)의 책자에 제하다 ... 130 사적을 포쇄(曝쇄)하러 칠장사(七長寺)로 가는 배 수찬(裵修撰)을 전송한 시에 차운하다 ... 130 장단(長湍) 노상에서 이 두점(李斗岾)에게 부치다 ... 131 두점이 차운하여 부쳐 왔으므로 또 그 운자를 사용하다 ... 131 장단에서 짓다 ... 131 종 호진(好珍)이 꿩을 사냥하여 찬을 만들었으므로 시를 지어 기록하다 ... 132 제호조(提壺鳥) 소리를 듣고 느낌이 있어 ... 132 용야(龍野)의 노상에서 ... 133 신륵사(神勒寺) 판상시(板上詩)에 차운하다 ... 133 현봉 묘상인(玄峯妙上人)의 책자에 쓰다 ... 133 해선자(海禪者)를 보내면서 ... 133 사월 초파일 장단에서 짓다 ... 134 김해(金海)로 돌아가는 부령(副令) 김 방려(金方礪)를 전송하면서 ... 134 절전상인(絶傳上人)을 전송하면서 ... 135 명 대선(明大選)을 전송하면서 ... 135 입직하여 동사(同舍)의 시에 차운하다 ... 136 치당(致堂) 시(詩) ... 137 입직하여 양부(兩府)의 기로(耆老)들이 회의한 사실을 듣고 감탄하여 짓다 ... 138 안질(眼疾)을 두고 두 편의 시를 지어 이 두점(李斗岾)에게 부치다 ... 138 사국(史局)에 입직하면서 또 목은(牧隱)의 시에 차운하다 ... 141 양촌선생문집 제4권 陽村先生文集 券之四 시 詩 ... 143 계해년 제야(除夜)에 간원(諫院)에 입직하다 ... 143 즉사(卽事) ... 143 윤 영평군(尹鈴平君) 만사 ... 143 입직하여 여러 동사(同舍)에게 바치다 ... 144 장단(長湍) 노상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 144 동정(東亭) 염 상국(廉相國) 흥방(興邦)이 전후의 문생(門生)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다 ... 145 호군(護軍) 권 문의(權文毅)가 사직하고 시험에 응하여 마침내 고제(高第)에 발탁되었음을 축하한 시에 차운하다 ... 145 북풍가(北風歌) ... 145 앵도를 구걸하면서 ... 146 유월 십륙일에 여러 낭관(郎官)들이 경룡(慶龍)에서 모이는데 나는 종기가 나서 가지 못하다 ... 147 창곡(昌谷) 성 밀직(成密直)이 조 판사(趙判事)와 창화한 시가 무릇 열 한편이므로 그 시에 차운하여 조 판사에게 부치다 ... 147 신정운(新亭韻) ... 148 자서운(自敍韻) ... 148 견기운(見寄韻) ... 149 유감(有感) ... 149 빗속에 감회가 있어서 ... 150 입경운(入京韻) ... 150 사향운(思鄕韻) ... 150 요동곡운(邀東谷韻) ... 150 영죽운(詠竹韻) ... 151 고열행(苦熱行) ... 151 십이도(十二徒)의 피열(避熱) ... 152 익위군(翊衛軍)의 말을 기록하다 ... 153 경상도 안렴(慶尙道按廉) 이 사예(李司藝)를 보내는 십사 운(韻) ... 155 전라도 안렴(全羅道按廉) 진 정랑(陳正郞)을 보내는 십사 운 ... 156 숙위포(宿葦浦) ... 157 가는 길이 산예서구(산猊西丘)를 경유하게 되자 지난 일이 생각나서 ... 158 식암(息庵)의 유방(遊方)을 보내면서 ... 159 촌사(村舍)에 자면서 ... 159 고성군(固城君) 만사(挽辭) ... 160 각암(覺庵)의 죽월헌(竹月軒)에 쓰다 ... 160 개성군 댁(開城君宅) 낙성연(落成宴)에서 어자 장인(魚者丈人)에게 올리다 ... 161 초옥가(草屋歌) ... 161 화월음(華月吟) ... 164 요사(遼使) 상린(桑麟)의 시에 차운하다 ... 164 요사(遼使)를 전송하면서 ... 165 유월 이십이일에 중씨(中氏)와 아버지를 모시고 경룡사(慶龍寺)에 이르렀는데 종일토록 비가 그치지 않아 시 세 수를 짓다 ... 166 산 속의 외로운 오동을 윤 생원(尹生員)에게 비유한 권 대언(權代言)의 시에 차운하다 ... 167 자해시(自解詩) 네 편을 지어 이 두첨(李斗岾)에게 봉정하다 ... 167 동년(同年)이 내연(內宴)에 합석하여 은문(恩門) 목은 상국(牧隱相國)에게 봉정하다 ... 170 연안부(延安府)의 취경루(聚景樓)에 제(題)하다 ... 170 어촌(漁村) 공 백공(孔伯共)의 시권(詩卷)에 쓰다 ... 171 수(樹)자로 운을 단 옛사람의 시에 차운하여 근친(覲親)가는 생원(生員) 이 문화(李文和)를 전송하다 ... 171 상서(上書)하자마자 바로 윤허를 입었고 이어 다시 전문(全文)을 써서 올리라는 명이 내렸으므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시를 지어 여러 동사(同舍)에게 바치다 ... 172 진포(鎭浦)에서 왜선의 깨뜨린 최원수(崔元帥) 무선(茂宣)를 축하하다 ... 172 금생사(金生寺)로 돌아가는 침 상인(砧上人)을 보내면서 ... 173 강릉리(江陵吏) 전 사우(全思祐)가 생선을 선물하므로 시를 지어 보내다 ... 173 호봉 찬(壺峯贊) ... 174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는 조서사(詔書使) 국자학록(國子學錄) 장 보(張溥)를 전송하면서 ... 175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는 조서부사(詔書副使) 단 행인(段行人) 우(祐)을 전송하면서 ... 176 남을 대신하여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는 단 행인(段行人)에게 증정하다 ... 176 남을 대신하여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는 고명사(誥命使) 국자 전부(國子典簿) 탁(卓)를 전송하다 ... 177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는 고명 부사(誥命副使) 행인(行人) 낙(낙) 영(英)을 전송하면서 ... 179 남을 대신하여 국자 전부(國子典簿) 탁(卓)를 전송하면서 ... 179 반 이상(潘二相)에게 사성(賜姓)한 것을 축하한 시 ... 179 성균관(成均館) 석상에서 최 박사(崔博士) 극부(克孚)를 전별하면서 근(芹)자 운을 달다 ... 181 명비곡(明妃曲) ... 181 오동가(梧桐歌)를 지어 전 판사(田判事) 덕성(德成)에게 주다 ... 183 흑옹행(黑翁行) ... 184 양촌선생문집 제5권 陽村先生文集 券之五 시 詩 ... 185 점마행록 點馬行錄 ... 185 정묘(丁卯) 사월 십이일에 점마(點馬)의 명을 받고……의주(義州)에 당도하다 ... 185 용천점(龍泉岾)에 묵으면서 ... 185 자비령(慈悲嶺) 승사(僧舍) ... 186 평양성(平壤城)에 들어가서 ... 186 대동강(大同江)에서 원수(元帥) 이공(李公)이 만든 관선(官船)을 보고 ... 186 일찍 떠나 안주(安州)로 향하면서 ... 186 동림(東臨) 노상(路上)에서 ... 187 정주(靜州)를 지나면서 ... 187 의주(義州) 판상(板上)의 시에 차운하다 ... 187 압록강(鴨綠江)에 배를 띄우고서 ... 188 파사부(婆娑府) 들에서 진공(進貢)하는 초운마(初運馬) 일천 필을 사열하고 ... 188 인주(麟州)의 벽상(壁上)에 걸린 공 백공(孔伯共)의 시에 차운하다 ... 188 동림창(東臨站)에 묵으면서 용주 수(龍州守) 김후(金候)에게 주다 ... 188 선주(宣州) 노상(路上)에서 감회가 있어 ... 189 대동강(大同江)에서 환도(還都)하는 당령(唐令)을 보내면서 ... 189 숙주(肅州)에 묵으면서 ... 189 가주(嘉州) 노상에서 설 밀직(설密直) 장수(長壽)을 만난바 그는 중국에서 돌아오는데 선유(宣諭)를 흠몽(欽蒙)하여 본국의 관복은 모두 화제(華制)를 승습하도록 허가하였다는 것이다 ... 190 단오날 수주(隨州)에서 점마(點馬)하면서 ... 190 태주(泰州)의 산촌(山村) ... 190 무주(撫州)에 들어가자 장 만호(張萬戶)가 마중나오다 ... 191 안주(安州) 들에서 점마하면서 ... 191 가주(嘉州)에서 점마하면서 ... 191 평양(平壤)에 돌아와 부벽루(浮碧樓)에 오르다 ... 191 대동강에서 배를 띄우다 ... 192 도평의사(都評議使)의 첩지를 얻어 보니……안주(安州)로 향하면서 노상에서 짓다 ... 192 안주(安州) 천왕사(天王寺)에 우거 하면서 벽상(壁上)에 쓰다 ... 192 천왕사(天王寺) 산정에 올라 조 소윤(曹少尹)에게 희증(戱贈)하다 ... 193 청천강(淸川江)에서 안무(安撫) 왕공(王公)과 함께 배를 띄우다 ... 193 매미 소리를 듣고 ... 193 삼운압마사(三運押馬使) 유공(柳公)이 의주(義州)에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시를 지어 부치다 ... 193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중화(中和) 고을에 이르러 제공의 시에 차운하다. 이때 자사 여공(呂公)이 친히 생도 십여 명을 가르치다 ... 194 황주(黃州) 판상시(板上詩)에 차운하다 ... 194 또 한 수의 절구를 짓다 ... 195 노상에서 목백(牧伯)에게 사례하다 ... 195 서북면(西北面)으로 가는 공 백공(孔伯共) 부(俯)을 보내는 절구 세 수 ... 195 전 우윤(全右尹)의 중숙(仲叔)이 백씨(伯氏)의 상(喪)에 달려가므로 최 판사(崔判事)의 시에 차운하여 보내면서 ... 196 김 정랑(金正郞)과 함께 누상에서 윤 무송(尹茂松) 소종(紹宗)의 시를 차운하다 ... 196 칠월 십팔일 감회가 있어서 ... 196 왕 판사(王判事) 댁 밤 잔치에 참여하여 병풍 시의 운자를 인용하다 ... 196 정 총랑(鄭摠郞)이 서도(西都)에서 읊은 시 두 수가 있어 거기에 차운하다 ... 197 종군(從軍) ... 198 이 대제(李待制) 첨(詹)의 시에 차운하다 ... 198 부벽루(浮碧樓) 시에 차운하다 ... 199 서도잡영(西都雜詠) ... 199 오월 초하루 일식 ... 202 이 대제(李待制)의 시에 차운하다 ... 203 연아(演雅)로 정 총랑(鄭摠郞)의 시에 차운하다 ... 204 집 생각이 나서 벗의 시운을 인용하다 ... 205 천(踐)을 생각하다 ... 205 금동(黔童)을 생각하다 ... 206 우연히 읊다 ... 206 단오날 이 대제의 시에 차운하다 ... 206 또 이 대제(李待制)에게 기증하다 ... 207 이날 제공(諸公)과 비를 무릅쓰고 배를 띄우다 ... 207 박 총랑(朴摠郞)의 시에 차운하여 격구(擊毬)의 일을 기록하다 ... 208 이 대제(李待制)의 서도즉사시(西都卽事詩)에 차운하다 ... 208 윤 삼재(尹三帝) 진(珍)가 유도(留都)하다가 하세했다는 말을 듣고서 ... 209 노상에서 등(등)이 끊어지자 이 대제가 가죽 한 가닥을 주었기에 시로써 사례하다 ... 209 정 총랑(鄭摠郞)의 시에 차운하다 ... 209 생선을 보내 준 사람에게 사레하다 ... 210 종령(宗兄) 개성댁(開城宅)에서 호가(胡歌)를 듣고 즐거워서 그 뜻을 풀이하다 ... 210 서도잡영(西都雜詠) ... 211 어가(御駕)가 성주(成州) 온정(溫井)에 거둥하므로 호종하여 노상에서 짓다 ... 212 노변에서 말 멈추고 쉬다가 고라니 새끼를 잡다 ... 212 고니성(古泥城)에 머물다 ... 212 자주탄(慈州灘)을 건너 고씨(高氏)의 산정(山亭)을 바라보면서 ... 213 온정(溫井)에 주필(駐필)하다 ... 213 소견(所見)을 기록하다 ... 213 이 대제의 시에 차운하다 ... 214 이 대제가 이 내상(李內相)이 왜선(倭扇) 하사 받은 것을 축하하였으므로 그 시에 차운하다 ... 215 봄날 성남(城南) 즉사(卽事) ... 215 무진년(戊辰年) 겨울 시월 이십사일 서북면선위사(西北面宣慰使)의 명을 받고 용주(龍州) 노상에서 ... 216 의주(義州)에 당도하여 은문(恩門) 목은 시중(牧隱侍中)을 뵙다 ... 216 오천(烏川) 정 상국(鄭相國) 몽주(夢周)의 시에 차운하여 의주 의순관(義順館) 판상(板上)에 제하다 ... 216 곽주(郭州) 산촌에 묵다 ... 217 평양성에 당도하다 ... 217 좌주(座主) 목은 상국(牧隱相國)이 중국 서울로부터 돌아오므로 흥의(興義)로 마중나가면서 노상에서 짓다 ... 217 양촌선생문집 제6권 陽村先生文集 券之六 시 詩 ... 219 봉사록 奉使錄 ... 219 유월 신축일에 출발하여 금교(金郊)에 묵었는데 이날 비가 몹시 내리다 ... 220 평양성에 유숙하자 도순문사(都巡問使) 육공 여(陸公麗)가 잔치를 베풀어 대접하므로 취하여 소회를 기술하다 ... 220 풍월루(風月樓)에서 연꽃을 구경하면서 ... 221 수주(隨州)를 출발하여 노상에서 감회가 있어서 ... 221 의주(義州)에 묵으면서 ... 222 서한을 부쳐 집에 알리다 ... 222 우중에 압록강을 건너다 ... 222 탕참(湯站) 노상에서 문맹(蚊맹)을 두고 짓다 ... 223 개주성(開州城) 북쪽에 자면서 옛일을 생각하다 ... 223 용봉참(龍鳳站)을 지나 시냇가에서 휴식하는데 통사(通事) 오 진(吳眞)이 작은 고기 수십마리를 낚다 ... 223 도중에서 짓다 ... 224 연산참(連山站) 북쪽에서 자는데 비로소 파절군(把截軍) 및 여진(女眞) 사람의 집이 보이다 ... 224 감수참(감水站)을 지나자 백호(百戶) 왕 예(王禮)가 술을 마련하다 ... 224 두관참(頭館站) 근교에서 묵다 ... 225 요동성(遼東城)에 들어가면서 ... 225 요동 고성(古城)의 역에 머물면서…출정 나가는 지역의 멀고 가까움을 표준하여 차등을 두었다 한다 ... 226 도사지휘첨사(都司指揮僉事) 장공 흥(張公興)이 자기 집에 잔치를 베풀고 초청하여 위로하므로 짓다 ... 226 칠월 초하루 정묘에 도지휘사 가공(賈公) 진(珍)이 양(羊)과 술을 보내주고 주(朱)·호(胡) 양공(兩公)이 모두 술과 안주를 보내주다 ... 226 안산역(鞍山驛)에 자면서 ... 227 우장역(牛莊驛)에 유숙하다. 옛날 유가장(劉家莊)인데……세 글자의 소리가 서로 근사하므로 통용하는 모양이다 ... 228 사령역(沙嶺驛)을 지나는데……상사전(賞賜錢)을 수송하여 요하(遼河)에 정박하다 ... 229 늦게 사령(沙嶺)을 떠나 밤에 구십리를 달려……그러나 모기가 또한 심하다 ... 230 판교역에서 길을 떠나려고 하는데 아직 당도하지 않은 자짐군이 있으므로……길은 질고 말은 피곤한 때문이다 ... 231 연산도 역에서 유숙하는데 이날이 칠석(七夕)이기에 견우 직녀(牽牛織女)를 부(賦)하다 ... 232 조가장역(曹家莊驛)을 지나다가 노상에서 석탑(石塔)을 바라보다 ... 233 동관역(東關驛)을 지나는데 흠차(欽差) 두 사람이 있어 군인에게 겨울 옷을 반사(頒賜)하다 ... 233 사하역(沙河驛)에 묵으면서 ... 234 서천(瑞川) 고성(古城)을 지나면서 ... 234 산해위(山海衛) 천안역(遷安驛)에 유숙하는데 바로 옛날 장성(長城)의 끝에 해당한 천문진(遷門鎭)이다 ... 234 유관(楡關)을 지나 노봉역(蘆峰驛)에서 자다 ... 235 영평위(永平衛) 난하역(난河驛)에 당도하자 지휘(指揮)가 와서 초청하여 위사청(衛司廳)에 이르러 잔치에 참여하다 ... 235 지휘 관동(指揮管童)은 전 원 나라 승상 야속(也速)의 아들이요……나도 따라서 뒷구절을 달아 붙이다 ... 235 영제역(永濟驛)에 묵으면서 노상의 후자(후子)를 읊다 ... 236 계주(계州) 어양(漁陽)에 묵으면서 고금의 이야기를 기술하다 ... 236 북쪽 오랑캐 거짓 좌승(左丞) 승길(勝吉)이 가족을 데리고 연부(燕府)에 투항하러 와서 이 역에 자는 것을 보고 ... 237 북평성(北平城)에 들어오니 전의 원나라 구도이다 ... 237 연대역(燕臺驛)에 당도하여 연부(燕府)에 진현하려고……칠월 십오일이었다 ... 237 십육일 아침에 전의소의 인도를 받아 단례문(端禮門)으로 들어가니……서원(西園) 전선소(典膳所)에 이르러 먹을 것을 내오다 ... 238 전의소(典儀所) 관원 장공(張公)이 연산 노인(燕山老人)의 관산행려도(關山行旅圖)의 제를 청하다 ... 238 십칠일에 연부를 떠나려 하자 왕은 섭 봉사(葉奉嗣)에게 명하여 전과 같이 먹을 것을 주게 하고 만류하여 잔치를 베풀어 주므로 ... 239 십팔일 나아가 하직할 때에……역시 불사(佛寺)에 가서 향을 사르기 위해서인 모양이다 ... 239 이날 통주(通州) 통진역(通津驛)에 당도하여 배로 떠나다……노하(潞河)라 이름하기도 한다 ... 240 십구일 직고리(直沽里)에 당도하였는데 남북의 두 하(河)가 합류하여 바다로 들어가는 곳이다 ... 240 유하역(流河驛)을 지나면서 ... 241 창주(滄州) 장로현(長蘆縣)을 지나면서 ... 241 전하역(전河驛)을 지나면서 물을 데워 몸을 씻다 ... 242 비를 무릅쓰고 오교현(吳橋縣) 연와역(連窩驛)을 지나면서 ... 243 덕주(德州) 안덕역(安德驛)을 지나는데 배 안에 옛날 부채가 있어 윤 평리(尹評理)가 절구 한 수를 쓰도록 청하므로 ... 243 사녀수(四女樹) ... 243 고성현(古城縣)을 지나면서 ... 244 무성현(武城縣) 갑마영역(甲馬營驛)을 지나면서 ... 244 주중 기사(舟中記事) ... 244 선판상(船板上)의 시에 차운하다 ... 245 위가원(魏家院)을 지나다보니 연(蓮)이 물가에 가득하여 십여 리를 연달다 ... 246 갑구(閘口)를 지나면서 ... 246 안산호(安山湖)를 지나면서 ... 247 황하(黃河)로 들어가다 ... 249 황하(黃河) ... 249 운성현(운城縣) 양하구(兩河口)를 지나니……이로부터 회안(淮安)에 이르기까지는 다 순류(順流)이다 ... 250 문상현(汶上縣) 관하역(關河驛)을 지나고 또 제령현(濟寧縣) 성남역(城南驛)을 지나다 ... 250 어대현(魚臺縣) 곡정역(谷亭驛)을 지나면서 선판의 시에 차운하다 ... 250 패현(沛縣) 사정역(泗亭驛)을 지나면서 ... 251 서주(徐州) 협구역(夾溝驛)을 지나는데 음우(陰雨)가 내려 배 안에서 소회를 쓰다 ... 251 형산점(荊山店)을 지나면서 ... 252 밤비에 서주성(徐州城) 아래서 정박하다 ... 252 방촌역(房村驛)을 지나면서 ... 253 비주(비州) 하비역(下비驛)을 지나면서 보니 사수(泗水)는 동으로 흐르고 기수(沂水)는 북에서 와 비주성 서쪽에 이르러 합류하다 ... 254 팔월 초하룻날 밤에 숙천현(宿遷縣) 종오역(鍾吾驛)을 지나면서 ... 255 청하구역(淸河口驛)을 지나면서 ... 255 회음역(淮陰驛)을 출발하면서 ... 256 백마(白馬)·범광(范光) 두 호수를 지나면서 ... 256 고우주(高郵州)를 지나면서 ... 257 의진현(儀眞縣)을 지나면서 ... 257 양자강(揚子江)을 건너면서 ... 257 용강역(龍江驛)에서 유숙하는데 강을 누빈 석벽에다 새로 관음전(觀音殿)을 지어 돌을 파서 집을 들여앉혀 반쯤 공중에 솟아나다 ... 258 봉천전(奉天殿)에서 조현(朝見)한 뒤에 회동관(會同館)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다 ... 258 문화전(文華殿)에서 배알하다 ... 259 초여드렛날 대궐에 나아가 사연(賜宴)에 사은하고 이어 하직을 고하다 ... 259 십개 국의 친왕(親王)이 모두 경사에 조회왔다는 말을 듣고서 ... 259 초아흐렛날 아침에 회동관(會同館)에 있으면서 어가가 영국공(潁國公) 부 우덕(傅友德)의 집에 납시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그의 병을 위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260 이날 용강(龍江)으로 나와 자는데 황제는 왕의 나이가 아직 어리다하여 역시 입조(入朝)를 허락하지 아니하다 ... 260 의진현(儀眞縣)을 지나다가 배 위에서 그 위(衛) 정 낭지석(鄭郎只夕)·김 의(金義) 두 지휘를 만나서서 담화하고 작별하다 ... 261 재차 고우성(高郵城)을 지나면서 ... 261 배안에서 가랑비를 만나다 ... 261 어부(漁夫) ... 262 회음역(淮陰驛)에서 비바람에 갇히다 ... 262 소금성역(小金城驛)에 자면서 ... 262 목양현(沐陽縣) 동양역(동陽驛)에 자면서 중추월을 읊다 ... 262 흥국역(興國驛)을 지나면서 ... 263 상림도(上林渡)를 지나는데 노인이 배를 젓다 ... 264 십륙일 밤에 상장역(上莊驛)에서 자다 ... 264 부동역(付童驛)에 묵으면서 찬성사 안공(安公) 종원(宗源) 지밀직 황보공(皇甫公) 임(琳)과 만나 함께 묵고 작별하다 ... 264 도림역(桃林驛)에 자면서 ... 265 제성현(諸城縣) 동관역(東關驛)에 자면서 ... 265 구서역(丘西驛)에 자면서 ... 266 제교역(諸橋驛)에 자면서 ... 266 포은(圃隱) 정 찬성(鄭贊成)의 시에 차운하다 ... 266 황현(黃縣) 용산역(龍山驛)에 자면서 흠차(欽差) 두 사람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 267 등주(登州) 봉래역(蓬萊驛)에 자면서 고적(古跡)을 영회(詠懷)한 네 절구 ... 267 봉래역에 머물러 바람을 기다리면서 벽상(壁上)의 윤 찬성(尹贊成) 시에 차운하다 ... 268 이튿날 또 앞의 운을 사용하다 ... 269 새벽 비에 짓다 ... 269 지명(地名)을 기록한 시 세수를 지었는데 머물러 있는 동안에 그 지나온 곳을 헤아린 것이다 ... 269 봉래각(蓬萊閣)에 올라서 ... 270 용신묘(龍神廟)를 배알하고서 ... 271 구월 초이튿날 발선하여 사문도에 정박하고 바람을 기다리면서 ... 271 섬 안의 마을 집에 묵으면서 이웃 아낙네가 밤에 우는 것을 들으니 대개 왜적이 들어와 침략하여 그 남편을 살해한 때문이었다 ... 272 초사흗날 새벽에 남풍이 불므로 배를 출발하려다가 하나의 총기선(總旗船)이 당도하지 못해서 머물러 정박하고 기다렸다. 그 배가 저물어서야 당도하고 그날 밤에도 남풍이 심히 빨랐는데 또 총기선이 치제(致祭)를 못하므로 천연되었으며 초나흗날 오후에 이르러서야 제를 마쳤는데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어 발선을 못하고 ... 272 초사흗날 이경(二更)에 바람을 얻어 배를 출발하면서 ... 273 오호도(嗚呼島)를 지나면서 ... 273 초나흗날 여순구(旅順口)에 당도하자 바람이 순하여 빠르지 않아서 주행이 매우 편안하다 ... 275 목장역(木場驛)에 자면서 기사(紀事) 한 절구 네 수를 짓다 ... 275 우중에 금주(金州)를 지나면서 도중에서 짓다 ... 276 밤에 패란점역(패蘭點驛)에 당도하다 ... 276 말이 없어서 패란점역에 머무르다 ... 276 초아흐렛날 수레 한 채를 내어 새벽에 출발하다. 무릇 박괘(剝卦)는 구월의 괘로 군자가 득여(得輿)하는 상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중구일(重九日)에 수레를 얻었으니 복(復)이 장차 태(泰)가 되는 길조(吉兆)이다. 기뻐서 기록하는 바이다 ... 276 수레가 더디어 복주역에 미치지 못한 까닭이다. 마하포(麻河鋪)에 자다 ... 277 일찌감치 출발하여 복주역을 지나면서 수레를 버리고 말을 얻다 ... 277 개주역(盖州驛)에 자면서 ... 278 재차 안산현(鞍山縣)을 지나면서 ... 278 은미당(隱微堂) 권(卷)에 제하다 ... 278 춘휘당(春暉堂) ... 279 수경당(壽慶堂) ... 279 요동을 출발하여 철장촌(鐵場村)에서 자다. 여기서부터 도라리(都羅里)까지는 사는 사람들이 모두 본국의 유민이다 ... 280 압록강을 지나면서 ... 280 철주(鐵山)을 지나다가 지주(知州)의 아내가 절사(節死)했다는 말을 들었다. 왜적이 침략해 들어와 지주의 아내가 사로잡혔는데……절개를 굽히지 않다가 마침내 살해 당하였다 ...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