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상촌선생집 제10권 象村先生集 卷十 시 詩 오언율시 五言律詩 135수 병오년 봄에 우유덕 주지번과 급사중 양유년이 황손 탄생의 조서를 가지고 나왔기에 내가 의주에서 그들을 영접하여 위로하라는 명을 받고 조정을 하직하고 나와 벽제에서 하룻밤을 묵은 다음 길을 가던 도중에 짓다(丙午春右諭德朱之蕃給事中梁有年賚皇孫誕生詔出來余受義州迎慰之命辭朝出宿于碧蹄途中有作) ... 1 임진강을 건너며(渡臨津) ... 2 만월대(滿月臺) ... 2 평산길을 가는 도중에(平山途中) ... 3 즉흥(卽事) ... 3 원접사의 종사관 조이숙, 태천수령 심사경과 함께 통군정에 올라가 달구경을 하다(與遠接從事趙怡叔泰川宰沈士敬上統軍亭見月) 이숙의 이름은 희일(希逸)이고 사경의 이름은 종직(宗直)임 ... 4 노소재 송호당 운에 차하여 백선명에게 주다(次盧蘇齋松湖堂韻贈白善鳴) ... 4 원접사 일행과 용만의 산정에서 모였는데 이곳은 임진왜란 때의 행궁이다. 김남창·조죽음이 이 좌석에서 시를 지었기에 나도 입으로 불러 그에 화답하였다(與遠接一行會龍灣山亭卽壬辰行宮也金南窓趙竹陰席上有作余口占和之) 남창은 김현성(金玄成)의 호이고 죽음은 조희일(趙希逸)의 호임 ... 5 옥당아전 용우린은 과거 서리 출신이다. 원접사의 서책을 관장하는 소임을 띠고 용만에 와서 시를 청하므로 써서 주다(玉堂吏龍友麟舊胥也以遠接掌冊之任來龍灣乞詩書贈) ... 5 백상루에서 즉흥으로 짓다(百祥樓口占) 2수 ... 6 회답사 여 첨지 우길 가 일본에 가는 걸음을 보내며(送回答使呂僉知祐吉赴日本) ... 7 초헌 상인에게 주다(贈草軒上人) ... 7 체소에 대한 만장(挽體素) ... 8 오 안주를 보내며(送吳安州) 3수 ... 8 양근의 야미곡은 임진년에 피란했던 곳이다. 태징의 장례를 치르는 일로 와서 옛 자취를 지나다가 느낌이 일어나 지었다(楊根耶美谷乃壬辰避亂地以台徵葬事來經舊迹感而有作) 2수 ... 10 지봉에게 부치다(寄芝峯) 진퇴격(進退格) ... 11 한가로이 짓다(閑述) 2수 ... 12 안변부사로 부임해 가는 지봉을 보내며(送芝峯赴安邊) 3수 ... 13 중의 시축에 차운하다(次僧軸韻) ... 14 강원도로 부임해 가는 정 관찰 흑을 전송하며(送鄭觀察혹赴江原道) ... 15 창기에게 부치다(寄昌期) ... 15 무신년 정월 초하룻날 말미를 받아 선조의 묘소를 참배하다(戊申正朝受暇拜先墓) ... 16 병중에 읊다(病吟) ... 16 즉흥(卽事) ... 17 연아체를 써서 두보의 병적 운을 차운하다(用演雅體次杜甫屛迹韻) ... 17 사신으로 북경에 가는 윤 첨지 양를 보내며(送尹僉知暘朝京師) ... 18 아우에게 부치다(寄舍弟) 아우는 이때 봉산군수(鳳山郡守)로 있었다. 중국 사신을 영접할 때의 시이다 ... 18 총수산 신정에서(총秀山新亭) ... 19 비로 인해 생양관에 체류하다(以雨滯生陽館) ... 19 부벽루의 운을 차하여 연광정에 쓰다(次浮碧樓韻題練光亭) ... 20 오랜 나그네살이(久客) ... 20 가을 문턱에 서서(秋至) ... 21 기유년의 책력을 보고 멋대로 짓다(見己酉曆漫成) ... 21 금릉의 촌가에서(金陵村舍) ... 21 용만관에서 납일을 보내며(龍漫館度臘) ... 22 채정으로 가는 도중에(采亭途中) ... 22 옛날을 회상하며(懷舊) ... 23 조대흥의 퐁옥헌에 제하다(題趙大興風玉軒) ... 23 호남 방생의 사계정사도에 제하다(題湖南房生沙溪精舍圖) 진퇴격(進退格) ... 24 영남으로 가는 조 도사 익를 보내며(送趙都事翊赴嶺南) ... 24 영북을 안찰하러 가는 유천을 보내며(送柳川按嶺北) 한공 준겸(韓公浚謙)이다 ... 25 느낌이 있어(有感) ... 26 말미를 청하고 아울러 종백 벼슬을 해직해 줄 것을 빌다(休告乞解宗伯) ... 26 들녘을 바라보며(野望) ... 27 임자년 여름에(壬子夏) ... 27 서늘한 마루에서(凉堂) ... 28 지난날을 회상하며(伊昔) ... 28 사신으로 연경에 들어가는 조 동지 존성를 보내다(送趙同知存性朝京師) 동래부사(東萊府使)에서 갈린 지 얼마 안 되어 이 행차에 올랐다 ... 28 찾아온 정시회에게 사례하다(謝鄭詩晦來訪) 이름은 엽(曄)이다 ... 29 임자년 동짓날에 스스로 회포를 기술하다(壬子至日自述) 2수 ... 29 이 원주 수록에게 부치다(寄李原州綏祿) ... 30 계축년 설날(癸丑元日) ... 31 청음에게 부치다(寄淸陰) ... 31 남관왕묘에서 손님을 전송하다가 감회에 젖어(南關王廟送客有感) ... 32 우연히 감회가 일어나(偶興) ... 33 조정의 논의가 장차 가죄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서 고향 집으로 즉시 돌아가지 못하고 우선 강가에 머물러 명을 기다리다(聞朝議將加罪不得卽歸田舍姑留江上待命) ... 33 처음으로 황판서의 별장에 갔는데 주인 또한 나와 함께 화를 당하였다(初到黃判書別墅主人亦同라禍) 추포(秋浦)이다 ... 34 회포를 달래며(遣懷) 3수 ... 34 시골 살이를 기술하다(記村居) 2수 ... 35 가을 밤에 우연히 쓰다(秋夜偶書) ... 36 계축년 동짓날 큰눈이 내리다(癸丑冬至大雪) ... 37 계축년 납향일에 쓰다(癸丑臘日書) 2수 ... 37 명절에(歲時) ... 38 갑인년 봄에 월사의 운을 차하다(甲寅春次月沙) 2수 ... 39 즉흥(卽事) ... 40 못가에서(池上) 3수 ... 40 사립문(柴門) ... 41 유두일에 쓰다(流頭日題) 유월 보름날이다. 우리 나라의 풍속에 이 날 수단(水團)을 만들어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는다 ... 42 종남의 옛집이 비에 부서졌다는 말을 듣고(聞終南故居爲雨所毁) ... 42 명원이 조정에서 쫒겨났다가 태상시의 벼슬에 제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聞明遠起廢拜太常) ... 43 창기의 서찰을 받아보고서(見昌期書) ... 43 시골 마을의 풍속(村俗) ... 44 가을날 생각에 잠겨(秋思) 2수 ... 44 봉주를 그리며(憶鳳州) 박공 동량(朴公東亮)이다 ... 45 문앞의 언덕에 올라 가을 경치를 바라보며(登前阜望秋) ... 46 명원을 작별한 뒤에 노상에서 부쳐온 운을 차하다(別明遠次路上寄韻) ... 46 익량의 운을 차하면서 열 다섯 수를 연달아 지어 익성에게 보이다(次翊亮韻仍疊成十五首示翊聖) ... 47 어떤 사람의 운을 차하다(次人韻) ... 54 동짓날 새해의 달력을 보고(至日見新曆) ... 54 세상사에 느낌이 있어(感事) ... 55 을묘년 정월 이십 팔일 나의 생일을 만나 병석에 누워 회포를 쓰다(乙卯正月二十八日余逢初度日臥病書懷) ... 56 새봄(新春) ... 56 시름 속에 멀리 바라보며(愁望) 3수 ... 57 한적한 생활(幽居) ... 58 마음이 울적하여(不樂) ... 58 저물녘에 앉아(暮坐) 2수 ... 59 홀로 와서(獨來) ... 60 이 수재 행진에게 차운하다(次李秀才行進) ... 60 가을날의 생각(秋思) ... 61 석양의 풍경을 바라보며(夕望) ... 61 을묘년 12월 18일 경신은 곧 병진년의 입춘인데 자식들과 밤을 꼬박 세웠다(乙卯十二月十八日庚申卽丙辰立春也與兒小守夜) ... 62 병진년 봄에 월사가 부쳐온 운을 차하다(丙辰春次月沙寄韻) ... 62 사년을 서해에서 나그네 살이(四載客西海) ... 63 삼월 스무날은 부인의 생일이다. 동양위의 옹주가 배를 타고 김포 마을로 와서 연회를 베풀었는데 골육이 모두 단란하게 모였으므로 기쁜 나머지 시를 지었다(三月二十日乃夫人初度東陽翁主舟來金村張筵骨肉皆團聚喜而有作) ... 63 즉흥(漫興) 3수 ... 64 천중절(天中節) ... 65 시골 마을에 살면서 무심히 읊다(村居漫吟) ... 66 타향에 붙여 사는 감회(感寓) 2수 ... 66 밤중에 읊다(夜吟) 2수 ... 67 상촌선생집 제11권 象村先生集卷十一 시 詩 오언율시 五言律詩 103수 유천이 명원에게 부친 운을 차하다(次柳川寄明遠韻) ... 69 월사가 작별하면서 지은 운을 차하다(次月沙留別韻) ... 69 일송의 운을 차하다(次一松韻) 2수 ... 70 노강의 촌가에서 밤중에 앉아(鷺江村舍夜坐) ... 71 내가 장차 수춘으로 귀양길을 떠나려면서 석파령이 험난하다는 말을 듣고 즉흥으로 짓다(余將貶壽春聞席破嶺之險口占) ... 71 병진년 12월 30일은 곧 입춘인데 노강에서 와부로 거처를 옮기다(丙辰十二月三十日乃立春也自鷺江移寓瓦阜) ... 72 정사년 정월 초이렛날 와부촌에서 동교로 옮겨 하룻밤을 묵고 초여드렛날 길을 떠나 귀양지로 향했는데 친척과 벗들이 찾아와 길가에서 전송해 주었다(丁巳正月初七日自瓦阜村移宿東효初八日發行向謫所親舊來送于路左) ... 73 석파령을 내려가 신연의 강어귀에 머무르다(下席破嶺泊新淵江口) ... 73 서울 소식(京洛) ... 74 석파령을 내려올 때의 운을 다시 쓰다(疊下嶺韻) ... 74 오리 상공의 서찰을 받아 보고(見梧里相公書) 오리는 이상 원익(李相元翼)의 호임. 당시 홍천(洪川)에 유배되어 있었다 ... 75 세상 일을 슬퍼하다(誅事) 2수 ... 75 남의 집에 세들어 살며(추屋) 2수 ... 76 비 내린 뒤에 초정에 앉아(雨後坐草亭) ... 77 가을밤(秋夜) ... 77 병이 나은 뒤에 비로소 아이들과 문 밖의 작은 정자에 나가 소요하며 즉흥으로 짓다(病後始興兒小出門外小亭逍遙口占) ... 78 세간의 변고(世故) 2수 ... 78 산골에서(峽과) ... 80 동계 위에서 짓다(東溪上作) ... 80 저물녘에 멀리 경치를 바라보며(晩望) 2수 ... 80 지봉의 시고 속에 있는 운을 차하다(次芝峯詩稿中韻) 2수 ... 81 명 나라가 장차 노추를 정벌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군사를 징발한다는 말을 듣고 짓다(中朝將征老酋徵兵于我聞而有作) ... 83 백사가 작고했다는 소식을 듣고(聞白沙幽問) 이공 항복(李公恒福)이 대비(大妃)를 유폐하는 것을 간한 일로 북청(北靑)에 귀양갔다가 세상을 떠났다 ... 83 유두일(流頭日) ... 84 남곽에게 부치다(寄南郭) ... 85 눈앞의 경물을 읊다(卽景) ... 85 무오년 겨울에(戊午冬) ... 86 권계의 유산첩에 제하면서 오봉·서경·월사의 운을 차하다(題權啓遊山帖次五峯西坰月沙韻) ... 86 적적하여(寂寂) ... 87 서울 소식이 비로 인해 들어오지 않다(京信以雨不至) ... 87 장마비(積雨) ... 88 폐기된 가운데 주청사로 기용되어 연경에 가는 월사를 보내며(送月沙以奏請起廢朝京師) 3수·월사가 무오년에 모후(母后)를 폐위하는 정청(廷請)에 불참한 이유로 폐기되어 있던 중 이 때에 이르러 그를 기용할 것을 명한 것이다 ... 88 영 상인에게 주다(贈英上人) ... 90 각 상인에게 주다(贈覺上人) ... 90 청음에게 주다(贈淸陰) ... 91 가을을 만나(逢秋) 3수 ... 91 명원에게 주다(贈明遠) 2수 ... 93 내 아이들이 강랑을 전송한 운을 차하다(次兒輩送姜郞韻) ... 94 집주인이 나에게 마구 욕설을 퍼부으므로 장차 변씨의 집에 세들어 살 계획으로 있으면서 붓가는 대로 심경을 기록하다(主人有惡言相리將賃邊姓人家信筆記之) ... 94 금년은 내 나이 쉰 여섯인데 거울 앞에서 장난삼아 쓰다(今年五十六矣臨鏡戱書) ... 95 동양의 운을 차하다(次東陽韻) 2수 ... 95 잡흥(雜興) ... 97 정 관찰 호선에게 주다(贈丁觀察好善) ... 97 정사년에 일년 내내 병을 앓다가 겨울 끝에 비로소 일어났는데 밤중에 앉아 즉흥으로 짓다(丁巳歲終年구病冬抄始起夜坐口占) ... 98 청평산에서 시를 지어 산승에게 주다(淸平山有作贈山僧) ... 98 청평으로부터 돌아오자 여러 문생이 우두정에서 나를 영접하여 술자리를 마련하였는데 김 찰방 경직이 함께 참석하였다. 작별하면서 율시 한 수를 기념으로 주었다(自淸平還諸門生邀酌於牛頭亭金察訪敬直與焉臨別留贈一律) 진퇴격(進退格) ... 99 오월 오일에 심사를 쓰다(五月五日書事) ... 100 선조 묘소를 참배하고 아우와 초당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열다(展掃先墓與舍弟小酌草堂) ... 101 강상즉흥(江上卽興) 2수 ... 102 김 장단 상관에 대한 만사(挽金長湍尙寬) ... 102 퇴우정 운을 차하다(次退憂亭韻) ... 103 시내 위에서(溪上) 2수 ... 104 태안군수 겸 방어사로 부임하는 아우를 작별하다(別舍弟赴泰安兼防禦使) 10수 ... 104 잠자리에서 일어나 짓다(睡起有述) 2수 ... 109 한적한 삶의 잡다한 흥취(閑居雜興) ... 110 바닷길로 연경에 가는 동지사 이첨지 현영를 보내다(別冬至使李僉知顯英泛海朝京) 2수. 남들은 다 이 걸음을 피하였으나 이공과 오공 윤겸(吳公允謙)은 명을 듣고 두말 없이 길을 떠났으므로 첫귀에서 언급하였다 ... 111 지봉의 운을 차하다(次芝峯) ... 112 세상사를 회상하며(感事) ... 113 저녁의 경물을 읊다(詠夕) ... 113 살림살이(生事) ... 114 심 상국 회수에 대한 만사(挽沈相國喜壽) 2수 ... 114 심 사인 광세에 대한 만사(挽沈舍人光世) ... 115 해서로 가는 권 감사 첩를 전송하며(送權監司帖之海西) ... 116 봄날에 우연히 읊다(春日偶詠) ... 116 병인년을 맞으며(丙寅元年) ... 117 정 부학 홍익에 대한 만사(鄭副學弘翼挽) ... 117 봄날에 읊다(春詠) ... 118 강 조사 왈광가 한강에서 유람한 운을 차하다(次姜詔使曰廣遊漢江韻) 3수 ... 118 우연히 쓰다(偶書) ... 120 위례성(慰禮城) ... 121 이 찬성 직언에 대한 만사(挽李贊成直彦) ... 121 오언배율 五言排律 9수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송강 상국을 받들어 전송하다(奉送松江相國朝京) 송강은 정공 철(鄭公澈)의 호이다. 공께서 체찰사를 그만두고 연경으로 떠났다 ... 122 박 장령 동현에 대한 만사(挽朴掌令東賢) ... 123 심 회령 극명에 대한 만사(挽沈會寧克明) ... 124 백 상사 진남의 남쪽 지방 별장의 운을 차하다(次白上舍振南南中別業韻) ... 125 어떤 손님이 지난날 놀이를 즐기던 일을 꺼내 이야기를 하기에 번천의 농수정 운을 사용하여 붓가는 대로 써서 답하였다(有客話及昔年遊戱之迹用樊川弄水亭韻信筆答之) ... 128 이숙의 통군정 운을 차하다(次怡叔統軍亭韻) ... 129 백사 상공에 대한 만사(挽白沙相公) 2수 ... 130 영의정 이공 원익이 나이가 칠십칠세가 되어 임금으로부터 궤장을 하사받고 여러 재상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고서 시나 산문으로 그 사실을 찬미해 줄 것을 청하기에 서경 유공 근의 운에 따라 지었다(領議政李公元翼年七十有七受恩賜궤杖邀諸宰設筵請以詩文侈其跡步西坰柳公根韻) 별고(別稿)임 ... 132 상촌선생집 제12권 象村先生集卷十二 시 詩 칠언율시 七言律詩 99수 필운 학사가 구월 구일에 부쳐온 운을 차하다(次弼雲學士九日寄韻) 필운은 이백사(李白沙)의 별호임 ... 134 고산현감으로 나가는 추포를 보내며(送秋浦出宰高山) ... 135 제사년 입춘일 하루전에 아우의 서신을 받아보다(癸巳立春前日見舍弟書) ... 136 눈 내린 뒤에 철산으로부터 큰 재를 넘어서 선천에 이르러 바다를 바라보다(說後自鐵山踰大嶺到宣川望海) ... 136 강서현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는데 붙여 사는 작은 집이 산을 마주대하고 집 앞에는 작은 개울이 있어 사랑스러웠다(旅寓江西縣寓居小堂對山堂前有小流可愛) ... 137 계사년 시월에 이부 낭관으로 임금의 행차를 모시고 서울로 돌아오다(癸巳十月以吏部郞扈駕還京都) ... 138 오현으로 돌아가는 동생 충을 전송하며(送董生忠還吳) 동생은 명나라 장수를 따라 우리 나라에 왔었다 ... 139 동고의 의주 영춘당 운을 차하다(次東皐義州迎春堂韻)「조천록(朝天錄)」에 들어있다 ... 140 동고의 숙구련성 운을 차하였는데 앞의 운자를 썼다(次東皐宿九運城用前韻) ... 141 월정의 망자 운을 차하다(次月汀忙字韻) ... 141 우연히 감기에 걸려 나에게 보여주신 두 편의 시에 대해 아직까지 그 빚을 갚지 못하다가 이제야 삼가 차운하고 아울러 수정을 가해 주실 것을 바라다(偶得寒疾下示兩韻尙積逋債今始영步仍希영正) 4수 ... 143 동고가 눈 내린 뒤에 동파의 운을 차한 것에 차하다(次東皐雪後次東坡韻) ... 146 동고가 오랫동안 체류하며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久滯有賦韻) ... 147 동고가 회원관을 떠나 안산에 당도한 운을 차하다(次東皐發懷遠館抵鞍山韻) ... 148 월정의 천자 운을 차하다(次月汀千字韻) ... 148 앞서 보여주신 시에 내가 지나친 칭찬을 받았으므로 또 다시 스스로 겸손해하는 뜻을 감히 알리고 아울러 나의 심경을 토로하여 동고 각하에게 바치다(前承示韻濫蒙奬引又以自謙敢復致意以申下懷呈東皐閣下) ... 149 동고가 안산 도중에서 동파의 귀산운을 차한 것에 차하다(次東皐鞍山道中次東坡龜山韻) ... 150 동고의 우가장 운을 차하다(次東皐牛家庄) 샘물이 매우 나빠 마실 수 없으므로 눈으로 갈증을 풀고 동파가 강물을 길어다가 차를 다린 운을 차하였다 ... 151 동고의 사령 도중의 운을 차하다(次東皐沙嶺途中韻) 3수 ... 151 고평 들에 들어와 의려산을 바라보고 하 선생을 회상하다(入高平野望見醫閭有懷賀先生) 2수 ... 153 동고가 광녕에서 이 순무 화룡을 찾아보고 물러나 시를 지었다고 한 운을 차하다(次東皐廣寧見李巡撫化龍退而有作韻) 2수 ... 154 동고가 소릉하 도중에서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少陵河途中韻) ... 155 동고가 충장사를 찾아가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過忠壯祠韻) ... 156 월정이 산해관에서 이창명이 원미에게 답한 운을 차한 것에 차하다(次月汀山海關次李滄溟答元美韻) 2수 ... 157 동고가 중국에서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唐製韻) ... 158 동고가 중국 언어에 대해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華語韻) ... 158 동고가 풍윤 도중에서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豊潤途中韻) 2수 ... 159 동고가 통주로 갈 때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向通州韻) ... 160 동고의 삼자 운을 차하다(次東皐三字韻) 3수 ... 160 동고가 꿈을 깨고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夢覺韻) 2수 ... 162 동고가 무료한 가운데 장난삼아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無聊中戱作韻) ... 163 동고가 동파의 인일 병중에 손님 맞이한 운에 따라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用東坡人日病中邀客韻) 2수 ... 163 동고가 동파의 제야운에 따라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用東坡除夜韻) 2수 ... 164 동고가 눈이 조금 내릴 때 동파의 운에 따라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徵雪用東坡韻) 4수 ... 165 동고가 정월 초하룻날 입춘운에 따라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元日用立春韻) 2수 ... 168 섣달 그믐날 감회를 읊어 동고에게 드리다(歲除感懷呈東皐) ... 169 동고의 영평부운을 차하다(次東皐永平府韻) ... 169 영평부에 머물러(留永平府) ... 170 동고가 동관 도중에서 지은 운을 차하다(次東皐東關途中韻) ... 170 길가는 도중에 동고에게 드리다(途中呈東皐) ... 171 의주의 취승정 운을 차하다(次義州聚勝亭韻) 2수 ... 171 임 길주 현의 운을 차하다(次任吉天鉉韻) ... 172 지난해 섣달에는 북경에서 보름달을 보았는데 금년 섣달에도 순안어사로 단천군에 있는 몸이 되었다(去歲臘月見望月於北京今歲之臘又以巡按在端川郡) ... 173 변방 땅에 오래 머무르며 이곳의 수령 심백회 극명에게 써서 부치다(久滯변上書寄主守沈伯晦克明) ... 174 단천을 떠나 이성으로 향하다(發端川向利城) ... 174 이성의 동헌에서 네 수를 읊다(利城東軒四詠) ... 175 옥과로 가는 도중에(玉果途中) ... 177 갑오년 팔월에 연경에 사신으로 갔다가 을미년 삼월에 복명하고 그해 팔월에 영북으로 부임하였다가 병신년 삼월에 복명하였으며 사월에 또 다시 호남으로 부임하여 계속 머물러 돌아가지 못하고 시로써 감회를 부치다(甲午八月朝京乙未三月復命是年八月赴嶺北丙申三月復命四月又赴湖南滯留未返詩以寄懷) ... 177 원수 권공 율에게 드리다(呈元師權公慄) 2수 ... 178 원수 막부의 벼슬에서 해임되어 조정으로 들어갈 임시에 송인수의 집에서 작별을 나누었는데 이때 익산군수 이공 상길 도사 성공 진선과 함께 가서 유숙하고 금강에 당도하여 감회가 일어나 인수에게 써서 부치다(解元師幕任將赴朝敍別於宋仁수家益山守李公尙吉都事成公晋善同往留宿到錦江有懷書寄仁수) ... 180 남원 광한루에 모여 술자리를 벌이다(會酌南原廣寒樓) ... 180 봄의 느낌으로 두 수를 지어 어떤 사람에게 주다(春懷二首贈人) ... 181 정시회에게 주다(贈鄭時晦) ... 182 옥하관에서 밤중에 읊다(玉河館夜詠) 2수 ... 183 민이길 유경에게 주다(贈閔이吉有慶) ... 184 귀향을 그리며(憶歸) ... 185 남쪽 지방에서 돌아와 말미를 청하다(回自南方請急) ... 185 돌아가는 조 강서 수익 형제를 전송하다(送趙江西守翼兄弟歸榮) 그의 아우 수인(守寅)은 문과의 장원을 차지하였다 ... 186 선인의 묘소를 참배하고 묘소 아래에 며칠 동안 머무르다(拜先墓留墓下數日) ... 186 옛일을 기술하여 망해사의 중에게 주다(贈望海寺僧述舊) ... 187 문과에 급제하여 입양한 집으로 영친(榮親)하러 돌아가는 사제를 보내며(送舍弟登第歸榮養家) ... 187 봄날에 우연히 적다(春日偶書) 3수 ... 188 이 영해 수준에게 주다(贈李寧海壽俊) ... 190 새벽 흥취(晨興) ... 190 선원의 내방을 사례하다(謝仙源來訪) ... 192 상촌선생집 제 13권 象村先生集 卷十三 시 詩 칠언율시 七言律詩 110수 용만의 객중에 읊다(龍灣客詠) ... 193 병중에 읊다(病吟) 2수 ... 194 금교역에서 시회의 서찰을 받아보고(金郊驛見時晦書) ... 195 영유현에서 밤중에 앉아(永柔縣夜坐) 진퇴격(進退格) ... 195 강서현에서 훙휘세를 만나 써서 주다(江西縣逢洪輝世書贈) 2수 ... 196 강변에서 사는 옛 벗을 그리며(憶江居舊伴) ... 197 아우를 그리며(憶弟) 2수 ... 197 이별의 노래(離歌) ... 198 박릉에 당도하여 일송 대학사를 만났는데 시를 지어 달라고 간절히 청하므로 떠날 임시에 써서 올리다(到博陵遇一松大學士索詩甚急臨發書呈) 2수 ... 199 일송이 돌리는 운에 차하다(次一松回頭) 4수 ... 200 미관진을 향해가는 길에 요동 산을 바라보며(向彌串鎭望遼山) 2수 ... 202 미관진에 머물러 검찰사 서경 유공과 함께 바닷길로 들어온 중국의 곡물을 감독하여 운송하고 바닷가 마을에 붙여 지내면서 회포를 쓰다(留彌串同檢察使西坰柳公督運天朝海糧寓居海村書懷) 6수 ... 203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한 첨지 술를 전송하다(送韓僉知述朝京師) ... 211 외구 청강공께서 인산으로 귀양갔다가 별세하였는데 내가 부쳐 있는 해변 마을과는 수십리에 불과한 거리이다. 당시의 일을 추억하며 짓다(外舅淸江公謫麟山而卒距余所寓海村僅數十里追感當時事賦之) ... 212 영북의 진영으로 부임하는 사람을 전송하다(送人赴嶺北戎幕) 3수 ... 213 계천이 산과일을 부쳐온 것에 대해 사례하다(謝稽天寄惠山果) 이구준(李耉俊)이다 ... 215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3수 ... 215 권 원수에 대한 만사(挽權元師) 2수. 임진년 왜적을 칠 때 큰 공을 세워 중국에서 칙서를 내려 포상했는데 나는 그 당시 그의 종사관으로 있었다 ... 217 정시회가 광릉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말을 듣고 짓다(鄭時晦欲歸廣陵聞而有述) ... 219 나는 옥당에서 숙직하고 선원은 은대에서 숙직하고 있을 때 그에게 써서 주다(余直玉堂仙源直銀臺有贈) ... 219 강상에서 송인수를 작별하다(江上別宋仁수) ... 220 조정으로 돌아가는 명 나라 왕 안찰을 전송하다(送天朝王按察還朝) 2수 ... 220 지봉에게 주다(贈芝峯) ... 222 명허헌에서 지난날을 그리며(明虛軒憶舊) ... 222 지봉의 내방을 사례하다(謝芝峯來訪) ... 223 말미를 받고 회포를 읊다(休告詠懷) 3수 ... 223 예천군수로 부임하는 체소재를 전송하다(送體素赴醴泉郡) 3수 ... 225 동지를 축하하며(賀至) ... 227 동짓날 지봉에게 부치다(至日寄芝峯) 2수 ... 227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2수 ... 229 사제에게 부치다(寄舍弟) ... 230 백사 상공의 운을 차하다(次白沙相公韻) ... 230 이른 봄에 고 상시의 구일운을 따라 짓다(早春用高賞侍九日韻) ... 231 왕 우승의 운을 따라 지어 회포를 달래다(用王右丞韻遣懷) ... 232 객지에서의 감회를 써서 어떤 사람에게 주다(感寓贈人) ... 233 청음에게 부치다(寄淸陰) 2수 ... 233 남쪽으로 돌아가는 황 참의 섬를 전송하다(送黃參議暹南歸) ... 235 종성으로 부임하는 설촌을 전송하다(送雪村赴鍾城) ... 235 선조 묘소를 참배한 뒤에 묘소 남쪽 산사에서 젊을 적에 놀았던 자취를 찾아가 감회를 쓰다(拜先墓後訪墓南山寺少時遊迹有感) ... 235 오랫동안 가물다가 비가 내려 초목이 생기가 나므로 시원한 감회가 일어나 남산에 올라가서 멀리 산천을 바라보다(久조得雨草木暢茂선然有懷登南山望遠) ... 236 우연히 짓다(偶占) 2수 ... 237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2수 ... 238 남창의 운을 차하다(次南窓韻) 진퇴격(進退格) ... 239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사람을 전송하다(送人朝京師) ... 240 고산역으로 부임하는 청음을 전송하다(送淸陰赴高山驛) ... 241 남곽을 그리며(懷南郭) ... 241 회포를 달래어 지봉에게 보이다(遣懷示芝峯) 2수 ... 242 사제를 떠나보낸 뒤에 회포를 쓰다(送舍弟後寄懷) ... 243 회록당의 운을 차하여 지봉에게 주다(次懷麓堂韻贈芝峯) ... 243 청음에게 주다(贈淸陰) 2수 그가 영북으로부터 돌아왔다 ... 244 어떤 사람에게 부치다(寄人) ... 245 감회를 쓰다(感懷) ... 246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정몽여 사호를 전송하다(送鄭夢與賜湖朝京) 2수 ... 246 병부에서 또 서액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 느낌이 있어(自兵部又移西掖有感) ... 248 지봉의 운을 차하다(次芝峯韻) ... 248 호각에 입직하여 우연히 적다(直虎閣偶書) 2수 ... 249 신용석 경진에게 주다(贈辛用錫慶晋) ... 250 비 내린 뒤에(雨後) ... 250 임인년 겨울 병으로 휴직하고 있던 중 큰 눈이 내려 우연히 읊다(壬寅冬病告値大雪偶吟) ... 251 정서천 곤수에 대한 만사(挽鄭西川崑壽) ... 251 외가의 옛 집터에서 비로소 제사를 설행하였는데 손자들이 전부 모였다. 전쟁을 치른 뒤 처음 이 의식을 보았으므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리하여 시로써 감회를 기록하였다(外家舊其始設行祀事諸孫畢集干戈之後創見此儀悲喜倂焉仍以詩紀之) ... 252 비 내린 뒤에 집 뒤의 산성에 올라가(雨後登家後山郭) ... 253 정 교관 작에 대한 만사(挽鄭敎官작) 북창(北窓)의 아우인데 집안이 불행하여 시를 짓고 술마시는 것으로 세월을 보냈다. 신선술을 좋아 하였으나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70세에 병을 앓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 ... 253 무제시의 체를 본떠 짓다(效無題體) 3수. 갑오년 가을 요동(遼東)의 객관에서 지었다 ... 254 통제사의 막부로 부임하는 이 정랑 욱을 전송하다(送李正郞稶赴統制幕府) ... 256 상촌선생집 제14권 象村先生集 卷十四 시 詩 칠언율시 七言律詩 107수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 257 장차 원주 목사로 부임하려면서 찾아온 김 이경 정목을 사례하다(謝金而敬庭睦來訪將以原州牧使赴任) ... 257 동쪽 언덕에 올라 느낌이 있어 쓰다(登東皐有感) ... 258 남창의 운을 차하다(次南窓韻) ... 259 선원의 운을 차하다(次仙源韻) ... 259 귓병으로 인해 서청을 사퇴하고 한가한 몸으로 있던 중 조정에서 대배하였다는 소식을 듣고(以耳病辭西淸居閑聞朝廷有大拜) ... 259 구 찬성 사맹에 대한 만사(挽具贊成思孟) ... 260 사제의 운을 차하다(次舍弟韻) ... 261 시사에 느낌이 있어(感事) ... 261 삼척으로 부임하는 윤차야를 전송하다(送尹次野赴三陟) 이름은 훤(喧)이다 ... 262 다시 남창의 운을 차하다(再次南窓韻) ... 262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 263 어떤 사람이 찾아와 세상을 위해 일을 해 달라는 것으로 권하였다. 나는 그 부탁을 거절한 뒤에 즉흥시를 지어 뜻을 붙였다(有人來見勉以世道余旣謝之口占以寄意) ... 264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윤 첨추 방를 전송하다(送尹僉樞昉朝京師) 2수 ... 264 송 임천 남수의 회덕 별장에 부쳐 제하다(寄題宋林川남壽懷德別業) 2수 ... 266 안주로 부임하는 권중명 반을 전송하다(送權仲明盼赴安州) ... 267 춘천으로 부임하는 최응구를 전송하다(送崔應久赴春川) 이름은 철견(鐵堅)이다 ... 268 붉은 매화 그림에 쓰다(題絳梅圖) 2수 ... 268 답청절 하루 전에 청음에게 주다(踏靑前日贈淸陰) ... 269 삼각산 중의 시축의 운을 차하다(次三角山僧詩軸韻) ... 270 우연히 읊다(偶吟) ... 270 길주로 부임하는 태징을 전송하다(送台徵赴吉州) 진퇴격(進退格) ... 271 동관이 북방 오랑캐에게 포위되어 경포수가 많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聞潼關被虜圍京포手多死) ... 271 관아에서 물러나와(公退) ... 272 휴직을 청하고서(休告개閑) ... 272 지신사의 직을 그만두고 즉흥으로 짓다(解知申事口占) ... 273 남원으로 부임하는 정몽여를 전송하다(送鄭夢與赴南原) 진퇴격(進退格) ... 273 봉산으로 부임하는 이수지를 전송하다(送李綏之赴鳳山) 수지의 형은 그곳의 가까운 고을에 귀양가 있고 민이길(閔이吉) 또한 봉산에 귀양가 있기 때문에 시 안에 그 두 사람을 거론하였다 ... 274 감회를 쓰다(感懷) ... 275 다시 청음의 운을 차하다(復次淸陰韻) ... 275 부임하는 이 부여 경엄를 전송하다(送李扶餘景嚴赴任) ... 276 장흥으로 부임하는 이입지 신원를 전송하다(送李立之信元赴長興) 2수 ... 276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이 첨추 상신를 전송하다(送李僉樞尙信朝京師) ... 277 봉산으로 부임하는 사제를 전송하다(送舍弟赴鳳山) ... 278 경성으로 부임하는 청음을 전송하다(送淸陰赴鏡城) 진퇴격(進退格) ... 278 북방의 군영으로 부임하는 최 평사 기남를 전송하다(送崔評事起南赴北幕) 2수 ... 279 찬집청에서 남창의 운을 차하다(선集廳次南窓韻) ... 280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2수 ... 281 새봄(新春) 4수 ... 282 송도(松都) ... 284 오조천에서 한낮에 쉬며(吾助川晝憩) ... 284 총수산에서 차운하다(총秀山次韻) ... 285 황강목 박열지에게 주다(贈黃岡牧朴說之) ... 285 앞서의 운자로 지어 윤순지에게 주다(用前韻贈尹順之) 열지(說之)의 사위이다 ... 286 사제에게 주다(贈舍弟) 당시 봉산군수(鳳山郡守)로 있었다 ... 286 이묵경의 별장에 제하다(題李無競別業) ... 287 청천강을 건너며(渡淸川江) ... 287 송 대동 인수가 석상에서 운자를 부르기에 즉흥으로 짓다(宋大同仁수席上呼韻口占) 2수 ... 288 비바람 속에 양책관에 당도하여(風雨到良策館) 진퇴격(進退格) ... 289 서장관으로 연경에 가는 이 좌랑 척을 전별하다(別李佐郞척以書狀朝京) ... 289 서경이 김 남창 현성과 백 진사 진남에게 보인 운을 화답하다(和西坰示金南窓玄成白進士振南韻) 이날 김·백 두 공께서 구룡연(九龍淵)으로 갔으나 나는 그전부터 익히 보았기 때문에 가지 않아 끝구에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 ... 289 어떤 사람이 와서 나의 용만 옛 행적을 이야기하기에 즉흥으로 율시 한 수를 지어 그에게 주다(有人來說余龍만舊跡余口占一律贈之) ... 290 병오년 여름에 주 조사를 접대하는 재신으로 반궁에 나아갔다가 일을 마친 뒤에 호조 판서 한공 준겸, 지중추부사 이공 정귀, 예조 참판 오공 억령, 첨지중추부사 정공 협, 첨지중추부사 김공 상용과 함께 말고삐를 나란히 잡고 종실 기성군의 집에 갔다. 기성군은 왕손인데 본디 호방한 인물로서 이름난 정원을 두어 꽃나? ... 291 한강에서 주·양 두 조사를 모시고 유람하며 주 조사의 운을 차하다(漢江陪朱梁兩詔使遊觀次朱詔使韻) ... 293 주 조사 잠두 유람의 운을 차하다(次朱詔使遊람頭韻) ... 293 권 동지 순에 대한 만사(挽權同知恂) 그의 계씨(季氏) 율(慄)이 원수로 있을 때 나는 그의 종사관으로 있었다 ... 294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한 첨지 술를 전송하다. 무술년 중양에 지은 운을 썼다(送韓僉知述朝京師用戊戌重陽韻) ... 294 청음이 조이숙에게 부친 운을 화답하다(和淸陰寄趙怡叔韻) 나는 이때 병조의 장관으로 있었으나 좌석에 찾아온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중간 시구에서 언급하였다 ... 295 병조 판서를 그만두고(解兵部) 2수 ... 295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홍 첨지 준를 전송하다(送洪僉知遵朝京師) 이제 막 동래부사(東萊府使)에서 갈려와 연경에 가기 때문에 장해(장海)란 말이 나온 것이다 ... 296 평양서윤으로 부임하는 이백윤을 전송하다(送李伯胤赴平양庶尹) 이름은 홍주(弘胄)이다 ... 297 남창의 운을 차하다(次南窓韻) ... 298 이수지에게 부치다(寄李綏之) ... 298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최 첨지 염를 전송하다(送崔僉知염朝京師) ... 299 일본에 사자로 가는 정 정랑 호관을 전송하다(送丁正郞好寬使日本) ... 299 가을에 사색에 잠겨(秋思) ... 300 어떤 사람에게 주다(贈人) ... 300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이 첨지 경함를 전송하다(送李僉知慶涵朝京師) ... 301 황조의 유격장군 오종도의 시권에 쓰다(題皇朝游擊將軍吳宗道詩卷) 4수·응제(應製) ... 301 호서에 관찰사로 떠나는 심학이를 전송하다(送沈學而按湖西) 이름은 열(悅)이다 ... 304 정미년 여름 태징의 장례에 참여하였다가 청강의 묘소를 참배하였는데 이곳은 내가 임진년에 피란했던 곳으로서 지난날을 회상함에 느껴옴이 한결 더했다(丁未夏會台徵葬仍拜淸江墓乃壬辰避兵之地也撫迹增感) ... 304 서경의 운을 차하여 송 성주 영구를 전송하다(次西坰韻送宋星州英耉) ... 305 북쪽의 소식을 듣고(聞北報) ... 305 추포에게 부치다(寄秋浦) ... 306 부임하는 이 선천 심을 전송하다(送李宣川심赴任) ... 307 박 토산 동점에 대한 만사(挽朴兎山東點) ... 307 부임하는 홍 순천 준을 전송하다(送洪順天遵赴任) 진퇴격(進退格) ... 308 월사의 운을 차하다(次月沙韻) 6수 ... 308 가을비에 느낌이 있어(秋雨有感) 3수 ... 314 곽진경은 본디 승려로 이름은 의엄인데, 임진년 난리때 군사를 일으켜 적을 토멸하였다. 조정에서 그 공을 가상하게 여겨 벼슬을 제수해 열경의 반열까지 올랐는데 이로 인해 머리를 기르고 장가들어 은율에 살면서 그가 살고 있는 집을 대은이라 편액을 걸어 그의 뜻을 드러내고 나에게 찾아와 시를 구하였다(郭震卿本곤徒 ... 315 정미년 동지에(丁未至日) ... 316 홍주로 부임하는 지봉을 전송하다(送芝峯赴洪州) ... 317 동양의 운을 차하다(次東陽韻) 2수 ... 317 상촌선생집 제15권 象村先生集卷十五 시 詩 칠언율시 七言律詩 111수 소경대왕 만사(昭敬大王挽詞) 2수 ... 319 붓가는 대로 회포를 쓰다(信筆記懷) 4수 ... 320 임 문화 환에 대한 만사(挽林文化환) ... 321 동양의 운을 차하다(次東陽韻) ... 322 큰눈(大雪) ... 323 청릉 옛집에서 느낌이 있어(靑陵舊宅有感) 옛 영상 심연원(沈連源)이 살던 집이다 ... 323 제공의 운을 차하여 십초헌에 제하다(題十貂軒次諸公韻) 지중추부사 허성(許筬)이 곧은 말을 했다 하여 상께서 특별히 담비가죽 한 속(束)을 하사하였다. 지중추부사는 그것을 팔아 정자를 샀는데 임금이 하사한 것을 영광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 324 감회를 부침(寓感) ... 324 종백의 해직을 빌었으나 윤허를 받지 못하다(乞解宗伯未蒙允許) 2수 ... 325 혜구의 시첩에 쓰다(惠球詩帖) 2수. 일찍이 그의 스승 사명당(四溟堂)을 따라 일본에 갔었는데 그 일을 그림으로 그려 첩을 만들었다 ... 326 영남 방백 윤가회에게 전별시를 지어 주다(追신嶺南尹方伯可晦) ... 327 송 부학 구씨에 대한 만사(挽宋副學舅氏) ... 327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지봉을 전송하다(送芝峯朝京師) 3수 ... 328 조천록의 뒷장에 적다(題朝天錄後) 진퇴격(進退格)이다. 갑오년에는 서장관으로, 기유년에는 상사가 되어 중국에 두 번째 사신으로 갔는데 그 동안이 15년이므로 시에서 언급한 것이다 ... 329 연경의 사행길을 회상하며 노상에서 짓다(憶朝京道路作) ... 330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오 첨지 백령를 전송하다(送吳僉知百齡朝京師) ... 330 호서로 부임하는 이 관찰 경전을 전송하다(送李觀察慶全赴湖西) ... 331 어떤 사람의 별장의 운을 차하다(次人亭墅韻) ... 331 사제는 나가서 조사의 일행을 영접하고 나는 동선관에 홀로 앉아 회포를 읊다(舍弟出迎詔使行余獨坐洞仙館詠懷) 영위록(迎慰錄) ... 332 임진년부터 기유년까지는 대체로 십팔 년 간인데 나라의 일로 서로에 왕래한 것이 몇 번이나 되는 지 모른다. 연도의 수령은 그곳에 갈 때마다 전부 새사람들이고 마중하고 전송하는 물색 또한 그 규례가 똑같지 않았다. 한가로이 이를 기록하여 후일의 참고거리로 삼으려 한다(自壬辰至己西凡十八年以王事往來西路不知幾? ... 333 간이의 운을 차하다(次簡易韻) ... 333 안흥 김 사군 덕함에게 주다(贈安興金使君德함) 2수 ... 334 어떤 사람에게 주다(贈人) ... 335 신안에 당도하여 병오년의 옛일을 회상하다(到新安有懷丙午舊事) ... 335 용만의 관소에 당도하여 조 종사 죽음공이 나의 도중에 지은 작품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기에 나는 백상루에서 밝을명 자 운자로 지은 근체시를 말해줬다. 이로 인해 제공들이 차운하였으므로 지루함을 모르고 수답하였다(到灣館趙從事竹陰公索余途間述作余以百祥樓明字近體言之因被諸公次韻酬答不覺支려) 23수 ... 336 김· 조 두 종사관에게 주다(贈金趙兩從事) 2수 진퇴격(進退格) ... 346 오유격 종도의 부채에 제하다(題吳遊擊宗道扇面) 유격이 진강(鎭江)에 있으면서 부채를 보내 시를 써달라고 청하였다. 장차 남쪽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하였다 ... 347 평안방백 이공 시발 대부인의 경수첩 운을 차하다(次平安方伯李公時發大夫人慶壽帖) 2수 ... 348 벽오에게 주다(贈碧梧) 이공 시발(李公時發)이다 ... 349 용만의 관소에 체류한 지 사십여일이 되었으므로 서글픈 생각이 들어 짓다(滯灣館已四十餘日창然有作) ... 349 영위연을 행하다(行迎慰宴) ... 349 회포를 달래다(遣懷) ... 350 소선령(笑仙嶺) ... 351 벽제로 돌아와서(還到碧蹄) ... 352 대동관에서 밤중에 앉아(大同館夜坐) ... 352 연경에서 돌아오는 사은부사 윤해창 방에게 수답하여 숙령관에서 주다(肅寧館酬贈回來謝恩副使尹海昌昉) ... 353 신안관에서 윤 목백 차야에게 주다(新安館贈尹牧伯次野) ... 353 정 점마의 운을 차하다(次鄭點馬韻) ... 354 대릉하에서 정 수재에게 주다(大陵河贈井秀才) ... 354 풍운에서 옛 자취를 회상하다(豊潤感舊) ... 355 망해정에 올라(登望海亭) ... 355 유가장으로부터 곽가장에 당도하여(自劉家庄抵郭家庄) ... 356 연경의 옛 여행을 회상하며(記帝京舊遊) 2수 ... 356 통주에서(通州) ... 357 별산점으로 가던 도중에(別山店途中) ... 357 옥하관에서 먼저 돌아가는 사신을 보내다(玉河館送先歸使臣) ... 358 신안관에서 지은 운으로 옥하관에서 시를 지어 일행에게 보이다(在玉河館用新安韻示同行) 2수 ... 358 돌아오는 길에 기성에 당도하니 소윤 이공 유연이 우리를 위해 큰 연회를 베풀어 밤이 깊은 뒤에야 물러나서 연광정에서 묵고 아침에 일어나 지었다(還到箕城少尹二公幼淵爲設大享達夜乃罷宿練光亭朝起有作) ... 359 구월 구일 단천에서(九日在端川) ... 360 나주로 부임하는 정시회를 전송하다(送鄭時晦赴邏州) ... 360 김 보덕 의원에 대한 만사(挽金輔德義元) ... 361 동양 및 여러 낭관에게 보이다(示東陽及諸郞) 2수 ... 362 긴 여름(長夏) ... 363 사제를 작별하다(別舍弟) ... 363 제목을 정하지 않고 송인수와 장난삼아 짓다(無題戱宋仁수) ... 364 백상루에서 영원군수에게 주다(百祥樓贈寧遠使君) 2수 ... 364 삼청각에서 우연히 짓다(三淸閣偶占) ... 365 원접사 종사관의 꿈기록의 말미에 장난삼아 적다(戱題遠接使從事官夢記後) ... 365 임금의 은혜로 해직되어 전리로 돌아가라는 명을 받고 나와서 서강의 촌사에 유숙하였는데 때는 계축년 오월 십칠일이다(蒙恩해繫命放歸田里出宿西江村舍癸丑五月十七日也) ... 366 계축년 제석에 감회를 쓰다(癸丑歲除有懷) ... 367 나그네 살이(寓居) 3수 ... 368 남쪽 동천을 찾아가다(尋南洞) ... 370 억새풀을 엮어 우거할 집을 만들었다. 집이 다 완성되자 시를 짓다(葺茅茨爲寓居居宋有作) ... 370 새집이 완성되어(新構居成) ... 370 인간 세상(人世) ... 371 중양절에 써서 좌상에 보이다(重陽書示座上) ... 371 사제가 장차 원주로 부임하려고 찾아와 작별하였는데 작별하는 자리에서 써 주었다(舍弟將赴原州來別別延書贈) ... 372 명원의 운을 차하다(次明遠韻) ... 372 상촌선생집 제16권 象村先生集卷十六 시 詩 칠언율시 七言律詩 105수 어떤 사람의 운을 차하면서 서곤체를 본뜨다(次人韻效西崑體) 6수 ... 373 또(又) ... 376 이 상사의 운을 차하다(次李上舍韻) 2수 ... 376 석양 경치(夕景) ... 377 흥을 달래다(遣興) 4수 ... 377 진후산의 운을 차하다(次陳后山韻) ... 379 시사에 느낀 바 있어(感事) ... 380 쓸쓸함(蕭瑟) ... 380 동양이 구월 구일에 국화 화분을 보내오다(東陽九日送菊盆) ... 381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진퇴격(進退格) ... 381 앞시의 운을 써 죽음에게 차하다(次竹陰用前韻) 진퇴격(進退格) ... 382 명원에게 주다(贈明遠) ... 382 명원의 운을 차하다(次明遠) 2수 ... 382 산중의 즉흥(山中卽事) 4수 ... 384 추포를 그리며(懷秋浦) ... 385 청음의 운을 차하다(次淸陰韻) 2수 ... 386 유천의 운을 차하다(次柳川韻) ... 386 노량강 객중의 회포(鷺江旅懷) 3수 ... 387 귀양지에 당도하여 소자첨의 황공탄의 운을 차하다(到謫所次蘇子瞻惶恐灘韻) ... 389 왕원미의 백설루 운을 차하여 수춘의 시골살이를 읊다(次王元美白雪樓韻詠壽春村居) ... 389 즉흥을 읊다(詠事) 2수 ... 390 나그네 발길(羈종) ... 391 남곽이 동강 별장에 제한 운을 차하다(次南郭題東岡別業韻) ... 391 수춘에서 즉흥을 쓰다(壽春書事) 2수 ... 392 지봉의 승평시고 속의 운을 차하다(次芝峯昇平詩稿中韻) 4수 ... 393 우연히 짓다(偶成) 3수 ... 394 밤중에 앉아(夜坐) ... 396 중국에서 군사를 징발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혹자는 호남과 강도가 다 병란을 피할 만한 지역이라 하고 혜성이 때마침 또 위험을 경고하므로 느낌이 있어 지었다(聞上國徵兵或言湖南江都俱是避兵之地彗星適又示警感而有作) ... 396 나그네로 있는 집에 써 붙이다(題旅庵) ... 397 완평 등 여러 사람은 풀려났으나 우리들은 임금의 은전을 입지 못해 우연히 시 세 수를 읊다(完平諸人疏放吾輩未蒙恩패偶吟) ... 397 감회(感懷) ... 398 이수지가 찾아와 옛정을 나누고 작별한 뒤에 짓다(李綏之來訪서舊別後有作) ... 399 일곱 해(七年) ... 400 청명절을 만나 감회를 쓰다(逢淸明節感懷) ... 400 구존재의 청명운을 쓰다(用瞿存齋淸明韻) 2수 ... 401 나그네 살이(僑居) 2수 ... 401 최간이와 윤월정이 한강에서 부쳐온 시에 소급하여 답하다(追酬崔簡易尹月汀漢江見寄) 병서(幷序) ... 402 월정·간이 두 대인과의 옛날 여행을 회상하다가 느낌이 있어 짓다(憶月汀簡易兩大人舊遊有感) ... 404 명원이 대간의 탄핵을 받고 장차 뱃길로 김포 선영이 있는 곳에 내려가 살 계획이므로 먼 곳에서 지어 보내 주다(明遠被臺評將舟下金浦松楸居焉遙賦以贈) ... 405 조동지 존성에게 부치다(寄趙同知存性) ... 405 유 수재 시영이 찾아와 김숙도 등 여러 사람의 범파정운을 전하기에 경속하게 즉흥으로 지었다(柳秀才時英來傳金叔度諸人泛波亭韻率爾口占) ... 406 앞시의 운으로 회포를 기술하다(用前韻記懷) ... 407 이른 봄에 회포를 기술하다(早春記懷) 4수 ... 407 홍휘세의 운을 차하다(次洪輝世韻) ... 409 김관옥의 운을 차하다(次金冠玉韻) 이름은 유(유)이다 ... 410 신유년 여름 사면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뱃길로 와 양포에 내려서 월사의 강변 집을 빌려 잠시 머물렀는데 월사공이 일부러 나를 찾아오고 아울러 시를 부쳐줬으므로 그에 화답하였다(辛酉夏蒙宥근故里舟下楊浦借月沙江舍少淹沙公委來相訪仍有寄故和之) 별고(別稿) ... 411 김포의 옛집에 돌아와 동양의 운을 차하다(還金浦故居次東陽韻) ... 411 양산의 노상에서(楊山道中) ... 412 김경화의 운을 차하다(次金景和韻) 이름은 덕함(德함)이다. 국사를 말하다가 벌을 받아 귀양갔다 ... 413 심 사군 사경이 죽서루에서 매월당의 운을 읊은 것에 차하다(次沈使君士敬竹西詠梅月堂韻) ... 413 명원의 운을 차하다(次明遠韻) ... 414 봄날에 회포를 달래며(春日遣懷) ... 414 여름 경물을 읊다(夏詠) 2수 ... 415 역사를 돌아보며 회포를 서술하다(覽古有述) ... 416 즉경(卽事) ... 416 박열지의 죽음을 애도하다(悼朴說之) 2수 ... 417 익량의 운을 차하다(次翊亮韻) ... 418 이연봉 기설에 대한 만사(挽李蓮峯基卨) ... 418 완평 상국의 사궤장연도에 제하다(題完平相國賜궤杖宴圖) ... 419 관아에서 돌아와 짓다(公退有作) ... 419 영백 이군 민구를 전송하다(送嶺伯李君敏求) ... 420 낮잠을 자다가 회포를 서술하다(晝眠有述) ... 421 말미를 얻은 가운데(休假) ... 421 우연히 읊다(偶吟) 3수 ... 421 남원으로 부임하는 명원을 전송하다(送明遠赴南原) ... 423 비가 반가워(喜雨) ... 423 해로를 통해 연경에 사신으로 가는 김숙도를 전송하다(送金叔度由海路朝京) ... 424 윤차야를 애도하다(悼尹次野) ... 424 동양이 익전에게 부친 운을 차하다(次東陽寄翊全韻) ... 425 시사에 느낌이 있어(感事) ... 426 경연이 파한 뒤에 짓다(經筵罷後有述) ... 426 무진년 유월 십팔일 병중에 이 남양 명한이 동양에게 부친 운을 차하다(戊辰六月十八日病中次李南陽明漢寄東陽韻) 병중에 지은 것으로 마지막 남긴 작품이다 ... 427 칠언배율 七言排律 7수 윤상국 두수에 대한 만사(挽尹相國斗壽) ... 428 눈이 내린 뒤에 우연히 지어 동양에게 보이다(雪後漫成示東陽) ... 428 양 어사의 동정시첩에 쓰다(楊御史東征詩帖) 이름은 호(鎬)이다. 정유 년간에 명 나라의 경리(經理)로 나왔는데 공적이 가장 드러났다 ... 429 오판서 억령에 대한 만사(挽吳判書億齡) ... 430 조정으로 돌아가는 길에 성천을 들른 윤 어사 수겸를 전송하다(送尹御史守謙還朝路過成川) ... 431 오유격이 또 부채를 보내 작별시를 구하다(吳遊擊又送扇求別詩) ... 432 정 지사 엽에 대한 만사(挽鄭知事曄) ...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