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李崇仁
＜해제＞
陶隱 先生集
흥이 겨워서／感興 ... 39
설부보랑이 조정으로 돌아감을 보내며. 이름은 사, 자는 공문／送설符寶還朝 斯 字公文 ... 43
목암 스님의 시에 차운, 스님이 이어 두 편을 고인체를 본받아 짓다. 법명은 혜찬／次木菴師韻 師連賦兩篇效古人體 惠찬 ... 44
윤상인 절간의 송풍헌 시권에 쓰다／題倫上人絶磵 松風軒卷 ... 45
가을 밤의 회포／秋夜感懷 ... 45
둘째／其二 ... 46
셋째／其三 ... 47
넷째／其四 ... 48
다섯째／其五 ... 49
여섯째／其六 ... 51
일곱째／其七 ... 52
여덟째／其八 ... 53
아홉째／其九 ... 54
열째／其十 ... 55
9월 9일, 박연 안일이 술을 가지고 찾아와 마시다 취하여 붓을 달리다／重九日 朴연安逸携酒見訪 飮之至醉 走筆 ... 56
스스로 하소연하다／自訟 ... 57
신해(1371)년 겨울 밤에 토정선생을 모시고 술을 마시다 연이어 십수 잔을 기울이니 크게 취했다. 토정이 운을 부르고 단편을 짓도록 하였다／辛亥冬夜 陪土亭先生飮 連倒十數盃 大醉 土亭呼韻使賦短篇 ... 59
행로난／行路難 ... 60
목암의 시권에 쓰다／題牧菴詩卷 ... 61
김중권이 순창으로 가는 것을 송별하며／送金仲權之淳昌 ... 62
한강의 노래／漢江謠 ... 64
오호의 노래 김밀직 광보를 위해 짓다／鳴呼歌 爲金密直作 名光輔 ... 65
중양절에 느끼는 회포／重九感懷 ... 67
요동을 건넌 노래／渡遼曲 ... 69
약유장가 홍무정운을 이용하여／若有杖歌 用洪武正韻 ... 70
자신의 나이／自壽 ... 73
윤운 노스님이 산으로 감을 보내며／送潤雲老上人還山 ... 73
장형승이 서도의 전재상 장막으로 간다기에／送張衡升還西都田宰相幕 ... 74
신해년(1371) 섣달 그믐날 밤, 동석한 제공들에게 올림 두 수／辛亥除夜 呈席上諸公 二首 ... 75
삼봉은자를 기억하며／憶三峰隱者 ... 76
정미(1367)년 설날 아침／丁未 元朝 ... 77
일본사자 경국을 보내며, 시자가 호를 청하니 임금께서 특별히 선사로 주다. 당시 대마도주 숭종경이 경국에게 지방 물품을 바치게 했기에 말구에 언급했다／送日本使者慶菊 侍者請號 上特賜禪師 時對馬島主 崇宗慶因慶菊 獻方物 故末句及之 ... 78
강촌에 있은 일／江村卽事 ... 79
곤슬산 승사에 쓰다／題昆瑟山僧舍 ... 79
권사군이 충주의 임무로 가는 것을 보내며, 충주 북쪽에 개천사가 있는데 내가 옛날 놀았던 곳이다／送權使君之任忠州 州北有開天寺 是僕舊遊之地 ... 80
계축(1373)년 3월 6일, 눈이 내리다. 삼봉에게 올림／癸丑三月初六日有雪 呈三峰 ... 81
방 동년방이 딸을 낳았다기에 장난 삼아／方同年生女戱呈 ... 82
김비감이 경사에서 돌아와 여흥으로 근친을 보내며 한 수를 짓고, 이군수에게도 희롱삼아 주다／送金秘監回自京師 覲親驪興仍作一首 戱呈李知郡 ... 83
송문중 수재가 계획이 있어 경사로 감을 보내며／送宋文中秀才隨計赴京師 ... 84
남악총선사의 방에 쓰다. 임선생의 시운에 차운하여／題南嶽聰禪師房 次林先生韻 ... 85
11월 초4일 비 내려 밤새 그치지 않다／十一月 初四日雨 連夜不止 ... 85
11월 17일 밤 공익의 신라 처용가를 들으니 성조가 비장하여 사람을 감동케 한다／十一月 十七日夜 聽功益新羅處容歌 聲調悲壯 令人有感 ... 86
영주 강사군에게 부치다／寄寧州康使君 ... 87
흥교승통이 산으로 돌아감을 보내며, 담암 목은 여러 선생의 운에 따라／送興敎僧統還山 次淡菴牧隱諸先生韻 ... 88
유월 17일 밤에 앉아 가원의 운에 차운하여／六月 十七日夜坐 次可遠韻 ... 88
이씨 정원에 송 죽 매 란 네 수의 시, 양춘의 운에 따라／李氏園中 松竹梅蘭四詠 次陽村韻 ... 89
감흥／感興 ... 92
시월 27일, 비오다／十月 二十七日 雨 ... 92
가야산에 올라서／登伽倻山 ... 93
민망이 곽비승 견심이 죽었다고 전한다. 오! 견심이 이미 갔구나, 나와 민망이 영남으로 유리하기 한 해가 갔으니 그 사이 살고 죽음은 애처롭다 시로 정을 보이다. 견심의 이름은 복이다／民望傳郭秘丞見心歿 鳴呼見心已矣 吾與民望流離嶺表 行且조歲存歿可哀 情見乎詩 見心名復 ... 94
하빈에서 이령을 지나며／自河濱過梨嶺 ... 95
계절의 기록, 12월 12일／紀時 十二月 十二日 ... 96
식곡에게 올리다／呈息谷 ... 96
제야에 고인의 시운을 이용하여／除夜 用古人韻 ... 97
설날, 날씨가 청명하여 기쁘다. 한 수를 지어 민망에게 올리다／元日 天氣淸明可喜 遂賦一篇 呈民望 ... 98
인일에 눈이 내리다／人日 有雪 ... 99
입춘날 작은 술잔／立春日 小酌 ... 99
산에서 사는 일, 민망의 운에 따라／山居卽事 次民望韻 ... 100
경상도 강염사를 보내며／送慶尙康廉使 ... 101
상주 풍영정에 쓰다／題尙州風詠亭 ... 102
대원령에 올라서, 경산에서 서울로 와서／登大院嶺 自京山還都 ... 103
둔촌선생에게 부치다／寄遁村先生 ... 103
약재에게 부치다／寄若齋 ... 104
9월 초파일, 달가 존장에게 올림／九月 初八日 呈達可丈 ... 105
문충공 익재선생의 만사 두 수／文忠公 益齋先生 挽詞 二首 ... 106
현암에게 바침／奉贈顯菴 ... 108
둔촌에게 올림／呈遁村 ... 108
야운의 시권에 쓰다／題野雲詩卷 ... 109
여강의 연회 모임／驪江宴集 ... 110
정림장로에게 부치다／寄定林長老 ... 110
유군수가 차를 보내어 감사함／謝兪知郡寄茶 ... 111
양주의 배 안에서 이는 흥／楊州舟中漫興 ... 112
입춘날, 소백역의 배 안에서／立春 邵伯驛舟中 ... 113
배가 고우호에 닿자 포은 훤정 호정 삼봉이 생각나／舟次高郵湖 憶圃隱 萱庭 ... 113
동관에서 밀수로 가는 도중에 포은 삼봉을 생각하며／東關至密水途中 奉懷圃隱 三峰 ... 114
황산의 도중에／黃山途中 ... 115
바람에 막혀 등주에 머무르며, 벽상의 시운에 따라／阻風留登州 次壁上詩韻 ... 116
사문도에서 우연히 쓰다／沙門島偶題 ... 116
여관 창에서 일찍 일어나 홀로 잔질에 훈훈하여 붓을 잡아 회포를 써서 스스로 평안하려 하나 무릎을 어루만지며 또다시 슬퍼진다. 오! 한 해 사이에 아내 잃고 자식도 죽고, 자신 또한 유락하였으니, 한 세대의 궁곤함이 어찌 나와 같은 자가 있겠는가. 비록 그렇기는 하지만 칠원의 노인 장자는 물동이를 두드리며 노래 ... 117
다시 앞의 운을 이용하여／復用前韻 ... 119
중추의 밤에 달가장이 생각나／中秋夜 憶達可丈 ... 120
눈 병／眼疾 ... 120
있은 일／卽事 ... 121
좌주 사암선생께서 물러나 남으로 가신다기에 시로 올림／座主思菴先生乞退南歸 以詩奉呈 ... 122
중의 방에 쓰다／題僧舍 ... 123
봄을 아끼며, 자경에게 올림／惜春 呈子庚 ... 124
18일, 대구에 이르니 다음 날 안집이 술을 가지고 찾아왔다／十八日 到大丘 翼日 安集携酒見訪 ... 125
동짓날, 민망의 운에 따라 다시 이별의 운으로 이용하다／至日 用民望韻 再賦用別韻 ... 126
월광사에 쓰다／題月光寺 ... 126
야산에 놀다／遊야山 ... 127
중양절에 부질없이 짓다／九日漫成 ... 128
중양절에 눌촌선생 내상동종에게／九日 呈訥村先生 內相宗盟 ... 129
빈스님이 산으로 간다기에／送贇上人還山 ... 130
도생상인을 충주 용두사로 보내며／送道生上人歸忠州龍頭寺 ... 131
영남루에 쓰다／題嶺南樓 ... 132
가달댁의 서향화를 읊다／詠可達宅瑞香 ... 133
계축년(1373) 입춘날 도재의 춘첩에／癸丑年立春 陶齋帖子 ... 133
앵두／櫻桃 ... 134
절구 이십 수, 당시를 이용하여 글자를 운으로 나누어 삼아 민망대제에게 부침／絶句二十首 用唐詩分字爲韻 寄呈民望待制 ... 134
보련사 주지에게／寄寶蓮住持 ... 141
환암의 시권에 쓰다／題幻菴卷 ... 141
중을 보내며／送僧 ... 142
누가 석류를 보내 감사하여／謝人惠石榴 ... 142
남쪽 교외／南郊 ... 144
괴로운 더위／苦熱 ... 144
현성사의 독서／玄聖寺讀書 ... 145
산옹을 찾았다 만나지 못함 유선생 찬／尋散翁不遇 兪先生瓚 ... 145
서강에서 있은 일／西江卽事 ... 146
강가에서 밤에 자며／江邊夜宿 ... 146
태재상공 댁의 매화 유시중／泰齋相公宅梅花 柳侍中 ... 147
송악산에 올라／登松嶽 ... 147
김약재 경지를 보내며／送金若齋 敬之 ... 148
여관에서 꾀꼬리 듣다／旅寓聞鶯 ... 148
눈 밤에 삼봉이 생각 나 여러 친구에게／雪夜憶三峰 呈諸友 ... 149
중을 보내며／送僧 ... 149
봄 구름／春雲 ... 150
경상인을 산으로 보내며 세수의 시를 지어 인각 정각 두 선사에게 부치다／送鏡上人還山 仍作三絶 寄麟角 定覺兩禪師 ... 150
묘각 침선사의 방에 쓰다／題妙覺琛禪師房 ... 151
운상인의 설악시권에 쓰다／題雲上人 雪岳詩卷 ... 152
단오／端午 ... 152
봄은 가고／春歸 ... 153
균스님이 가겠다기에／送均師還 ... 153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며／觀人圍棋 ... 154
신효사의 담 스님 방에 쓰다／題神孝寺湛師房 ... 154
내가 대구에 온 지 한 달이 안 되어 태자산장로가 시로 위로해 주고 또 최관으로 문안하게 하다. 최관이 돌아가매 차운하여 올리다／余到大丘未一月 而太子山長老以詩慰解 又因崔關問安關還 次韻錄呈 ... 155
11월 초닷샛날, 성은을 입어 고향으로 돌아오다／十一月 初五日 蒙恩還鄕 ... 155
산재에서 서울의 여러 벗을 생각하며 한 수를 부치다／山齋有懷京都諸友 因寄一絶 ... 156
야산을 바라보며 희롱삼아 짓다／望야山戱賦 ... 156
친구의 편지를 받고／得友人書 ... 157
맑게 개임／新晴 ... 157
산중에서 느끼는 흥／山中感興 ... 158
길상산으로 가는 식곡을 받들어 보내며／奉送息谷吉祥山之行 ... 159
비속에 모란꽃을 보다／雨中看牧丹 ... 160
비를 무릅쓰고 동안강을 지나며 본 것을 쓰다／冒雨過東安江 書所見 ... 160
백염사가 차를 보내와／白廉使惠茶 ... 161
이호연이 졸고를 빌자 하기에 시로 답함／李浩然借拙藁 以詩答之 ... 161
10월 보름밤에 서리 달이 하늘 가득한데, 뒷짐지고 뜰을 걷다가 단편을 얻었기에 식곡장로에게 바치다／十月十五日夜 霜月滿天 負手行庭 吟得短篇 寄呈息谷長老 ... 162
매화 다섯 수／梅花 五首 ... 162
비 속에 청량산 연선사를 뵈다／雨中 見淸凉然禪師 ... 164
수암 문장로가 해인사에서 장경을 인행한다기에 희롱 삼아 올림／睡菴文長老印藏經于海印寺 戱呈 ... 165
중의 방에 쓰다／題僧舍 ... 166
일본의 천우상인이 적성의 자석 벼루를 선사하여 시로 감사함／日本有天祐上人 饋赤城紫石硯 以詩爲謝 ... 166
붓을 날려 진스님이 보낸 포도에 감사함／走筆謝眞師惠葡萄 ... 167
팔관대회에 고원의 여러 공들에게 올림／八關大會日 呈誥院諸公 ... 167
칠석날 잔치 자리／七夕宴集 ... 168
성주의 별장／星州別業 ... 169
포은에게 부치다／寄圃隱 ... 170
17일 이른 아침, 상께서 봉천문에 납시었다. 신 숭인 등도 관복을 하사받아 조관의 반열에 함께 하게 되어 문 밖에서 절하다／十七日早朝 上御奉天門 臣崇仁等蒙賜冠服 獲與朝官列 拜于門之外 ... 171
이날, 황태자가 문화전에 납시었다. 의례사가 앞서 인도하여 좌액의 문으로 들어가 동궁의 남문밖에 나열 배알하다／是日 皇太子御文華殿 儀禮司序班前導 入自左掖門 列拜東官南門之外 ... 172
안남을 읊음／詠安南 ... 173
유구국을 읊다／詠流求 ... 173
이 두 수를 지어서 주군 사창에게 보였더니 사창이 자국의 읊음을 원하기에 곧 구호하여 지었다. 사창은 광동 귀계사람이다. 지금은 회동관의 대사이다／旣賦二詠 以示周君嗣昌 嗣昌曰 願聞自詠 輒口號 嗣昌廣東貴溪人也 今爲會同館大使 ... 174
용강역에서 배를 띄우고／龍江驛開船 ... 174
양주를 지나며／過楊州 ... 175
경화관에서의 느낌／瓊花館有感 ... 175
배 안에서 보응을 바라보다／舟中望寶應 ... 176
금주의 도중에／金州途中 ... 176
중을 보내며／送僧 ... 177
파리／蠅 ... 177
鄭樞
＜해제＞
圓齋集
회포를 풀며, 선대인 문집의 시운을 이용하여／遣懷 用先大夫集中韻 ... 185
지는 꽃. 원내서 송수의 시운에 차운하여／落花 次元內書韻 松壽 ... 186
꾀꼬리 듣고 느낌 있어. 원내서의 운을 써서／聞鶯有感 用元內書韻 ... 187
원내서가 노두의 운을 써서 솔과 버들의 시를 지어 보냈기에 곧 차운하다／元內書用老杜韻 賦松柳見示 卽次韻 ... 188
소나무／松 ... 188
버들／柳 ... 188
낙엽／木落 ... 189
구룡산 개성사에 노닐면서, 원대언의 운에 차운하여／遊九龍山開聖寺 次元代言韻 ... 190
밀성이사군 석지에게 부치다／寄密城李使君 釋之 ... 191
한양 가는 길에 이목은학사가 송별로 준 시운을 이용하여／漢陽道中 用李牧隱學士贈別詩韻 ... 191
청풍의 한벽헌에서 주문절공 열의 시운에／淸風寒壁軒 朱文節公 悅 韻 ... 192
병객／病客 ... 193
부평 가는 길에／富平道中 ... 193
송충이, 목암의 운을 이용하여／松蟲 用木菴韻 ... 194
정적 중에 선친 설곡의 운에 따라／靜中 用先雪谷韻 ... 194
왜적이 강화군을 격파했다 듣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개구리 밤의 울음"을 지어 회포를 풀다(경자〈1360〉에 짓다)／聞倭賊破江華郡 達朝不寐 作蛙夜鳴而敍懷(庚子五月作) ... 195
덕수촌에 살며 두보의 시운을 이용하여／德水村居用老杜韻 ... 198
있는 사실／卽事 ... 199
남산／南山 ... 200
이도은 학사가 두보의 시운을 이용한 시에 차운하여／次韻李牧隱學士用老杜韻 ... 201
복주여사에서 한좨주의 운에 차운하여／福州旅舍 次韓祭酒韻 ... 203
복주 영호루에서의 감회／福州暎湖樓感懷 ... 204
상주의 여사에서 있은 일, 박정랑 사신의 운을 이용하여／尙州旅舍卽事 用朴正郞韻 思愼 ... 205
독경의 길에서／禿형道中 ... 205
다리 서쪽에서／橋西 ... 206
나그네 시름／客愁 ... 206
박총랑 형이 비 속에 회포를 쓴 시에 차운하여／次韻朴摠郞衡雨中書懷 ... 207
청주의 권장령 우사에서 도간성 주의 시운에 차운하여／淸州權掌令寓舍 次陶杆城韻 鑄 ... 208
공주의 효가원에서／公州孝家院 ... 208
전주의 도중에, 두 수／全州道中 二首 ... 209
계묘(1363) 2월 4일, 대설 청주에서 호종하는 도중에／癸卯 二月四日 大雪 扈從淸州道中 ... 210
봄달／春月 ... 211
비／雨 ... 212
계묘(1363)년 11월 19일, 느낌이 있어／癸卯 十一月 十九日 有感 ... 213
양주 강산역에 쓰다／題襄州降山驛 ... 216
고성군 벽상의 시운에 차운함／次高城郡壁上韻 ... 216
금란굴／金蘭窟 ... 217
원수대운에 차운하여／次元帥臺韻 ... 218
백구／白鷗 ... 218
화등역 도중에／和登驛道中 ... 219
청간정의 만경대운에 차운하여／次淸澗驛萬景臺韻 ... 220
강릉 경포로 가는 길에／江陵鏡浦途中 ... 220
강릉 횡계역에 쓰다／題江陵橫溪驛 ... 221
월정사／月精社 ... 222
오대산 문수사에 자며／宿臺山文殊社 ... 222
죽서루에 쓰다. 삼척／題竹西樓 三陟 ... 223
평해의 망양정에 쓰다／題平海望洋亭 ... 224
울진객사의 늙은 나무／蔚珍客舍老樹 ... 224
유점사／楡岾寺 ... 226
명파역에 쓰다／題明波驛 ... 227
연곡현의 정자에서／連谷縣亭子 ... 228
교가역에 쓰다／題交柯驛 ... 228
삼일포의 시운에 차운함／次三日浦韻 ... 229
정주 가는 길에／定州途中 ... 230
흡곡관사의 운에 차운하여／次흡谷官舍韻 ... 230
강릉관사의 운에 차운하여／次江陵官舍韻 ... 231
또 하나／又 ... 231
?
은 기생／老妓 ... 232
동산 관사에 쓰다／題洞山官舍 ... 233
여흥 청심루에서 자며／宿驪興淸心樓 ... 233
여름날 누대에 올라／夏日登樓 ... 234
가을 비／秋雨 ... 235
허장령 소유가 바다에서 시를 지어보내다／許掌令小由流海上 作詩寄之 ... 236
동국의 일 네 가지／東國四詠 ... 236
김시중 부식이 나귀 타고 강서의 혜소스님을 방문하다／金侍中富軾騎라 訪江西惠素上人 ... 236
쌍명재 태위 최당이 눈 뒤에 소를 타고 성북의 추암을 찾다／雙明崔大尉 당 雪後騎牛 遊城北皺岩 ... 237
정중승 서가 동래로 귀양가, 달밤이면 항시 거문고를 타고 밤을 새웠다／鄭中丞敍謫居東萊 每月明 彈琴達曙 ... 237
곽한린 예가 비 맞으며 연꽃 감상의 시가 있다／郭翰林預冒雨賞蓮有詩 ... 238
덕지현 도중에／德津縣途中 ... 238
금사역에 자며／宿金沙驛 ... 239
동래 공관에서 회강의 시운에 차운하여／東萊公館次檜岡韻 ... 240
동래에서 옛날을 생각하며, 한창려집의 도원도운을 이용하여／東萊懷古 用韓昌黎集中 桃源圖韻 ... 241
동래에 있은 일／東萊卽事 ... 244
지리산 영대 가는 길에／智異山靈臺道中 ... 244
한수 판서에게 희롱하여／戱韓判書 脩 ... 245
곽간의 충수에게 차운하고 인해서 학선부채를 보내다／次韻酬郭諫議 忠秀 仍贈鶴扇 ... 245
차운하여 죽암에게 수답하다／次韻酬竹庵 ... 246
청풍현에서 있은 일／淸風卽事 ... 247
금주 가는 길에／衿州道中 ... 248
있은 일／卽事 ... 248
암둔이 방산 두타사로 가 사경한다기에／送岩遁之方山頭陀寺 ... 249
다시 앞의 운을 더하여 장난삼아 암둔에게 주다／復添前韻 戱呈岩遁 ... 250
정사(1377) 10월 21일 병인, 일에 쓰다／丁巳十月 二十一日 丙寅書事 ... 251
차운하여 한산군에게 수답함／次韻酬韓山君 ... 251
막막상인 자휴가 일본에 노닐려고 강남으로 가다／送莫莫上人自休遊日本將之江南 ... 252
회포를 달래어／遣懷 ... 252
예안공관에서 술을 대하여 대사성 정몽주에게 부치다／禮安公官對酒 寄鄭大司成夢周 ... 253
고봉 가는 길에 있은 일／高峰道中卽事 ... 254
차운으로 암둔을 희롱함／次韻戱岩遁 ... 255
차운으로 한산군에게 수답함／次韻酬韓山君 ... 255
나옹이 청주의 보달사에 있어 자식 拯이 가 뵈웠더니, 손수 운산도를 그려 주었다. 증이 나에게 보여 주기에 한 수를 쓰다／懶翁在淸州菩達寺 兒子拯往謁 翁手寫 ... 257
공주 도중에／公州道中 ... 258
환암의 시축에 쓰다／題幻菴詩軸 ... 258
기미(1379)년 인일, 큰 눈에 한산군댁을 지나며 쓰다／己未人日 大雪 過韓山君宅有題 ... 259
한산군이 보내오되, "얽어매어 겨우 다섯 수의 시 이루려／새벽 창에 오뚝히 앉아 부질없이 생각에 잠기다／백옥 소반에 또랑또랑 구슬이 구르듯／날씬하게 원융한 참선은 바로 우리 스님."이라 하였기에 그 운을 써서 답하여 희롱하다／韓山君見示云 捏合재成五首詩 曉窓危坐만沈思 玉盤的的明珠走 灑落圓參是我師 用其? ... 260
목은이 시를 보내오되 "여흥의 누대 위에서 즐거이 시 읊고／요사이 남쪽을 바라보며 생각을 허비하네／감호로 왕명이 내려 갈 계획이 섰으니／달 아래 낚시 드리워 어부와 친구 되다" 하였기에 그 뜻에 화답하여 올리다／牧隱寄詩云 驪興樓上好吟詩 南望年來費我思 勅賜鑑湖歸計決 月中垂釣伴漁師 和其意寄呈 ... 262
한산군에 차운하여 익재의 사당을 배알하자 약속하다／次韻韓山君 約謁益齋眞堂 ... 263
기미년 8월 16일, 중오스님과 함께 앉아 불경을 보는데, 한산군이 마침 와서 시로 희롱하기를 "보리와 근원을 곧바로 자른다함 세상이 아는데／두어 줄의 먹글씨 찾아서 무엇하려나／응당 두 눈의 밝기가 달과 같음이 혐의스럽다면／문득 뜬 구름 시켜 잠시 가리게 하자." 하였다. 나도 희롱삼아 그 운으로 대답하되 화엄 ... 264
경신(1380)년 3월 3일, 비가 와 낮잠을 자다 꿈에 한산군이 내방하여 술을 두고 환담하다가 깨어서 지어 올리다／庚申三月三日 雨中晝寢 夢韓山君見訪 爲之置酒歡笑 覺而有作寄呈 ... 265
3월 15일, 한산군이 화답하여 다시 앞 운을 이용하여 봉정함／三月十五日 韓山君見和 復用前韻奉呈 ... 267
한산군이 시를 보냈는데, 시를 하려면 꼭 두소릉을 배우라는 뜻이 있다. 시는 술과 적대인데 공이 이미 시로 나를 가르쳤고, 나는 감히 술로 상대하지 않을 수가 없기에 온 시운으로 답한다／韓山君寄詩 有爲詩必學少陵之意 詩酒敵也 公旣以詩誨僕 僕敢不對之以酒 故用來韻答之 ... 268
병중에 차운하여 한산군에게 수답함／病中次韻酬韓山君 ... 270
또／又 ... 271
차운하여 한산군이 보내온 쌍운시에 수답하다／次韻酬韓山君見寄雙韻詩 ... 272
비 속에 한산군에게 올림／雨中寄呈韓山君 ... 274
경신(1380)년 가을, 왜적이 상주를 불사르고 함양성을 함락하여 장차 두류산에 들려한다. 이찬성이 여러 장수들을 거느리고 인월역에서 적을 만나 격파하고 개선하여 서울로 돌아왔다. 한산군의 시가 있어 곧 차운하여 축하하다／庚申秋 倭賊焚尙州陷咸陽城 將入 ... 275
권찬성 중화가 명나라의 사신 길에 부쳐올림／寄呈權贊成奉使大明行軒 仲和 ... 276
밤의 흥취／夜興 ... 276
송국헌에 쓰다／題松菊軒 ... 277
나흥유판서가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 돌아와서 여행 기록을 나에게 보여 주기로 기록에 있는 것으로 시를 지어 주다／羅興儒判書奉使日本 旣廻 以行錄示予 用錄中所載 綴句贈之 ... 278
일본 승려 만봉의 시권에 쓰다／題日本僧萬峰詩卷 ... 279
박진록의 동방년의 서회에 차운하여／次韻朴同年書懷 晉祿 ... 279
병에 느끼는 감정, 한산군에게 올리다／病中感懷 寄呈韓山君 ... 280
권소윤 거의가 어머니의 시묘시권에 쓰다／題權少尹居義守母墳詩卷 ... 281
신유(1381)년 시월 초하루, 아침에 일식을 보다／辛酉 十月朔 朝看日蝕 ... 283
갑인(1374)년 6월 15일 밤, 임금께서 양루에 납시어서 이르되, "남풍이 온갖 나라를 훈훈히 하고 밝은 달은 시방을 비춘다"하고 사신들에게 하명하여 화답해 올리도록 하였다／甲寅 六月 十五夜 上御凉樓云 南風熏萬國 皎月照十方 勅詞臣和進 ... 285
난파 이판서 거인의 동산 사영시축에 차운하여／次韻題蘭坂李判書居仁 園中四詠詩軸 ... 286
소나무／詠松 ... 286
대나무／詠竹 ... 286
매화／詠梅 ... 287
난초／詠蘭 ... 288
백정 선비상인의 송별시권에 쓰다／題栢庭禪庇上人送別詩卷 ... 289
한산군이 김비서 경숙에게 준 시권에 차운함／次韻題韓山君贈金秘書敬叔詩卷 ... 290
있은 일／卽事 ... 294
이도은에게 부침／寄李陶隱 ... 294
양주 객관의 누대를 소서라 명명하고 인하여 벽상의 운에 차운하다／襄州客館樓 命之曰消署 因次壁上韻 ... 295
가을 밤의 일／秋夜卽事 ... 296
서울 북쪽 낙산사에 노닐다／遊京北洛山寺 ... 296
월계원에 쓰다／題月溪院 ... 297
희롱삼아 청룡장로에게 주다／戱贈靑龍長老 ... 297
담암의 파초시운에 차운함／次淡菴芭蕉詩韻 ... 298
李詹
＜해제＞
雙梅堂文集
비바람에 느낌 있어／風雨有感 ... 309
한식날에／寒食 ... 310
강월헌 나옹화상이 그린 산수의 노래／江月軒畵山水歌 ... 311
부질없이 짓다／漫成 ... 312
일본 장로의 폭포도를 보고／觀日本長老瀑布圖 ... 313
동짓날 느낌이 있어／冬至日有感 ... 315
계축년 섣달 그믐밤／癸丑歲除夜 ... 315
강 나들이／江行 ... 316
구름을 보며／望雲 ... 317
송재의 늦은 당에서／松齋晩堂 ... 318
서도에 나그네로 있으며 양촌 시에 차운함／客于西都 次陽村詩韻 ... 318
정복재가 편지로 초청하다／鄭復齋以折簡招之 ... 319
민자복의 한영에 차운하여／次閔子復閑詠 ... 320
해상스님이 논어 주기를 청하다／海祥師請授論語 ... 321
허영주의 정자 매화에 쓰다／題許榮州亭梅 ... 321
부동사의 운헌장로에게／寄不動寺雲軒長老 ... 322
설날 상서로움 맞는 시 두 수／元日 迎祥詩 二首 ... 322
의고시 아홉 수／雜擬 九首 ... 323
돌아오다／歸來 ... 323
스스로 통쾌하여／自快 ... 324
힘써 보존함／勉存 ... 325
비를 기다림／憫雨 ... 326
비를 기뻐하다／喜雨 ... 326
혼자 마시다／自獻 ... 327
술의 멋／酒趣 ... 328
고분／孤憤 ... 329
흥이 다하여／興歇 ... 330
멸포원루에서 자며／宿滅浦院樓 ... 331
홀로 소일하며／自遣 ... 332
김천역을 지나며／過金泉驛 ... 332
황간에서／黃澗 ... 333
금진사와 밤에 송재에 앉아서／與琴進士夜坐松齋 ... 334
마음／心 ... 334
급제한 뒤에 연안부에 놀다／及第後遊延安府 ... 335
곽정언의 시운에 차운하여／次郭正言詩韻 ... 335
가을에 배꽃이 다시 핀 노래／秋梨復花嘆 ... 336
술을 빌리는 시／乞酒詩 ... 337
벼슬에 나아가며, 고향에 절하다. 아주의 도중에／將赴 鄕拜 牙州途中 ... 338
극일 스님을 산으로 보내며／送克一上人還山 ... 339
재양산을 지나다가 산중의 여러 친구에게／過載陽山 寄山中諸友 ... 340
청양의 늦가을 나그네 되어／靑陽秋晩客中 ... 340
율재에서 머물다 떠나／栗齋留別 ... 341
궁중의 운에 차운하여／次禁中詩韻 ... 341
궁중에서 취해 읊다／禁中醉詠 ... 342
밤에 유중랑과 대화／夜與柳中郞語 ... 342
통주로 가려고 김한림을 이별하며／赴通州 別金翰林 ... 343
열산현 가정시운에 차운하여／次列山縣稼亭詩韻 ... 344
중양절 뒤에 김염사와 삼일포에 배를 띄워 놀다／重九後與廉使金公泛舟遊於三日浦 ... 344
상운정 가정 시운에 차운하여／次祥雲亭稼亭詩韻 ... 345
화녕부 희우루에 쓰다／題和寧府 喜雨樓 ... 345
밤에 흡곡을 지나며／夜過흡谷 ... 346
양주를 지나며／過襄州 ... 347
고성 객사에 자며／宿高城客館 ... 347
배공을 찾았더니 동산 매화 아직 피지 않다／訪裵公 園梅未發 ... 348
봄 놀이／春遊 ... 348
강을 건너며／渡江 ... 349
진주에서 정동년방을 이별하며／晉州 別鄭同年 ... 349
금주의 허동년방의 새 집에／金州許同年新居 ... 350
스스로 적응함／自適 ... 350
팔계 횡당 네 수／八溪 횡堂 四詠 ... 351
동쪽 산록의 장송／東麓長松 ... 351
서헌의 대숲／西軒叢竹 ... 352
남쪽 누대의 가을 달／南樓秋月 ... 352
북녘 전각의 훈훈한 바람／北殿薰風 ... 353
밤에 함벽루를 지나다 거문고를 듣고 짓다／夜過涵碧樓 聞彈琴有作 ... 354
새벽에 함양을 떠나다／曉發咸陽 ... 354
담양의 노상에서／潭陽路上 ... 355
중추에 달을 보지 못함／中秋不見月 ... 356
동년방의 현사중을 만나보고／見玄同年思中 ... 356
모로원／毛老院 ... 357
함양의 여관에서／咸陽客館 ... 357
강양 군수에게 주다／贈江陽守 ... 358
가을날 해인사에 놀아 전사관에게 주다 두 수／秋日遊海印寺 贈全史官 二首 ... 358
觀光錄
경진(1400) 11월 일. 아침 일찍 안주를 떠나며, 조상국 송당의 시에 차운함／庚辰冬十一月 日 早發安州 次趙相國松堂詩 ... 360
11월 30일, 압록강을 건너다／十一月 三十日 渡鴨綠江 ... 360
섣달 초나흘, 송참에서 자다／臘月 初四日 夜宿松站 ... 361
10일, 분수령을 넘으며／十日 逾分水嶺 ... 362
게수참에서 자다／宿憩水站 ... 362
15일, 안산에 이르다／十五日 至鞍山 ... 363
17일, 해주에 이르러／十七日 至海州 ... 364
옛 발란참을 지나며／過古발蘭站 ... 364
갑장포의 야인의 집에 자며／宿甲匠鋪野人家 ... 365
26일, 여순 어구에서 배를 띄우고 단편시를 얻어 동주의 한 왕 신세 국자감 서생에게 보임／二十六日 發船旅順口 吟得短篇 示同州韓王申三監生 ... 366
27일, 배로 등주의 바다 어구에 이르니 조금 있다 얼음이 얼어 갈수가 없게 되었다. 뱃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여, 박평리와 높은 하늘 방으로 천신을 바라며 향을 살라 빌고 구슬을 던져 길조를 구했다. 밤이 깊자 조수가 물러가고 홀연히 얼음이 풀려 새벽에 판자를 타고 언덕에 올랐다. 이에 감응의 신묘함이 이와 같음 ... 367
28일, 배에서 내려 등주에 머물며 짓다／二十八日 下船留登州有作 ... 367
29일 황현을 지나 여량의 안비문을 보다／二十九日 過黃縣 見呂梁按碑文 ... 368
섣달 그믐밤, 주교역에서 자다／除夜 宿朱橋驛 ... 368
동해역에서 처음 신사년(1401) 새 달력을 보다／東海驛 初見辛巳新曆 ... 369
계수참에서 배를 띄워 고우에서 배를 대고 선창 위의 시에 화답하다. 그 사람이 이름을 쓰지 않아서 나도 그렇게 했다／界首站發船 至高郵遞船 和船窓上詩 其人不書名氏 予亦如是 ... 370
고우를 지나며／過高郵 ... 371
양주를 지나며／過楊州 ... 371
양자강／揚子江 ... 372
용강역에 투숙하다／投龍江驛 ... 372
권좌랑의 시에 차운하여／次權佐郞詩 ... 373
청교역의 밤눈에 짓다／靑郊驛雪夜有作 ... 373
고우현의 뱃길에／高郵舟次 ... 374
청회교에서／淸淮橋 ... 374
조현의 노상에서 왕사인 직을 작별하고／照縣路上 別王舍人 直 ... 375
도림참에서 자며／宿桃林站 ... 375
황현 북쪽 마포의 도중에／黃縣北馬鋪途中 ... 376
사문도에서 바람을 기다리다／沙門島待風 ... 376
또 쓰다, 등주의 운을 이용하여／又題 用登州韻 ... 377
반양산에 배를 대고서 등주의 운을 이용하여／泊半洋山 用登州韻 ... 378
3월 3일, 여순 어구를 떠나는데, 말은 모도 딴 나그네가 타고 가서 나귀를 타고 산간포 20리에 이르렀다／三月初三日 發旅順口 站馬皆爲他客所乘去 騎驢至山磵鋪二十里 ... 379
초파일날, 십오채의 산채에 이르다／初八日 到十五寨 ... 379
11일, 안산참에 이르러 국자감 학생이 서울로 감을 보다／十一日 到鞍山站 見監生赴京 ... 380
한식날, 반송사인 장성을 이별하며／寒食日 別伴送張舍人成 ... 381
한식날, 요동도사가 양고기와 술로 보내 오다／寒食日 遼東都司以羊酒見餉 ... 382
3월 20일, 게수참에서 자다／三月二十日 宿憩水站 ... 382
사은사를 보내며／奉送謝恩使 ... 383
연산참에 머무르다, 한가한 틈에 시내에 놀아 채소를 캐고 돌아와 짓다／留連山站 因閑悶弄溪採菜 旣歸作此 ... 384
3월 22일, 호송사 진소기를 보내며／三月二十二日 送護送陳小旗 ... 384
23일, 눈비 내리다／二十三日 雨雪 ... 385
24일, 계남에 놀다／二十四日 遊溪南 ... 385
새벽에 일어 우연히 읊다／晨興偶吟 ... 386
송참의 길에서 산꽃을 보고／松站道中見山花 ... 386
압록강을 건너 짓다／渡鴨江有作 ... 387
숲가에서 역설 부수상의 운에 차운하여／林畔次驛설二相韻 ... 388
육천사의 격수상별도에 쓰되 그 운에 따라／題陸天使隔水相別圖 用其韻 ... 388
용천참에서 축소경의 시에 차운하여 두 수／龍泉站 次祝少卿詩 二首 ... 389
생양참에서 비에 막혀／生陽站阻雨 ... 389
안주의 길에서 향산을 바라보며／安州路上 望香山 ... 390
능하성을 지나며／過凌霞城 ... 391
호정공이 선철 노상에서 지음을 차운함／次浩亭公宣鐵路上作 ... 391
양책관에서 호정의 운에 차운하여／良策館次浩亭公韻 ... 392
11월 28일, 호정공을 모시고 압록강을 건너는데 건너기도 전에 풍랑이 크게 일어 인해서 강 위에서 유숙하다. 이날 밤 추의가 심하여 자지 못하고 시를 지어 기록하다／十一月二十八日 陪浩亭公渡鴨江 未畢渡焉 而風浪大起 因留宿於江上 是夜寒甚不寐 作詩誌之 ... 393
29일, 풍랑이 자지 않아 우정과 호정공을 모시고 조각배를 띄워 의순관으로 되돌아와 자다／二十九日 風浪不止 與雨亭陪浩亭 公駕葉舟 廻至義順館宿 ... 394
파사부를 지나며／過婆娑府 ... 394
호정이 강상에서 아들을 보내는 시에 차운함／次浩亭江上別兒子 ... 395
호정의 개주참시에 차운함／次浩亭 ... 396
용봉참에서 유숙하다／宿龍鳳站 ... 396
초엿새, 연산참에 이르니 황혼에 비가 오더니 조금 있다 눈으로 변하다／初六日 到蓮山站 黃昏雨作 俄變爲雪 ... 397
호정선생이 투관참을 지나던 시운에 차운함 두 수／次浩亭先生道過投觀站韻 二首 ... 398
요동에 이르러 문묘를 배알하다／至遼東謁文廟 ... 399
해주의 노상에서 두 서장관이 눈 속에 나귀를 타다／海州路上 兩書狀冒雪騎驢 ... 400
호정이 아침에 개주를 떠난 시에 차운하여 두 수／次浩亭朝發盖州詩 二首 ... 400
오십채에서 자다／宿五十寨 ... 401
11월 18일, 난고참에서 자고 다음날이 동지이니 두 사절을 모시고 대궐로 가 하례를 행해야 한다／十一月十八日 宿欒古站 明日冬至 陪兩使向宰闕行賀禮 ... 402
목장역에서 자다／宿木場驛 ... 403
여순의 노래／旅順行 ... 403
호정의 조풍 노래에 화답함, 세 편／奉和浩亭阻風 三篇 ... 405
호정이 등주에 이른 운에 차운하여／次浩亭到登州韻 ... 407
밤에 사문도에 정박하고／夜泊沙門島 ... 408
용산역에서 달가의 시에 차운함／次龍山驛達可韻 ... 408
내주의 길에서／萊州路上 ... 409
밀수역에서 자다 비를 만나 호정공에게 올림／宿密水驛値雨 呈浩亭公 ... 410
약구역에서 자며 앞 운을 이용하여／宿藥溝驛 復用前韻 ... 411
왕방의 길에서／王坊路上 ... 411
흥국이 목양에서 75리가 떨어져 있다. 상허포에 이르니 마부가 청하기를 지름길로 가면 대로에 비해 10리는 가깝다 하여 갔더니, 건널 수 있는 배가 없는지라 호스를 따라 들 사람의 집에가 말을 쉬고, 이에 여관에 이르니 대로로 온 이들은 먼저 여관을 점거했다. 서로 웃고는 이 시를 짓다／興國距沐陽七十五里 至桑墟? ... 412
국경 머리에서 일찍 떠나／界首早發 ... 413
밤에 용강 배 위에서／夜泊龍江船上 ... 414
정월 보름날, 관등을 하는데 오랜 비가 이날에야 개다／上元日觀燈 久雨至是乃晴 ... 414
배로 양자강을 지나는데 우정이 먼저 떠났는데 뒤떨어지다／舟過楊子江 雨亭先發落後 ... 415
배로 가서 목양의 동양역에 이르다／舟行至沐陽동陽驛 ... 415
3월 3일, 여순구를 떠났는데 우연히도 건문에 떠나던 날과 같다／三月三日 發旅順口 偶與建文發日同 ... 416
호정이 선인산에서 쓴 시에 차운하여／次浩亭憩于仙人山詩 ... 417
호정의 복주 도중의 시에 차운함／次浩亭復州途中作 ... 417
호정을 의순관으로 먼저 보내어 대기하게 하다／奉送浩亭先至義順館見待 ... 418
요동 공관에서 우정이 보인 시에 차운함／遼東公館次雨亭見贈 ... 418
요동에서 반송진무사 오보를 보내며／遼東 留別伴送鎭撫吳堡 ...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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