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글을 열며 ... 12
마음 큰 도사, 무위 도인 : 이 외로운 지구별에서 소풍 잘하고 떠납니다 ... 27
   늙은이 혼자 사는 집이라 사는 게 이렇습니다 ... 31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 37
   주면서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지요 ... 43
   피붙이 하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 48
   성공을 하고 나니 덜컥 겁이 난 게지요 ... 52
   가장 높이 있을 땐 추락할지도 모르니 빨리 내려오는 것이 최상책이지요 ... 57
   바쁜 사람은 먼저 가시게나, 이 몸은 천천히 가려네 ... 60
   난 이 세상에서 갖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 63
   그렇게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지나가고, 한 달이 쓰러지고, 일 년이 쓰러지고, 십 년이 저물어 갑니다 ... 71
   세상을 다…… 버리세요 ... 75
   방을 비우듯 마음을 비우세요 ... 80
거꾸로 서는 사람, 요가 도인 : 요가로 이타행을 실천하는, 우리 곁에 숨어 사는 무소유자 ... 91
   끝없이 그는 무엇을 찾아다녔을까, 파랑새였을까? ... 95
   말(馬)을…… 마차에 묶다 ... 98
   숨 헐떡거리며 살지 마라 불쌍해 죽겠다, 잠깐 눈 감고 깊이 숨쉬어 숨을 쉬고 있음에, 바깥 공기가 몸에 들어오는 그 사실에 큰 절을 올리거라 ... 103
   사람은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닌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불행합니다 ... 112
   아무리 발버둥쳐도 업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 121
   자신이 닦으면 되지 왜 꼭 도인을 만나야만 합니까 ... 126
황금 물고기, 다정 도인 : 물 속에 숨어 사는, 살아 있으면서 미리 죽어 버린 사람 ... 139
   출가에서 환속까지 ... 144
   마음이라는 무한대의 백지 위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 154
   숨고 싶으면 물 속으로 들어가면 되니까요 ... 160
   티베트는 영원한 나의 사랑입니다 ... 166
   미리 죽어 버려라, 그러면 모두 덤으로 사는 것이리니 ... 170
   나 장가 간 게 제일 잘한 일입니다 ... 177
동네 침 선생, 산풍 도인 : 숨쉬는 지금 이 순간, 그만의 작은 은둔 왕국에서 마음의 장애를 벗기까지 ... 189
   그게 어디 사람잉겨, 꼭 무슨 날개 달린 짐승처럼 날아다닌당게 ... 193
   그렇게 은둔하고 산다고 세상과 끊어질 수 있을까 ... 197
   사람은 외로워져야 눈을 뜬다 ... 202
   자신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만 상대하는 사람 ... 205
   몸뚱아리야 불쌍하구나, 너에게 혹사만 시켰구나. 정말 미안하구나 ... 210
   솔잎은 나에게 밥이고 반찬이지요 ... 216
   몸에 가하는 고문은 처벌 대상이 되는데 왜 마음에 가하는 고문에 대한 처벌은 없는가 ... 220
   세상이 변하지 않으니 나 자신이 바뀌어야 하지요 ... 227
   하늘이…… 무섭습니다 ... 230
   하늘은 이불, 땅은 자리, 산은 베개 ... 235
   모두 제 멋에 사는 거 아닙니까, 아니면 제 잘난 맛에 살던가요 ... 240
나무가 된 사람, 자연 도인 : 나무 심고 가꾸는, 나무가 된 나무꾼 ... 251
   진정한 도인이라면 자신을 경영할 힘이 있어야 ... 255
   나는 배고픈 것보다 외로운 걸 못 참나 봅니다 ... 259
   나무는 항상 응답해 주었고, 나에게 등을 돌리는 일이 없습니다 ... 265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마음이 지어내는 모든 것을 아세요 ... 270
   파도는 부자연스러움이고, 그 바다 밑의 평온이 자연스러움입니다 ... 275
   도인(道人)은 길 위에 서 있는 사람, 그러니 모든 사람이 도인이 될 수 있죠 ... 277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야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 286
글을 닫으며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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