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우리 내면의 언어에 도달하기 위하여 ... 7 어두운 폭력의 세계에서 내면의 상징으로 나를 통해 사는 사람들은 영원한 고통 속으로 간다 / 단테 ... 11 나의 혀 대신 불꽃의 혀를 / 아그리파 도비녜 ... 16 언어의 충동, 언어의 비명, 언어의 분노 사랑 싸움으로 가득한 내 이야기 / 루이즈 라베 ... 22 한낱 꿈 (내가 꿈을 걱정해야 하는가?) / 라신 ... 25 이 엄청난 욕망의 무게, 끔찍한 고독의 사막 세상은 내 외로운 열정의 거울일 뿐 / 카롤린 폰 귀데로데 ... 32 증오하지 않고 인류로부터 달아나기 / 바이런·셸리 ... 36 발명이란 잃어버린 시간을 되살리는 것 / 제라르 드 네르발 ... 42 인간의 정신, 그것은 가능한 무한이다 시인이란 인간 속에 갇힌 하나의 세계 / 빅토르 위고 ... 47 새로운 것을 찾아 저 미지의 바닥으로 / 샤를 보들레르 ... 52 바람 구두를 신은 사나이 / 아르튀르 랭보 ... 59 기인, 언어의 환각 속으로 추락하는 사람들 유폐된 삶, 이미지의 폭발 / 로트레아몽 ... 69 무(無), 이 거품, 순결한 시 / 스테판 말라르메 ... 75 마침내 너는 이 낡은 세계에 지쳐버렸다 / 기욤 아폴리네르 ... 79 절망, 그것은 시의 장엄함이 정복해 낸 것 강렬한 고통은 우리를 한없이 휘게 한다 / 프리드리히 횔덜린 ... 88 나를 잉태한 어둠이여, 그대를 사랑한다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93 언어의 심연을 향한 출구 없는 탐험 현실과 환상의 아슬아슬한 미끄럼타기 / 초현실주의자들 ... 102 사물들의 두께 속으로 여행하기 / 프랑시스 퐁주 ... 111 환각과 파괴의 이름으로, 자아의 극단까지 / 앙토냉 아르토 ... 114 맺음말 | 시는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만들어야 하는 것 ...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