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5 삼국시대 박제상 : 차라리 계림의 개돼지가 될지언정 ... 17 원술 : 자식 노릇 어미 노릇 ... 24 김후직 : 내 뼈를 임금의 사냥터에 묻어다오 ... 27 강수 :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수치이다 ... 30 관창 : 돌아와 다시 싸우리라 ... 33 백결선생 : 오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가는 것을 쫓을 수 없네 ... 36 검군 : 옳지 않으면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 ... 38 고려시대 서필 : 공이 없는 자들은 바로 너희다 ... 43 유방헌 : 다른 사람의 잘못은 말하지 않는다 ... 46 최기우 : 최기우가 알게 해서는 안된다 ... 48 이공승 : 지난날의 잘못을 두 번 저지르지 않는다 ... 52 최척경 : 그가 다시 온다면 ... 56 함유일 : 어찌 빈곤한 것을 걱정하겠소? ... 59 유응규 : 예(禮)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 ... 61 노극청 : 내가 노극청만 못해서야 되겠는가? ... 66 안유발 : 내가 아는 사람은 없다 ... 69 윤성 : 배고픔은 죄가 아니다 ... 72 백운 이규보 : 세상 사람들이 나를 미친놈이라 부릅디다 ... 74 오세재 : 남은 것은 헛된 이름뿐 ... 77 채송년 : 아버지의 인사는 받을 수 없다 ... 79 손변 : 검정 옷, 검정 갓, 미투리 한 켤레 ... 81 안전 : 옳은 일이 아니면 임금의 명령도 들을 수 없다 ... 85 김자의 : 그래도 임금의 명령은 지킨다 ... 88 권수평 :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하지 않는다 ... 91 조충 : 상대를 보듬는 아름다운 포용력 ... 94 한희유 : 말리지 않았다면 살인자가 될 뻔하였소 ... 98 허공 : 역적에게 딸을 시집보낼 수 없다 ... 101 주열 : 이 술은 이별주로다! ... 105 조간 : 내가 죽으면 자네가 1등 아닌가? ... 110 원송수 : 공적인 일에는 스승도 필요없다 ... 113 지불배 : 백성을 위해 술과 음식을 훔치다 ... 115 매운당 이조년 :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의 뒷모습 ... 117 익재 이제현 : 때로는 사랑도 속여야 할 때가 있다 ... 122 졸옹 최해 : 아, 슬프다! 나무여! ... 126 이보림 : 최고의 재판관 ... 128 양파 홍언박 : 죽음 앞에서도 평상심을 잃지 않다 ... 132 고산 이존오 : 요물을 없애지 않으면 눈을 감을 수 없다 ... 135 이무방 : 친구라도 공짜는 없다 ... 139 정재 박의중 : 뇌물 대신 입고 있던 모시옷을 벗어주다 ... 141 조운흘 : 뻣뻣한 이 늙은이는 어쩔 수가 없구나 ... 144 최영 : 내 무덤에는 풀이 돋지 않으리 ... 147 목은 이색 : 내 시체로 다리를 놓아 ... 150 유석 : 백성들이 귀양길을 가로막았던 청백리 ... 159 최석 : 선물받은 말에 망아지 한 마리를 끼워 보내다 ... 164 진중길 : 친구의 이름을 더럽힐 수 없다 ... 166 정운경 : 오늘은 친구, 내일은 판관 ... 168 포은 정몽주 :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 줄이 있으랴 ... 175 야은 길재 :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 181 농암 김주 : 이 편지를 보낸 날이 내 제삿날이오 ... 187 상촌 김자수 : 나라가 망하면 신하는 죽는 것이 도리이다 ... 189 병재 남을진 : 너는 새 임금의 공신이나 나는 망국의 신하일 뿐 ... 192 운곡 원천석 :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 195 안명당 신호 : 선비의 절개는 형이라도 꺾지 못한다 ... 199 우곡 정온 : 절개를 지키기 위해 장님이 되다 ... 202 금은 이양소 : 죽었으되 그 절개를 더럽힐 수 없다 ... 204 조선시대 지재 권제 : 목이 긴 신발과 목이 짧은 신발 ... 209 설천 안성 : 내겐 종이 한 장도 없다 ... 212 변구상 : 네 얼굴에 아홉 마리의 소가죽이 있지 않은가 ... 214 조은 박은 : 사사로운 원한은 묻지 않는다 ... 216 세종 : 쓸모 있는 자에게 반드시 보답이 있다 ... 219 양녕대군 : 살아서는 임금의 형, 죽어서는 부처의 형 ... 224 하정 유관 : 우산이 없는 집은 어떻게 장마를 견딜까 ... 227 정갑손 : 아들 이름을 합격자 명단에서 지워버리다 ... 230 방촌 황희 : 나도 맛 좀 보자꾸나 ... 234 강맹경 : 우리 집에도 아버님의 문집이 있습니다 ... 243 고불 맹사성 : 맹고불이라고 말씀 올리거라 ... 245 박안신 : 곧은 선비를 죽인 임금의 이름이 후세에 남을까 두렵노라 ... 251 청파 기건 : 백성들의 피땀이 묻어 있는 것은 먹을 수 없다 ... 254 경호 최치운 : 술만 만나면 임금도 보이지 않는구나 ... 256 임곡 최윤덕 : 나라의 물건을 사사로이 쓸 수 없다 ... 259 경암 허조 : 내 안의 도둑이 문제요 ... 261 허성 : 반성할 줄 모르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다 ... 263 유효통 : 황금을 물려준들 한 권의 책을 물려주는 것만 못하다 ... 266 만취 조수 : 세 가지 두려움과 세 가지 두려워하지 않는 것 ... 268 청향당 윤회 : 글과 술이 만나 어진 이를 낳다 ... 271 연빙당 신석조 : 우리가 실수한 것이 어디 한두 번인가? ... 274 고은 안지 : 잘난 선비들아, 나에게 묻지 말라 ... 276 괴애 김수온 : 춥고 굶주린 아이에게 큰 자루가 무슨 소용인가? ... 279 취금헌 박팽년 : 야광명월이 밤인들 어두우랴 ... 283 매죽헌 성삼문 :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 ... 288 벽량 유응부 : 쇠가 식었으니 다시 달구어 오라 ... 294 낭간 유성원 : 하물며 못다 핀 꽃이야 일러 무엇하리요 ... 297 백옥헌 이개 : 새털처럼 가벼운 세상에선 죽음 또한 영광일세 ... 299 단계 하위지 : 죽이면 되지 무얼 또 묻는가 ... 301 운곡 정보 : 아들이 먼저 죽어 다행이구나 ... 304 문두 성담수 : 내 집에 방석 둘 곳이 없다 ... 306 추강 남효온 :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여 충신의 이름을 남기지 않겠는가 ... 308 공기 : 덕이 있구나, 수염이여! ... 311 남이 : 너 또한 원통하게 죽는 것이 옳다 ... 313 이변 : 더러워서 못 먹겠다 ... 316 구천 어효첨 : 좋은 자리에 있어야 좋은 것을 먹는구나 ... 318 삼탄 이승소 : 구관이 명관이다 ... 320 성종 : 뉘우치는 자에게 보답이 있다 ... 322 칠휴 손순효 : 내 가슴속에는 조금도 더러운 것이 없노라 ... 332 상우당 허종 : 내 탓이오 ... 337 일두 정여창 : 일단 태어나고 나면 모두 형제이니 ... 341 금남 최부 : 나라에서 지급한 말은 네 집까지만 타고 가라 ... 345 우봉 이극배 : 나라의 물건은 새끼줄도 손대지 마라 ... 347 홍흥 : 술 마시는 것은 좋으나 재산이나 축내지 마십시오 ... 350 전림 : 이미 저지른 죄는 지워지지 않는다 ... 352 한벽재 정석견 : 남에게 보이기 위한 짓은 하지 않는다 ... 354 신당 정붕 : 잣은 높은 산에 있고, 꿀은 여염집 벌통 속에 있네 ... 356 추계 윤효손 : 대문 앞에서 드린 명함에는 이미 보풀이 일어났구나 ... 361 동계 권달수 : 눈을 빼서 대들보에 달아두고 간신의 말로를 지켜보리라 ... 365 윤석보 : 어찌 저승에 간 사람에게 죄를 씌우겠소 ... 368 한훤당 김굉필 : 먼저 안 사람이 뒤에 안 사람을 깨우치는 법 ... 370 우암 홍언충 : 엎어지고 자빠질지언정 어찌 학문을 그만두리요 ... 375 김처선 : 늙은 것이 어찌 목숨을 아끼리까 ... 378 우졸재 박한주 : 임금의 물건도 모두 백성에게서 나왔다 ... 380 조언형 : 크게 꾸짖은 다음에야 절교하리라 ... 382 현옹 황효헌 : 겸손의 미덕을 보여준 이조참판 ... 385 신항 : 아름다운 집에 살다가 산언덕으로 돌아가리라 ... 387 충재 최숙생 : 진짜 도둑은 자네들이 아닌가 ... 389 황형 : 나이 들어 소나무를 심은 뜻은 ... 392 송현 상진 : 무슨 물건으로 저 창고를 채울꼬? ... 394 월봉 정옥형 : 남의 실수를 두 번 다시 입에 담지 않다 ... 397 설강 안현 : 생명이 있는 것을 죽일 수는 없다 ... 400 낙촌 박충원 : 송덕비를 모두 파서 땅에 엎어버리거라 ... 402 유중익 : 나는 너무 사치한 것이 아닌가? ... 404 인재 성희안 : 정승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 406 동고 이준경 : 내 아들놈은 아직 모자란다 ...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