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말 숨김없이 드러나는 100년 전 이 땅의 모습 ... 5 1 코레아로 가는길 수뢰로 가득한 해협을 건너다 ... 19 마지막으로 문을 연 나라 코레아를 눈앞에 ... 25 부산포 앞바다에 닻을 내리다 ... 28 부산포의 인상, 흰옷의 종족들 ... 31 경부선 철도의 첫 승객이 되다 ... 35 2 첫날밤의 소동 처음 보는 기차에 혼쭐나는 코레아 사람들 ... 43 아름다운 골짜기로 흘러가는 낙동강 ... 45 일본군 대위가 말하는 코레아, 코레아 사람 ... 51 밤이 되니 기차도 멈추어 쉬고 ... 58 짐꾼들이 알아준 내 음악 솜씨 ... 61 온돌방에서 맞이한 코레아의 첫날밤 ... 64 3 공주에서 만난 봇짐장수들 대구에서 보낸 아침나절 두 시간 ... 69 경이로운 운반 기구 지게 ... 77 역사의 낭떠러지 앞에 선 코레아 ... 81 4 서울사람, 서울이야기 서울 첫나들이와 통역 윤산갈 ... 93 완벽한 미로인 서울의 뒷골목 ... 96 서울의 가게에는 없는 게 없다 ... 99 귀신을 섬기고 무당이 판을 치고 ... 103 코레아의 태양은 서울에만 뜬다 ... 105 종침교에 얽힌 3남매 이야기 ... 108 '따뜻한 겨울도 귀신 덕분인지요?' ... 113 환상적인 구중심처 코레아의 궁궐 ... 115 성문 옆에 나타나는 스님 귀신 셋 ... 118 5 일본 경찰의 감시망에 걸려들다 계급을 나타내는 옷과 장신구 ... 123 등 뒤로 땋아내린 총각의 머리 때문에 ... 126 흥정 소리 요란한 서울의 노천 시장 ... 129 집도 절도 없는 거지 아이들 ... 132 '양말장수가 서울에는 뭣 하러 왔는가?' ... 134 '흙상자, 흙상자, 문을 열어라' ... 138 좁디좁은 골목길의 달구지 싸움 ... 141 양철통에 밀려난 코레아의 나무 물통 ... 146 6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코레아의 광대 독일인이 들려준 제물포 해전 ... 151 두꺼비 배를 세 번 두드리고 불에 구워 먹으면 ... 155 광대가 들려주는 코레아의 문학 ... 158 이래서 노비 저래서 노비 ... 161 빨래, 빨래터, 빨랫방망이 ... 167 시종 무관의 행차를 가로막은 미친 사람 ... 170 7 코레아 여성들의 바깥 사정, 안 사정 얼굴을 가린 여자, 젖가슴도 내놓은 여자 ... 175 장사 수완 또한 보통이 아니다 ... 178 천의 얼굴을 가진 코레아의 여성들 ... 181 '원산댁' 이냐 '서울댁' 이냐 '거시기' 냐 ... 185 보쌈으로 액땜하는 새색시 팔자 ... 188 첫날밤 신방의 창호지 구멍 ... 190 8 황제 폐하를 뵙게 되어 영광이옵니다 태자비를 죽게 한 돌팔이 의사 ... 197 죽은 자의 잠자리는 명당자리다 ... 201 칠성판에서 상여까지 수많은 장례 절차 ... 204 스웨덴 장군으로 둔갑하여 장례식에 초대받다 ... 207 죽어도 잊지 못할 장례식의 장엄함 ... 209 황제 폐하와 악수를 나누고 ... 218 횃불 밝힌 장지의 북소리 ... 220 9 보안회와 일진회의 독립문 집회 발틱 함대를 전멸시킨 일본인들의 축배 ... 225 울리고 웃기는 소리꾼의 재주 ... 226 '젊은 데스보르데스의 슬픔'과 평양기생 ... 229 어렵사리 마련한 기생과의 한때 ... 232 아들 하나가 딸 백보다 낫다 ... 237 불안한 정치 상황, 보안회와 일진회 ... 239 독립문에 모여든 수만 군중의 정치 집회 ... 242 10 코레아와 일본, 그 미움의 세월 2천 년 코레아를 노리는 섬나라 일본 ... 247 왕비까지 난도질한 일본의 만행 ... 253 조용한 나라의 슬픈 운명, 도망다니는 황제 ... 255 두 눈으로 목격한 일진회의 폭력 현장 ... 257 영자 신문 백인 편집자의 양심 ... 262 세 농부의 항거와 십자가 세 개 ... 264 11 볼기를 치고 주리를 틀고, 코레아의 감옥 감옥을 찾아가다 ... 271 '등에 뿔이 달렸는지 몸 검사를 해야겠다' ... 276 산적 두목의 사형식을 끝까지 지켜보다 ... 280 12. 코레아의 민담과 우화 코레아 친구들이 들려준 이야기 ... 293 어느 사냥꾼의 실수 ... 294 정몽주와 마녀 ... 296 아이고! ... 298 뱀의 복수 ... 300 현인의 돌 ... 303 고양이와 사자 ... 306 현답(賢答) ... 307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다 ... 310 부엌데기 ... 313 힘으로 머리를 당할 수 있나! ... 314 13 한 맺힌 사연, 기막힌 이야기들 조랑말 '치나만'과의 즐거운 한때 ... 319 문둥병을 고치려고 문둥이가 된 사람 ... 322 새색시 따라 시집가는 친정집 귀신 ... 324 경비병을 따돌리고 명성황후 묘소에 숨어들다 ... 325 김수동 부인의 한이 서린 백불전 ... 327 아내와 하녀를 죽인 장승 이야기 ... 331 빙판 위의 눈사람, 강태공들 ... 334 처녀만 잡을 수 있는 황새치 ... 336 고양이 언덕이 콜레라 쥐를 막는다? ... 338 14 코레아의 관문 강화도를 찾아서 강화도로 가는길, 강화도의 유적들 ... 343 유서 깊은 전등사는 하나의 요새 ... 347 돼지가 하늘에서 쫓겨난 사연 ... 357 코레아의 귀신 쫓는 사람들 ... 358 15 아름다운 인연, 정든 코레아 북쪽의 전쟁터로 가려다가 그만 ... 365 짧지만 깊고 아름다운 인연 ... 371 보론 러일전쟁기 한반도 정세와 대한제국 ...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