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고양이와 히피가 함께 일광욕을 하는 곳 - 다합 ... 15 진지한 은행과 볼품없는 우체국 - 다합 시티 ... 20 지우개라고 다 지워지는 건 아니다 ... 28 딱 한 번만 마주쳐도 마이 프랜드 ... 30 사라진 게 주먹이를 찾아라 ... 39 계속 먹고 계속 싸는 슬픈 짐승이여 ... 45 수영복은 없지만 빨래집게는 있어요 - 블루홀 ... 50 머리카락보다 프리실라가 더 많잖아 ... 56 다합에는 이상한 일들이 많다 ... 61 우리의 보물상자를 열어볼까나 ... 64 돌고래의 눈동자를 처음 보던 날 ... 67 케첩으로 쓴 이름, 에쉬타와 울리 ... 74 배탈에는 역시 된장국이 최고여 ... 77 문명국가에서 들려온 봄소식 ... 86 이집트에도 숀 코너리가 있었다 - 라스 무하메드 ... 89 그래도 스핑크스는 보고 가야지 - 기자 지구 ... 101 이탈리아 일본으로 가버린 배낭 하나 - 밀라노 ... 111 누군가가 불러대는 콧노래를 들으며 - 베르가모 ... 116 줄리엣의 발코니에 동전을 던져라 - 베로나 ... 123 스파케티가 미치도록 먹고 싶은 날 - 비첸차 ... 130 언젠가 가라앉을지도 모르는 도시 - 베네치아 ... 133 공짜 바포레토를 마음껏 타시라 ... 137 그곳에는 유리성이 있을지도 몰라 - 무라노 ... 143 문어의 먹물을 먹어보셨나요? ... 147 손가락에 장을 못 지지는 이유 - 리도 ... 150 국민복을 입고, 국민 가방을 메고 ... 156 공짜 밥까지 먹었어야 했는데 - 피렌체 ... 160 십자가에 대고 거짓말을 한 날 - 로마 ... 164 나폴리에는 믿을 만한 게 없다 ... 168 버릇없는 꼬마들과 호모 할아버지 - 카프리 ... 173 천당급 호텔에서 지옥급 민박으로 ... 180 미로를 통과하면 맛있는 음식이! ... 184 타일은 욕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 187 차라리 안 봤다면 맘이나 편했지 ... 192 독일 슈바빙에서 한 적성검사 결과는? - 뮌헨 ... 199 독일 극장에서 본 세 편의 영화 ... 212 그 할머니는 누구와 얘기를 하는 걸까 - 하이델베르크 ... 215 세월은 흐르고 추억은 남는 법 - 하이델베르크 대학 ... 220 진심으로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도시 - 프랑크푸르트 ... 225 부푼 기대는 터지기 마련 - 베를린 ... 233 에로틱과 페르가몬의 대결 ... 236 빨리 벗어, 같은 스킨헤드잖아! - 동베를린 ... 241 장벽은 없어도 문화는 달랐다 - 콜위츠 플라차 ... 248 껍질째 나오는 계란 반숙 먹기 ... 252 일요일에는 벼룩시장으로 가자 ... 255 여기서는 여러 가지 섹스를 팝니다 - 함부르크 ... 263 웨딩드레스가 놓여 있는 방 - 쿤스트할 ... 272 네덜란드 성당 뒤에 있는 빨간 유리관 - 암스테르담 ... 283 대마초도 메뉴를 보고 고르세요 ... 289 신나고 기분 좋은 상점 구경 ... 292 영화가 끝나면 모두 화장실로 집합! - 클럽 파라디소 ... 298 볼일을 보는 동안 시를 읊어주는 남자 ... 303 벨기에 화장실 할머니부터 역무원 아저씨까지 - 브뤼셀 ... 315 번호표가 없으면 극장 찾아 3만 리 - 키네폴리스 ... 319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세 명의 천재 예술가 ... 325 일주일 뒤엔 빈 방이 없었다 - 칸 ... 330 유럽에서의 떠돌이 생활이여, 안녕 ... 335 캐나다 피가 조금이라도 섞였다는 건 - 몬트리올 ... 339 드디어 우리끼리 살 집이 생겼다! ... 341 영화 보고, 비디오 보고, 또 영화 보고 ... 344 영어가 안 되면 불어로 구걸하는 거지 ... 349 미역국에 관한 어이없는 보고서 ... 352 여름만 되면 판을 벌이는 페스티벌 ... 355 가격표대로 돈을 냈다간 큰코다치지 ... 359 어느새 자란 긴 머리를 자르면서 ... 362 세상은 씩씩하게 살 만한 곳이다 ...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