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서문 : 우리는 왜 열사의 험로를 누볐나 01 실크로드의 꿈을 키워 준 베이징 : 중국의 호기와 기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 21 02 동서 문명의 접합지, 시안 : 실크로드의 끝은 시안이 아니다 ... 28 03 선현들의 체취가 배어 있는 고도 : 시안에서 우리 고승들의 향 내를 맡다 ... 35 04 오아시스 육로의 병목, 둔황 : 신비한 문명의 샘, 솟아나는 개발의 기운 ... 41 05 막고굴이 간직한 한국 문화유산 : '신라승탑'에서 혜초의 입적지를 예감하다 ... 48 06 오아시스 북도의 관문, 옥문관 : 살아남은 자만이 지날 수 있는 서역 개통의 문 ... 56 07 문명의 용광로, 투루판 : 불과 모래, 바람이 풀무질한 문명의 융합상 ... 63 08 베제클리크 석굴의 수난 : '아름답게 장식한 집'에서 만난 문명 파괴의 현장 ... 72 09 투루판의 명물, 카레즈와 포도 : 혹독한 환경에 맞선 응전의 전리품 ... 79 10 쿠처와 한반도의 오랜 인연 : 쿠처에서 만나는 자랑스러운 겨레붙이들 ... 86 11 키질 석굴과 한락연 : 상처 입은 고대 문명 되살린 중국의 피카소 ... 93 12 신 실크로드의 요충지, 우루무치 : 치욕 씻고 다시 일어서는 실크로드의 기지 ... 102 13 생명이 약동하는 '죽음의 바다' 타클라마칸 : 마른 모래 가르고 열리는 삶의 바다 ... 108 14 옥의 고향, 허텐 : 옥의 길 따라, 비단의 길 따라 ... 114 15 신장의 축소판, 카슈가르 : 카슈가르에 오지 않고는 신장에 왔다고 할 수 없다 ... 122 16 톈산의 진주, 이식 쿨 : 고산지대를 적시는 '뜨거운 호수' ... 130 17 황금의 초원, 카자흐스탄 : 황금의 초원로에서 황금 길이 다시 열리다 ... 139 18 탈라스 전쟁의 현장을 가다 : 포크로브카 언덕에서 들은 고선지의 포효 ... 146 19 명마의 고향을 찾아서 : 삶의 한복판에는 언제나 말이 서 있다 ... 152 20 이슬람의 성도, 타슈켄트 : 이슬람의 르네상스 꽃피운 중앙아시아의 심장 ... 159 21 한국 문화의 전도사, 고려인들 : 망국의 한 거름삼아 뿌리내린 원조 한류 ... 164 22 중앙아시아의 풍운아, 티무르 : 세파를 마술사처럼 헤쳐나간 수수께끼 인물 ... 171 23 중앙아시아에 간 한국의 첫 사절 : 벽화 속 사절, 틀림없는 고구려인이다 ... 177 24 종이의 길 튼 사마르칸트 지 : 종이로 동과 서를 이은 제지기술자들 ... 182 25 한 권의 통사책, 부하라 : 떡시루처럼 층층이 쌓인 영욕의 긴 역사 ... 187 26 부하라 학맥의 삼총사 : 오아시스에서 꽃피운 이슬람 최고의 학맥 ... 195 27 불교 전파의 서단, 메르브 : 우리네 고향과 닮은 그들의 살림살이 ... 202 28 헬레니즘의 산실, 니사 : 헬레니즘은 오리엔트에서 탄생했다 ... 209 29 채도의 길을 튼 아나우 : 흙살 드러낸 들판, 얼굴 내민 도자기 ... 214 30 한국인이 발자취를 남긴 땅, 페르시아 : 혜초가 서쪽으로 가장 멀리 간 곳 ... 220 31 태양의 땅, 호라즘 : 천혜의 땅에 태양빛 찬란한 문명이 깃들다 ... 226 32 박물관 도시, 히바 : 유적은 과거의 퇴물이 아니라 보물 ... 234 33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 마슈하드 : 화려한 옷 갈아입은 순교의 땅 ... 242 34 문명의 모임터, 페르세폴리스 : 열린 마음 아름답게 피워낸 영원한 왕도 ... 249 35 페르시아의 얼굴, 시라즈 : 조화와 포용의 미덕이 묻어 있는 다민족 도시 ... 258 36 이란의 시성, 하피즈 : 신비의 혀로 영혼 달랜 페르시아의 이태백 ... 264 37 석류의 고향, 시르 쿠흐 : 페르시아 향기 한반도에 전한 생명의 과일 ... 271 38 조로아스터교의 성지, 야즈드 : 신성의 불 꺼지지 않는 침묵의 땅 ... 277 39 이란의 진주, 이스파한 : 문명이 살아 숨쉬는 '세계의 절반' ... 284 40 활자의 길 이어 준 이란의 구텐베르크 : 고려의 금속활자가 독일까지 전해진 길은? ... 291 41 전통과 현대가 갈등하는 테헤란 : 낡아버린 현대화와 되돌아온 전통 ... 297 42 기독교와 이슬람 아우른 다마스쿠스 : 해묵은 편견 버리고 화합의 문명 꽃피운 곳 ... 305 43 고귀한 적, 살라딘 : 충돌의 시대, 살라딘의 재림을 기다린다 ... 313 44 오아시스 육로의 서단, 팔미라 : 2천 년 전 한나라 비단조각이 나온 교역도시 ... 319 45 알파벳의 산실, 우가리트 : 3천 년 전 첫 알파벳의 경이로움 ... 326 46 터키 성지, 하란과 산르 우르파 : 아브라함과 아들, 또 그 아들이 예서 살았더라 ... 332 47 성스러운 안식처, 넴루트 :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잠든 영혼 ... 339 48 노아의 방주, 영원한 수수께끼 : 수수께끼는 수수께끼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순리 ... 346 49 해가 뜨는 동방, 아나톨리아 문명 : 미다스의 황금 손, 여기 잠들다 ... 353 50 자연과 인간의 조화상, 카파도키아 : 기암괴석과 지하 미로도시 누구의 작품일까 ... 360 51 인류 문명의 노천박물관, 이스탄불 : 발길마다 유적,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 368 52 동서문명의 접점, 이스탄불 : 답사길 끝에서 맛본 태극무늬 백자의 감동 ... 375 53 실크로드의 재발견 : 이어지는 초원로와 해로의 재발견을 기약하며 ...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