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이름 붙일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당신에게 ... 6 나의 '판의 미로' - 희정 ... 12 나의 꿈은 학교와 대중문화, 민주화 운동의 합작품 전남편과 결혼한 특별한 이유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처럼 나의 꿈도 무너지다 다시는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로 결심하다 유리가 깨어지던 날 2년 후, 2001년 9월 30일 아침 일기 이제 나의 '판의 미로'에 서서 에필로그 : 나의 아들 '그렘린' 나의 이니시에이션(Initiation) - 자람 ... 52 별거, 새로운 날들의 시작 나는 무엇으로 태어났을까 넌 아직 어려 쌀만 팔아주면 살림을 할게 아들, 내 곱사등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했을까 영혼의 입원 내가 제일 예쁠 때 - 소마 ... 92 그 해 겨울의 안녕 나 없이 산 내 생활 남자여, 다른 삶을 부탁해 그는 딱 한 번 칼을 들었다 그녀와 나 사이, 아무도 모르는 일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길은 안으로 뻗어 있다 조금만 더 가벼워지기 생의 후반부, 밑그림을 그리며 이제, 나는, 내가 필요하다 - 서래 ... 134 당신은 당신의 기억, 난 내 기억 널 평생 밥 먹여줄게 이 집은 내 집이지 네 집이 아냐 아무도 등 떠밀지 않았고, 누구도 등 두드려 주지 않았다 스스로 달아준 날개, 너무 뜨거운 해 쪽으로 바람이 또 나를 데려 가리, 아니 내가 또 데려 가리 두렵지 않다, 이젠 아무것도 내 가슴에 청진기를 대보다 - 항아 ... 184 떠올리면 아픈 지난 기억들 어떤 돌풍이 불어왔을까? 가서, 세상을 경험하라 밤바다의 오징어 배처럼 환한 그를 만나다 당신에게 오히려 감사해 독립만세 산맥과 파도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 노을 ... 220 '범생이'에서 자발적 '삐딱이'가 되기까지 그를 위한 보약을 되들고 오다 두 번째 수술과 이별과 여행 삶에 대한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순간 너의 시작은 참으로 미미하였으니 Happy Rebirth to Me - 미영 ... 260 내 첫사랑, 당신의 이름은 아버지 아버지와 정반대인 남자를 택하리라 내 속의 욕망과 꿈 서로의 손을 놓고 걸어갈 수도 내가 꿈꾸던 그런 남자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