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펴내며 : 어머니의 품 같고, 고향 같고, 추억 같은 ... 5
제1부 아름다움이 사무치는 절
부석사 : 불빛들이 막 켜질 즈음 마음속에 절 한 채가 / 신경숙 ... 14
선암사 : 가난하다 싶게 소박해 한 폭의 옛 그림 같다 / 송영방 ... 18
쌍봉사 : 숨이 멎어버릴 것만 같던 첫사랑처럼 / 윤제림 ... 22
통도사 : 홍매 가지가 선방 문에 붉은 그림자를 남기고 / 정일근 ... 27
운문사 : 연꽃이 피어나는 듯한 모습의 호쾌한 도량 / 이호신 ... 30
유가사 : 도무지 길 같지 않은,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며 / 승효상 ... 34
화암사 : 지금도 당당하게 늙어가고 있는 절 / 안도현 ... 38
제2부 서럽고 지친 내게 위안이 되는 절
실상사 : 풀들이 우북우북 자라 괜히 편해진다 / 김용택 ... 44
다솔사 : '마음 없이' 사는 법을 생각하게 한다 / 문태준 ... 48
길상사 : 무념이 길어질수록 마음이 건강해지는 걸 안다 / 육상효 ... 53
상원사 : 문수의 지혜가 깃든 내 넋의 안식처 / 전성호 ... 57
전등사 : 한번 다녀오면 마음의 오물이 모두 씻겨지는 듯 / 김흥우 ... 62
문수암 : 문득 떨치고 찾아가 그 고요를 맛보고프다 / 진옥섭 ... 66
일선사 : 서럽고 두려운 삶이라 마음에 담아두고 견딘다 / 정현기 ... 70
제3부 추억이 어려 있는 절
천관사 : 문학병이 들어 열아홉 살의 겨울에 찾아갔던 절 / 한승원 ... 76
미황사 : 내 인연 어딘가에 있을 금샘을 찾아서 / 성석제 ... 79
대자암 : 깊은 토굴에서 텅 빈 공간만으로 보낸 한 해 / 송기원 ... 83
금대암 : 산사에서의 인상적인 만남들이 소설로 드라마로 / 강석경 ... 87
백담사 : 겨울철마다 속세를 등진 선비처럼 동안거하다 / 오세영 ... 91
갑사 : 승속의 구별 없이 모두 품안에 받아들여 살갑다 / 김승호 ... 95
제4부 잔잔한 깨달음이 다가왔던 절
운상원 : 아는 이도, 들어가 본 이도 드문 참선 도량 / 우찬규 ... 102
파계사 : 아픔과 뉘우침 없는 그런 원(願)을 담고 싶다 / 이상범 ... 106
개심사 : 마음을 씻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김해자 ... 111
분황사 : 모든 것이 내 마음에 달려 있다 / 김창국 ... 115
승가사 : 지난날의 환희와 좌절이 여전히 내 안에 있음을 / 김석철 ... 119
해인사 : 정진하는 스님들로 가득해 아름답고도 무서운 절 / 윤양미 ... 123
제5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절
송광사 : 늘 "내가 전생에 송광사 승려였던 모양"이라 했더니 / 최완수 ... 128
화엄사 : 그 역동적인 산의 기운이 통했던 것인가 / 정병삼 ... 132
영국사 : 사찰음식을 연구하던 어머니의 숨결이 배인 산사 / 한복려 ... 136
골굴사 : 내 무용에 새 기운을 불어넣어준 선무도의 본산 / 박일규 ... 140
칠장사 : 일년 만에 계를 받고 가사 장삼을 걸쳤다 / 김재일 ... 145
일지암 : 내 어머니의 땀과 손길로 복원된 각별한 암자 / 김의정 ... 149
선림사 : 할머니는 늘 자손님네 무병장수를 빌었다 / 권영민 ... 153
제6부 잊지 못할 스님으로 기억되는 절
상무주 : 불쑥 감자를 쥔 시커먼 주먹을 내밀던 스님 / 김홍희 ... 160
청량사 : 스님의 글귀가 소중한 건 인연 때문이 아닌지요 / 최명숙 ... 164
등명낙가사 : 옆과 뒤에 눈이 있으신 스님은 신장님이 아닐까 / 황남수 ... 169
각연사 :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소리치는 스님 / 박성득 ... 174
육주사 : 스님의 손길로 절에는 사시사철 꽃향을 날렸다 / 김영희 ... 178
경국사 : 법명도 지어주시고 격 없이 대해주시는 큰스님 / 전무송 ... 182
제7부 가람에 취해 찾아가는 절
환성사 : 불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가람의 흔적들 / 곽동해 ... 188
연곡사 : 하늘로 날아오를 듯이 생생한 전설의 새 가릉빈가 / 복효근 ... 192
내소사 : 꽃창살을 보노라면 대웅전이 날아갈 듯 숨을 쉰다 / 이종수 ... 196
은해사 : 절마다 쥐를 찾아다니다가 만난 흰 쥐, 검은 쥐 / 김우림 ... 200
선운사 : 추사 글씨가 새겨진 백파율사 부도를 보았는가 / 구효서 ... 204
거조암 : 단조로운 외모에 나뭇결이 생생한 장엄한 내부 / 김대벽 ... 208
사성암 : 벼랑에 새겨진 부처의 시선이 무등산 능선에 / 이태호 ... 212
제8부 내 마음에 천년을 살아온 절
운주사 : 우주를 잉태하려면 천년을 누워 있어야 하는가 / 김영만 ... 218
백양사 : 호연한 기상만은 잃지 말라 / 문형동 ... 222
천은사 : 가슴이 쿵쿵 뛰며 고향에 온듯 익숙한 기억이 / 김호연 ... 227
개목사 : 다 잃어도 길 찾는 눈만 잃지 않으면 무엇이 두려우랴 / 안상학 ... 231
고운사 : 언제고 깨달음을 위해 최치원처럼 정진하고 싶다 / 오강남 ... 234
백련사 : 천년 동안 하루도 끊이지 않았던 목탁소리 / 김정옥 ... 238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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