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8 AM 07:00 아침, 화장대에 앉아서 하이힐에 퉁퉁 부은 발을 구겨넣는 아침 ... 16 나의 핫핑크 미니스커트 ... 20 어울리지도 않는 머리띠를 모으는 이유 ... 24 엄마의 지적질 ... 28 욕심과 불안을 가방에 담다 ... 32 구체적인 숫자로 기억되는 마음 ... 34 모자로 마음을 가리다 ... 38 출근길의 짜증 ... 42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자 ... 46 떨어진 단추, 위태로운 관계 ... 50 드레스코드 ... 54 PM 12:00 정오, 힘을 내요 아가씨 날씨 이야기만 하는 사이 ... 58 혼자 밥 먹기 ... 62 우울해도 웃어버린다 ... 66 마스카라를 덧바르다 ... 70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명제 ... 74 나는 당신과 섞이고 싶은 사람 ... 78 기름종이 나눠쓰는 동지애 ... 82 물건은 기억을 소환한다 ... 84 핸드크림을 바르며 ... 86 필터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 ... 88 속물근성을 옹호함 ... 92 나를 부르는 이름 ... 94 세상의 모든 웨이팅리스트 ... 96 PM 04:00 오후, 무료한 일상의 움직임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날 ... 102 구두와 남자의 공통점 ... 106 미용실 기행Ⅰ ... 112 신상에 집착하는 심리 ... 118 사소한 것이 주는 커다란 위로 ... 122 '참 잘했어요' 도장이 필요해 ... 124 여자, 화장실로 숨다 ... 128 미용실 기행Ⅱ ... 132 내 안의 일곱 살 ... 136 때론 흉터도 아름다운 무늬가 된다 ... 138 확인받고 싶은 마음 ... 142 PM 7:00 저녁, 관계의 한복판에서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100명이 넘는 사람들 중에서 ... 148 스물… 하고도 아홉, 헤프게 사랑하기 좋은 나이 ... 150 사랑일까, 스치는 바람일까 ... 154 위로와 용기를 처방받는 뷰티 약국, 네일숍 ... 158 애인이 지겨워졌을 때 ... 162 도망치듯 '안녕'하는 여자 ... 166 타인의 슬픔에 네 슬픔을 얹어 울지 마 ... 170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여자 ... 174 돈은 아껴도 마음은 아끼지 말자 ... 176 지나친 배려는 때로 폭력이다 ... 180 말해야 사는 여자 ... 184 나와 닮은 사람, 나와 닮은 물건 ... 186 어른이 된다는 것 ... 190 그냥 사주는 밥, 그저 고맙다고 하면 돼 ... 192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톡 ... 196 독립군으로 살아라 ... 200 담백한 사회성 ... 204 관계의 관성을 끊는 힘 ... 206 머리 커서 만나는 관계의 소원함 ... 210 접점이 없어도 충만한 수다 ... 214 PM 11:00 밤, 왜소하고 불안한 낱개들 너는 모르지, 네가 얼마나 예쁜지 ... 220 버스를 놓치다 ... 224 걱정 마, 너만의 타이밍이 있을 거야 ... 226 당신은 어떤 커피처럼 살고 싶으세요? ... 230 내가 나를 위로할 수 없는 순간 ... 234 '내버려둬'라고 쓰고 '붙잡아줘'라고 읽는다 ... 236 어질러진 내 마음, 어질러진 내 방 ... 240 할까, 말까? ... 242 종이에 손을 베다 ... 244 세상에 대한 결벽증 ... 246 소울푸드 ... 248 일기를 쓰는 시간 ... 250 사소한 불안과 공존하는 법 ... 254 19층과 20층 사이, 삶이 꿈틀거린다 ... 258 에필로그 ...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