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_ 우상의 칼에 맞선 이성의 펜 ... 7 01. 평생을 우상 타파에 바친 이성의 파수꾼 '리영희인'과 '그와는 무연한 사람'으로 나뉘는 세상 ... 19 루쉰을 글쓰기와 생활의 은사로 삼다 ... 22 권력의 탄압을 무릅쓰고 진리 추구의 길을 걷다 ... 31 지식청년으로 무엇보다 인간적 가치를 존중하다 ... 36 병마를 딛고 일어나 다시 우상타파에 나서다 ... 40 02. 유복한 출생 그러나 고단한 성장 운산에서 태어나 삭주에서 자라다 ... 49 공무원 아버지와 부잣집 딸 어머니 ... 55 가족의 '민중사'로부터 저항과 비판의 뜻 키우다 ... 61 서울 유학 중 근로동원으로 학업을 중단하다 ... 67 03. 8.15해방과 6.25전쟁 그리고 청년 리영희 고향에서 일제패망과 민족해방을 맞다 ... 75 혼란기의 서울, 친일파가 다시 득세하다 ... 79 해양대학생이 되어 반탁운동을 하다 ... 85 교사 재임 중 통역장교로 입대하다 ... 92 전시의 최전방에서 군대의 비리와 모순에 분개하다 ... 96 청렴으로 일관한 삶, 부친 회갑연도 못 차리다 ... 104 리영희의 길, 마르크 블로크의 길 ... 110 04. 4월 혁명의 격랑에 온몸을 던진 기자의 혼 합동통신 외신기자로 사회 첫발을 딛다 ... 119 이승만의 폭정을 보며 변혁의 시대정신에 눈뜨다 ... 123 궁핍을 팔아 기자의 정도를 지키다 ... 127 《워싱턴포스트》지에 '진실'을 기고하고 '장학생'으로 미국 연수를 가다 ... 134 이승만 독재정권을 비판하고, 4.19혁명 일선에 나서다 ... 147 《워싱턴 포스트》지에 혁명의 실상을 기고하다 ... 154 대학교수들, 학생들이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다 ... 158 《뉴리퍼블릭》지에 중립화 문제를 기고하다 ... 166 05. 기자 리영희와 군인 박정희, 그 숙명의 대결 5.16쿠데타에 분연히 반대하고 나서다 ... 175 잇따른 '특종 사고'로 군정의 탄압이 가중되다 ... 184 공약을 저버린 박정희, 리영희의 계속되는 '특종 사고' ... 190 13평짜리 '진보의 성지'를 마련하다 ... 198 06. 잇따른 필화와 강제해직의 수난 《조선일보》외신부장으로 이직, 첫 필화와 회사에서 활극 ... 205 베트남 취재 거부로 사직을 강요당하다 ... 214 베트남전쟁의 진실을 알리고 참상을 고발하다 ... 218 외판원으로 생계를 꾸리다가 합통통신에 복직하다 ... 226 본격적인 논문 발표, '64인 지식인 선언'으로 다시 해직당하다 ... 234 줄담배와 배갈 그리고 치열한 글쓰기 ... 241 중국 근대화 100년사 탐구 그리고 '조건반사의 토끼' ... 246 '전환시대의 논리'로 사상의 단비를 뿌리다 ... 254 07. 행동의 길로 나선 사상의 은사 대학교수가 되어서 더욱 치열해지다 ... 261 반이성에 대항하는 글쓰기와 더불어 사회운동에 앞장서다 ... 265 중국문제연구소 설립으로 지식에 날개를 달다 ... 271 냉철한 '이성'으로 '우상'의 심장을 쏘다 ... 278 08. 우상들과 투쟁, 감옥에서 한철 D검사와 리 교수의 '웃기는' 논쟁 3막 ... 293 '정찰제' 재판과 상고이유서, 감옥에서 보낸 '불효'의 나날 ... 302 '투사'가 되어가는 아내, 감옥에서 들은 '우상'의 사망소식 ... 317 09. 피로 물든 서울의 봄 그리고 외로운 호랑이와 그 벗들 피로 물든 '서울의 봄' 그리고 조작된 '내란음모죄' ... 327 루쉰의 글을 통해 5공체제를 비판하다 ... 341 일제 말기의 친일군상과 일본 교과서 왜곡의 본질을 말하다 ... 348 한 시대를 지탱하고 지켜낸 '양심'들과 교감하다 ... 354 자서전 집필 중 끌려가 '북괴 찬양선동죄'로 구속되다 ... 365 10. 뒤늦은 복직 그리고 숱한 간난 끝에 얻은 자유의 날개 '미문화원 방화사건' 증인으로 법정에 서다 ... 371 뒤늦은 복직 그리고 친일부역자 비판 ... 378 23년 만에 얻은 '자유의 날개'로 일본에 가다 ... 383 독일 연구소 초청으로 아내와 유럽 여행을 떠나다 ... 390 한국이 베트남에 사과부터 해야 하는 이유 ... 395 11. 6월 항쟁과《한겨레》그리고 방북취재기획 우파의 '부패'와 좌파의 '분열'에 일침을 놓다 ... 401 버클리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자서전을 정리하다 ... 409 국민이 만든《한겨레》창간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다 ... 414 주한 미국대사에 반론을 제기하고 세기의 논쟁을 제안하다 ... 421 '남북한 전쟁능력 비교연구'로 또 하나의 우상을 깨다 ... 425 방북취재단 '사건'으로 정권의 탄압을 받다 ... 430 곡필 언론인과 기회주의 지식인을 질타하다 ... 442 파란곡절의 60년 화갑을 맞아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다 ... 447 12. 동구권의 변혁과 현실사회주의 패배 선언 세계변혁의 길목에서 '역정'을 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하다 ... 457 '자유인'의 표상, 북한 학자와 심포지엄에서 만나다 ... 468 '문민정부'에 좌절, 그래도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 473 13. 꺼지지 않는 이성의 불꽃 결혼 40년 만의 작은 행복, 온수 나오는 집과 유럽여행 ... 485 리영희가 여전히 비종교인일 수밖에 없는 까닭 ... 489 '퇴장선언'에도 불구하고 펜을 내려놓을 수 없는 까닭 ... 497 '못다 이룬 귀향'의 슬픔, '준법서약'의 굴레를 벗긴 기쁨 ... 503 14. 다시 누가 있어 그의 이성을 이을 것인가 반세기의 '신화'와 싸워온 '동굴 속의 독백' ... 515 병상에 누워, 다시 거꾸로 도는 역사의 시계를 보는 슬픔 ... 523 자서전 출간, 그리고 절필선언에 따른 '리영희 생제문' ... 535 노령에 터진 상복(賞福)도 '시대의 상심'에 위로가 되지 못했다 ... 545 15. 리영희, 마지막 인터뷰 리영희, 마지막 인터뷰 ... 557 16세기의 남명과 20세기의 리영희, 그 '1인분의 역할' ... 560 참 가족 고생 많이 시켰지, 앙코르와트 한번 가보는 게 소원인데… ... 562 이명박 정권은 미국의 노예정권이야, 그것도 사상 최악의… ... 564 지금의 시기를 일제강제병탄 직전인 1905년으로 보는 거지 ... 566 베트남에 대한 사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해요 ... 568 닫는 글 _ '1인분의 역할'의 의미를 되새기며 ... 570 편집후기 ... 574 주석 ... 576 연보 ... 592 찾아보기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