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만세 전 = 4 1장 모두가 암흑에 절망할 때, 결연히 촛불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 기획자들 독립과 자유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 : 여운형과 신한청년당 = 17 "실현의 유무로 나의 희망이 변하지는 않소" 신한청년당의 탄생 "만세소요는 당신들의 계획인가" 청원서 두 통의 행방 3ㆍ1운동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독립선언서로 독립운동의 시작을 알리다 : 손병희와 천도교인들 = 41 손병희의 결단 천도교인들이 필사적으로 숨긴 사람 옛 관료들과의 접촉 천도교와 기독교의 연합 한자리에 모인 독립운동 세력 거사 전 마지막 하루 독립운동은 그렇게 민족대표의 손을 떠났다 교의를 넘어 대의로, 오직 한길로 : 이승훈과 기독교인들 = 70 짙은 안개를 뚫고 들어온 한줄기 빛 불행히도 그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과장된 소문과 우연이 빚어낸 결과 독자적인 독립운동의 가능성 독립을 청원할 것인가, 선언할 것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합동의 완성 청원서가 통고문이 된 이유 오지 않은 민족대표 4인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싸움''을 하겠다 : 학생 지도부 = 97 웬만해선 당황하지 않는 피의자 독립운동을 단 1회로 끝내선 안 된다 갈등의 이유 숨가쁜 하루가 지나고…… 학생과 대중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만세의 함성이 뒤흔든 3월 5일 호외 1. 일제 군경 당국과 조선의 지식인들은 언제 3ㆍ1운동을 알게 됐을까 = 125 호외 2. 열여섯 살 채순병이 전단을 뿌린 이유 = 129 2장 희망의 빛이 방방곡곡 비출 때까지, 목숨걸고 횃불을 들다 - 전달자들 만인이 죽어 백만 인을 살리는 길 : 보성사 사무원 인종익 = 135 "인심은 물이요, 한강이오" 무수한 고문과 구타에도 은폐하려던 진실 또 하나의 진실 만인의 피로 백만을 물들여 내가 간 이 길이 독립의 길로 이어지기를 그저 당연한 일을 했던 열아홉 살 소년 : 배재고보 2학년 김동혁 = 154 부치지 못한 편지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눈물을 삼키며 부인할 수 밖에 식민지 조선 법정의 흔한 풍경 전달자들의 재판 결과 어떤 마음으로 이 일들을 한 것일까 불타는 마음은 총칼로도 없앨 수 없으니 : 지하신문과 격문을 만든 사람들 = 175 《조선독립신문》의 탄생 조선의 독립운동 소식을 만방에 전하라 《조선독립신문》의 무기 멈추지 않는《조선독립신문》 새로운 투쟁방법, 신문과 격문 "철함 대포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 호외 1. 인종익의 선언서는 어디까지 전해졌을까 = 201 호외 2. 팩트 체크, 지하신문의 진실과 허구 = 203 3장 그날, 만세 소리가 들불처럼 조선땅을 뒤덮었다 - 실행자들 열 살 아이부터 학생과 교사, 순사보까지, 그들이 만세를 부른 이유 : 만세시위자들 = 209 동료의 이름을 끝까지 말하지 않은 학생들 "누구라도 남의 압박은 싫은 것입니다" 전도사부터 고학생까지, 다른 사람들의 같은 이유 월경 주기를 묻는 판사의 의도 3ㆍ1운동 역사상 최연소 시위대 만세 전과는 전혀 다른 삶 ''폭민''인가 ''의민''인가, 돌멩이와 몽둥이를 든 주민들 : 순사 피살사건의 진실 = 245 함께 일했으나 완전히 믿을 수 없었던 존재 멈추지 않는 일제 군경의 폭력 계속 뒤바뀐 오인영의 진술 일본인 순사 피살사건의 실행자 기회주의자의 비참한 승리 제암리학살사건의 비극 서양인의 눈에 들어온 연기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 장채극과 자동차시위대 = 274 《조선독립신문》에 등장한 임시정부 문서상으로만 존재한 ''전단정부'' 또 다른 임시정부의 선포 한성정부를 조직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상해 임시정부라는 복병 독립과 자유로 가는 길을 위하여 그들의 삶은 곧 우리의 역사가 되었다 호외 1. 조선인 고등계 형사 신승희는 왜 죽었나 = 298 호외 2. 3ㆍ1운동은 어떻게 거대한 물결이 되었을까 = 304 에필로그 : 만세 후 = 308 감사의 글 = 312 참고문헌 = 315 인물색인 =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