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새로운 왕조, 새로운 입맛: 16세기~17세기 초반의 음식사 1장 〈중묘조서연관사연도〉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2장 〈기영회도〉 기영회에서 마신 데운 술 3장 〈선묘조제재경수연도〉 102세 노모 경수연에 남성 궁중 요리사가 나선 이유
2부 전쟁과 대기근, 그 후의 밥상: 17세기 중반~18세기 후반의 음식사 4장 〈전연〉 조선에 온 청나라 사신, 일곱 잔 술에 공연히 취하다 5장 〈우유 짜기〉 조선시대, 궁중에서 우유를 짰다 6장 〈회혼례헌수〉 혼인한 지 60년, 경사로다! 7장 〈벼 타작〉 벼 타작 소리 속, 흥취가 넉넉하다 8장 〈김매기 때 들밥 내어 오다〉 힘든 김매기에 푸짐한 새참 먹어보자 9장 〈길가에서 술 파는 노파〉 길가에 앉아 술 한잔 마시며, 사또를 생각하다 10장 〈강변회음〉 어부의 점심에 숭어가 올라오다 11장 〈봉수당진찬도〉 혜경궁의 회갑 잔치를 올리고 장수를 기원하다
4부 이국과 근대와의 조우: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음식사 19장 〈한일통상조약체결기념연회도〉 식탁 위의 서양 음식이 말하는 것 20장 〈국수 누르는 모양〉 국수틀에 사람이 올라간 사연 21장 〈신부연석〉 시집온 새색시 ''큰상''을 받다 22장 〈탑원도소회지도〉 새해 첫날 나라 잃은 사람들이 마신 ''도소''의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