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_ 쿠푸 왕의 피라미드에서 유리 생산과 활용,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염색 위장술’에 이르기까지
‘화학 기술’이 세계사를 바꿨다

HISTORY OF CHEMISTRY 1
우주의 탄생
모든 것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 - 생명 진화로 생물의 대량 절멸을 극복하다

ㆍ 고대 생물에게 산소는 독가스였다?!
ㆍ 지구상의 대다수 동물 조상이 5억 4,000만 년 전 캄브리아기에 출현한 이유는?

HISTORY OF CHEMISTRY 2
선사시대

140만 년 전 무렵
불 이용 - 가열조리가 인류를 인류답게 만들었다

ㆍ 구운 고기 섭취가 뇌를 크게 진화시켰다

4만 1,000년 전 무렵
적색 안료 이용 - ‘색’을 사용하게 되면서 진화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인류

ㆍ 인류는 언제부터 ‘색’을 의식적으로 사용했을까?
ㆍ 눈으로 본 것을 사진처럼 기억하며 동굴벽화로 재현해낸 고대 인류

3만 년 전 무렵
재봉 바늘 발명 - 호모사피엔스가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게 한 ‘도구 이용 능력’

ㆍ 북유럽ㆍ시베리아 등 혹한지 진출을 가능케 한 ‘재봉 바늘’
ㆍ ‘도구 이용’이 언어 발달을 촉진했다고?

2만 년 전 무렵
점토 이용 - 문명 태동과 발전의 가장 중요한 재료, 흙

ㆍ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토기는?

기원전 8000년 전 무렵
농경 시작 - 마을ㆍ도시ㆍ국가와 체계적인 권력 구조가 모두 여기에서 비롯되다

ㆍ 씨앗 한 톨이 1년 만에 수백 배가 되는 이치를 터득한 호모사피엔스
ㆍ 마을ㆍ도시ㆍ국가 그리고 왕과 지배 체제를 탄생시킨 농경

기원전 6000년 무렵
리넨과 LINE - 문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식물섬유 이용

ㆍ 인류는 석기시대에 이미 식물섬유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ㆍ 기원전 6000년 무렵, 멕시코와 인도에서 목화를 재배해 이용했다는데?

HISTORY OF CHEMISTRY 3
고대 문명

기원전 4000년 무렵
금ㆍ구리 이용 -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인류가 가장 애용한 두 금속

ㆍ 구리가 농기구ㆍ무기 재료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기원전 4000년 무렵
빵의 탄생 - ‘효모를 이용한 발효 빵’으로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누린 고대 이집트인

ㆍ 신석기 시대 사람들도 빵을 구워 먹었다고?
ㆍ 빵의 좋은 향기의 숨은 비결, 마이야르 반응

기원전 4000년 무렵
맥주의 탄생 - 세계 음료사를 바꾼 미생물, 효모 발견

ㆍ 고대 메소포타미아ㆍ이집트 문명에서는 맥주를 급여 대신 지급했다고?
ㆍ 맥주를 ‘효모의 오줌’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기원전 4000년 무렵
와인의 탄생 - 세계 음료사를 바꾼 또 하나의 위대한 알코올

ㆍ 고대 이집트인에게 와인 제조법을 전수해준 민족은?
ㆍ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를 ‘으깨야’ 하는 이유는?
ㆍ 자신을 죽이기 위해 게르만인이 굴린 ‘나무통’을 와인 용기로 활용한 응용의 로마인

기원전 3000년 무렵
청동기의 이용 - 고대 세계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다

ㆍ 인류 최초의 무역 상품은 기원전 6500년 무렵 오늘날의 튀르키예에서 채굴한 ‘흑요석’이라고?

기원전 3000년 무렵
유리의 이용 - 유리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최첨단 과학 문명도 없었다

ㆍ 인류 역사상 최초로 유리를 발명한 이들은 메소포타미아인일까, 이집트인일까?
ㆍ 유리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두 가지 물질은?
ㆍ 유리가 투명한 상태가 되게 하는 화학적 원리와 구조는?

기원전 2800년 무렵
가장 오래된 약학서 - 온갖 종류의 한약을 집대성한 『신농본초경』

ㆍ 오늘날의 최첨단 분석 기술과 생화학 기술이 4,000년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한약의 특효 비밀을 밝히다

기원전 2500년 무렵
쿠푸 왕의 피라미드 - 화학 지식을 이용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을 탄생시킨 고대 이집트인

ㆍ 돌 절단기 등의 도구가 없던 4,500년 전 이집트인은 피라미드 제작용 석재를 어떻게 잘랐을까?
ㆍ 이집트인들은 ‘고대의 시멘트’를 사용해 피라미드 건축을 마무리했다는데?

기원전 1500년 무렵
철기의 이용 - 철기 기술을 가진 민족이 지배한 고대 세계

ㆍ 우주에서 날아온 운철을 응용해 철을 생산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고대 인류
ㆍ 히타이트족의 철기 제조 기술
ㆍ ‘이온화 경향’을 알면 세계사가 한눈에 보인다

HISTORY OF CHEMISTRY 4
지중해 세계의 형성

기원전 1600년 무렵
보라색은 제왕의 색 - 고대인은 왜 그토록 ‘보라색’에 집착했나

ㆍ 보라색 염료 1.5그램을 얻는 데 뿔고둥 1만 2,000개가 필요했다는데?
ㆍ 보라색 염료의 비밀을 3,500년 만에 밝혀낸 독일 화학자 파울 프리틀랜더

기원전 1323년 무렵
투탕카멘의 가면 - 고대부터 사람들을 매료시킨 광물, 금

ㆍ 투탕카멘과 암모니아의 어원이 같은 이유는?
ㆍ 금이 녹슬지 않는 금속일 수밖에 없는 화학적 원리는?

기원전 700년 무렵
올리브기름 -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를 지탱해준 두 가지 핵심요소 중 하나

ㆍ 올리브 압착기를 이용해 철학자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음을 보여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

기원전 500년 무렵
철의 주물 제작 - 철제 농기구ㆍ무기로 국력을 강화해 통일국가를 건설하다

ㆍ 춘추시대에 철기 기술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진시황제의 전국 통일도 없었다?!

기원전 429년
세계 최초로 독가스가 사용된 전쟁 - 전쟁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ㆍ 기원전 5세기, 펠로폰네소스전쟁에 화학무기인 독가스를 사용한 고대 그리스인

기원전 400년 무렵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 우주 만물이 원자로 구성돼 있음을 주창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ㆍ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원자 같은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그 존재를 부정했다고?
ㆍ 실재론의 본질을 파고든 에피쿠로스 철학이 당대 학자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된 까닭

기원전 385년 무렵
플라톤의 『향연』 - 와인이 낳은 철학과 민주정

ㆍ 고대 그리스인의 ‘와인=문명인, 맥주=야만인’이라는 인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ㆍ 와인이 고대 그리스를 지탱해준 철학과 민주정을 탄생시켰다고?

기원전 334년
향료를 찾아서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 원정에 나선 숨은 이유

ㆍ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운 과학 식견과 지식을 자신의 군대에 지혜롭게 접목시킨 알렉산드로스 대왕
ㆍ 고대 그리스 세계의 뛰어난 ‘염색 기술’을 활용해 페르시아 대군을 격파하다

기원전 300년 무렵
고대의 아로마 열풍 -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아로마 사용을 적극 권장한 까닭은?

ㆍ 납 화합물로 고대 그리스 사회에 ‘미백 열풍’을 불러일으킨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테오프라스토스

기원전 250년 무렵
알렉산드리아 -거대한 소비 도시에 전 세계의 지식을 축적하다

ㆍ 무세이온을 건설해 전 세계의 지식을 알렉산드리아에 모으고자 한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1세

기원전 221년
진나라의 중국 통일 - 소금이 세계사를 바꾸다

ㆍ 소금을 대체하는 짠맛을 내는 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ㆍ 진시황제의 ‘소금전매제도’가 중국 통일의 밑거름이 된 이유는?

HISTORY OF CHEMISTRY 5
로마제국 시대

기원전 55년(?) 무렵
루크레티우스의 시 -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원자론’을 노래한 그의 시는 왜 배척당했나

ㆍ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라는 7,400행의 라틴어 시를 통해 우주 만물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음을 주창한 루크레티우스
ㆍ 루크레티우스의 원자론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때문에 매장당했다고?

기원전 51년
갈리아의 와인 - 오늘날의 ‘와인 왕국’ 프랑스를 만든 일등공신 카이사르

ㆍ 갈리아 원정을 떠난 카이사르 군대의 진군과 함께 퍼져 나간 와인 제조법
ㆍ 전 세계 와인 산업을 주도하는 2대 산지, 보르도와 부르고뉴

기원전 1세기
유리 제조 기술 혁신 - 획기적인 유리 제조 기술ㆍ문화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킨 로마제국

ㆍ 고대 로마 유리 공업의 원동력이 된 와인 산업
ㆍ 로마제국 영토가 크게 확장되면서 유럽의 한랭지에까지 유리가 보급되다

70년 무렵
약의 백과사전 - 이슬람 의사에게도 전파된 고대 로마 최고의 약학서

ㆍ 고전 의약을 집대성한 책 『데 마테리아 메디카』를 집필한 로마군 군의, 페다니우스 디오스 코리데스

1세기 무렵(?)
연금술의 마리아 - 뛰어난 연금술사이자 화학자였던 유대인 마리아

ㆍ 알렉산드리아를 세계 최고의 화학 도시로 만든 걸출한 여성 연금술사ㆍ화학자

105년
제지법 개발 - 지식 세계를 확장시킨 중국의 제지 기술

ㆍ 인류 기록 문화에 대혁명을 일으킨 후한 시대 환관 채륜의 종이

128년
시멘트 사용 - 로마는 ‘시멘트 제국’이었다?

ㆍ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건설된 제국, 로마
ㆍ 고대 로마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상징하는 판테온 신전
ㆍ 다양한 소재를 지혜롭게 활용해 최첨단 문명을 뒷받침하다

HISTORY OF CHEMISTRY 6
로마제국 멸망과 이슬람 세력의 발흥

552년
비단의 비밀 - 산업 스파이가 유럽에 양잠을 확산시키다

ㆍ 그리스도교 이단파 수도사 두 명을 파견해 누에고치를 몰래 가져오는 데 성공한
ㆍ 비잔틴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
ㆍ 누에고치 한 개에서 얻을 수 있는 섬유의 양은?

673년
그리스의 불 - 비잔틴제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한 가공할 신무기

ㆍ 위기에 빠진 비잔틴제국의 구세주, ‘그리스의 불’을 발명한 이가 시리아 출신 건축가ㆍ과학자였다?
ㆍ 그리스의 불, 당대 국제정세까지 뒤바꿔놓다

HISTORY OF CHEMISTRY 7
몽골제국과 이슬람제국 시대

800년 무렵
우연한 폭발 - 세계사를 송두리째 바꾼 화약의 발명

ㆍ 도교의 연단술이 흑색화약 발명으로 이어졌다고?
ㆍ 화학의 관점에서 초석은 어떻게 세계사를 바꿨나?
ㆍ 이민족과의 전투에 독가스탄ㆍ수뢰와 지뢰ㆍ다연장 로켓포 등 현대 병기의 기원이 되는 무기를 투입한 중국 송나라

815년 무렵
이슬람의 연금술 - 연금술을 넘어 화학으로 나아가다

ㆍ 유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슬람 연금술사ㆍ화학자 이븐 하이얀의 책 『검은 땅의 책』
ㆍ 세계사를 바꾼 음료, ‘위스키’와 ‘럼주’ 탄생을 가능케 한 자비르 이븐 하이얀과 이슬람 연금술사들

1085년
레콩키스타 - 르네상스와 과학혁명의 문을 활짝 열어준 영토 재탈환 전쟁

ㆍ 알폰소 6세의 ‘톨레도 탈환’은 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나?
ㆍ 세계사의 주도권이 아라비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가게 한 결정적 원동력, 알폰소 10세의 방대한 문헌 번역 프로젝트

1096년
십자군 원정 - 탐욕스런 유럽이 운명적으로 조우한 미지의 세계

ㆍ 인류 역사상 최초로 프로파간다에 성공한 권력자, 교황 우르바누스 2세
ㆍ 십자군의 예루살렘 탈환, 그리고 이슬람의 예루살렘 재점령
ㆍ 십자군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이슬람의 가공할 신무기, 소이병기

1202년
변질되는 십자군 - 이슬람 세계 조우에서 엄청난 문화 충격을 받은 유럽

ㆍ 잉글랜드의 유명 축구 클럽 ‘아스널’이 왕립 병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팀에서 유래했다는데?
ㆍ 유럽에 ‘비단 시대’를 불러온 제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점령
ㆍ 이슬람 세계와의 조우로 인한 문화 충격이 향신료 경쟁을 통한 신항로 개척시대의 막을 열다
ㆍ “이슬람의 칼 ‘다마스쿠스 검’에 이슬람 과학이 집결돼 있다”라고 말하는 진짜 이유는?

1221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 - 유럽의 약품 공급망을 장악한 메디치 가문

ㆍ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약국은 언제, 어디에서 영업을 시작했을까?
ㆍ 유라시아대륙을 종횡무진 휩쓸고 송두리째 뒤흔들어놓은 칭기즈칸의 몽골군

1257년
몽골군과 화약의 확산 - 유라시아대륙 동서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한 몽골족

ㆍ 몽골초원 기마민족, 드넓은 유라시아대륙 동쪽에서 서쪽에 걸친 거대 제국을 건설하다

13세기
화약이 유럽으로 - 화포, 전 유럽을 뒤흔들다

ㆍ 흑색화약에 관한 기록을 남긴 프란체스코수도회 수도사, 로저 베이컨

1300년 무렵
증류주 출현 - 살아갈 힘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기적의 약으로 여겨진 새로운 알코올

ㆍ 세계사를 바꾼 증류주, 브랜디와 위스키의 탄생

1300년 무렵
대포 굉음이 울려 퍼지는 유럽 - 신형 무기가 유럽 판도를 뒤흔들다

ㆍ 교회 종을 만드는 당시 주물 기술자들이 특별히 주목받은 까닭은?
ㆍ 신형 대포를 갖추지 못한 도시국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1346~1353년
페스트 전야 - 14세기 페스트가 식민지 도시 카파에서 시작된 이유

ㆍ 여러 대륙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팬데믹’으로 발전한 최초 사례, ‘유스티니아누스 페스트’

1346년
페스트=생물병기 - 페스트에 걸린 시체를 성 안으로 던져 넣어 화학무기로 활용한 몽골군

ㆍ 유럽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감염병, 페스트

1377년
검역의 시작 - 역설적으로 사회 변화와 발전을 앞당긴 페스트 팬데믹

ㆍ 40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쿼런틴’이 ‘검역’을 뜻하는 단어로 자리 잡은 이유는?
ㆍ 가톨릭교회의 권위 추락으로 이어진 14세기 페스트 팬데믹

HISTORY OF CHEMISTRY 8
르네상스 시대

1415년
얀 후스의 교회 비판 - 한 성직자의 투쟁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ㆍ 체코 독립운동에 투신하다 화형당한 불운의 성직자, 얀 후스
ㆍ 타보르파의 리더 얀 지슈카는 여성과 아이가 포함된 오합지졸 농민군을 어떻게 최정예 부대로 만들었을까?
ㆍ 농민군 1만 명이 독일 기사단을 중심으로 한 신성로마제국의 십자군 10만 명을 괴멸시켰다고?

1415년
엔히크 항해 왕자 - 신항로 개척시대의 초석을 다지다

ㆍ 신항로 개척시대의 트리거가 된 세우타의 향신료

1417년
루크레티우스의 재발견 - 그리스도교라는 ‘거르개’를 거치지 않은 독창적 자연관

ㆍ 독일 어느 수도원 서가에서 루크레티우스의 책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를 발견한 이탈리아 학자 포조 브라촐리니

1440년 무렵
활판 인쇄술 발명 - 전 세계적 지식의 빅뱅이 일어나다

ㆍ 중국에서 발명된 활판 인쇄술이 동북아시아가 아닌 유럽으로 더 급속히 퍼져 나간 까닭은?
ㆍ 구텐베르크보다 200년 앞선 고려의 금속활자가 산업화ㆍ대중화에 실패한 뜻밖의 요인은?
ㆍ 활판 인쇄 실용화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운 구텐베르크
ㆍ 인쇄 공장 화재라는, 구텐베르크에게 닥친 엄청난 재난이 역설적으로 활판 인쇄술의 대대적 확산으로 이어지다

1450년
백년전쟁 종결 - 과학ㆍ기술 혁신을 등한시한 나라는 반드시 멸망한다

ㆍ 신무기 대포의 힘으로 잉글랜드군을 무찌르고 백년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프랑스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 동로마제국, 역사 속으로 퇴장하다

ㆍ 1,000년 동안 이민족 공격을 23차례나 막아낸 난공불락의 요새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무너뜨린 메흐메트 2세
ㆍ 러시아가 로마제국의 직계를 자처한 까닭은?
ㆍ 르네상스를 촉진한 고대 그리스 철학ㆍ과학ㆍ예술
ㆍ 르네상스를 강제로 종료시킨 무기, 대포

HISTORY OF CHEMISTRY 9
신항로 개척시대

1492년
유럽 열강들, 신대륙에 도달하다 - 오늘날의 우주 진출과 다름없던 신항로 개척시대의 세계일주

ㆍ 유럽에 고무가 전해지는 계기가 된 콜럼버스의 두 번째 항해
ㆍ 신항로 개척시대를 주도한 유럽 강대국과 탐험가들을 위협한 최대 적, 괴혈병

1516년
사탕수수 재배 - 대서양에 형성된 거대한 삼각무역권

ㆍ 사탕수수 재배가 인류의 농업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신호탄과도 같은 일대 사건으로 규정되는 이유는?
ㆍ 신대륙 아메리카에서 제국주의 국가 영국에 대한 반체제의 상징과도 같은 상품이 된 럼주

1516년
자본주의의 태동 - ‘교회 비즈니스’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유럽의 부호와 권력자

ㆍ 오늘날의 대표적인 기축통화 US 달러의 원형이 된 체코 북부 산지 장크트요하임스탈 광산의 은화
ㆍ 독일 ‘은 광산’이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종교개혁의 원류가 되었다고?

1521년
아스테카제국 정복 - 스페인에 막대한 부를 안겨준 천연염료

ㆍ 아스테카제국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멸망으로 몰고 간 결정적 요인 두 가지는?
ㆍ 유럽에는 존재하지 않던 선명한 천연염료가 활발히 거래되는 것을 보고 충격받은 침략자 코르테스
ㆍ 코르테스가 자신의 부하들에게 초콜릿의 원형인 ‘쇼콜라틀’을 마시게 한 까닭은?

1532년
잉카제국 정복 - 스페인을 세계제국으로 발돋움하게 한 식민지 아메리카대륙의 은

ㆍ 심각한 임플레이션을 발생시켜 유럽 경제를 휘청이게 한 스페인의 포토시 은광산 개발

1541년
‘의학계의 루터’가 등장하다 - 새로운 르네상스식 약학을 도입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의학자

ㆍ 최초로 근대적 약학 개념을 주창한, ‘의학계의 루터’, 파라셀수스

1554년
세계 최초의 커피하우스 - 커피라는 평범한 음료는 어떻게 세계사를 바꿨나

ㆍ 초기에 커피는 기호음료보다 ‘약’으로 사용되었다는데?
ㆍ ‘이슬람교도가 마시는 사탄의 음료’로 배척당한 커피는 어떻게 그토록 빠르게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을까?
ㆍ 자본주의의 ‘인큐베이터’가 된 커피하우스
ㆍ 쿠데타나 군사 정권을 지탱하는 재원과 노예노동 같은 사악한 일의 출발점이 된 커피ㆍ초콜릿 등의 알칼로이드 분자
ㆍ 커피가 인류를 구원했다고?

1556년
『금속에 관하여』 출간 - 르네상스 시대에 광산 개발 발전을 이끈 책

ㆍ 그 의사는 왜 ‘광산’의 매력에 그토록 깊이 빠져들었을까?
ㆍ 『금속에 관하여』 가 화학 세계사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책일 수밖에 없는 이유

HISTORY OF CHEMISTRY 10
과학혁명 시대

1615년
석탄 시대 - 철도ㆍ공장ㆍ노동자ㆍ공업도시ㆍ자본주의를 탄생시키다

ㆍ 영국 국왕 에드워드 1세가 석탄을 불에 태운 사람을 붙잡아 처형시킬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ㆍ ‘벽돌’과 ‘난방시설’ 도입이 자본주의 시스템 정착으로 이어진 맥락은?
ㆍ 석탄이 없었다면 철도ㆍ공장ㆍ노동자ㆍ공업도시는 물론이고 자본주의 자체가 존재할 수 없었다?

1661년
보일의 법칙 - 화학이 연금술과 결별하고 제대로 된 학문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다

ㆍ 합리적인 방법으로 물질을 탐구하며 화학을 제대로 된 학문 분야로 인정받게 한 최초의 과학자
ㆍ 현미경으로 세포를 발견해 ‘마이크로 세계’를 최초로 세상에 알린 과학자, 로버트 훅

1667년
향신료제도 발견 - 역사를 만든 향료 분자

ㆍ 원래 향신료가 각종 의약품과 페스트를 몰아내는 ‘부적’으로 사용되었다고?
ㆍ 정향과 육두구가 유럽에서 그토록 비싼 가격에 거래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ㆍ 정향ㆍ육두구 생산지 반다제도를 놓고 포르투갈ㆍ네덜란드ㆍ스페인 등 유럽 열강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쟁탈전
ㆍ 네덜란드가 잉글랜드에게 ‘뉴욕 지배권’을 넘겨준 대가가 향신료제도였다?

HISTORY OF CHEMISTRY 11
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시대

1704년
감청색 발명 - 고흐와 호쿠사이를 매료시킨 프러시안 블루

ㆍ 세계 미술사를 바꾼, 베를린 염색업자 요한 야코프 디스바흐가 개발한 프러시안블루

1707년
나무통 숙성된 위스키 - 세금을 피하려다 우연히 발명된 새롭고 획기적인 양조 기법

ㆍ 헨리 8세의 가톨릭교 탄압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1709년
코크스를 이용한 제철 - 새로운 제철법으로 산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하다

ㆍ 더드 더들리가 개발한 코크스, 제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ㆍ 3,000년 제철 역사를 바꾼 획기적 기술을 발명한 다비 가문

1722년
표트르 대제 - 흑해 진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무너뜨린 맥각중독

ㆍ 선진 조선술을 배우기 위해 네덜란드 조선소에서 배 목수로 일한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
ㆍ 표트르 대제의 ‘흑해 진출’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재를 뿌린 맥각 알칼로이드 성분

1735년
중남아메리카라는 ‘새로운 발견’의 보고 - 세계사를 바꾼 또 하나의 신소재, 고무의 유럽 전래

ㆍ 수많은 놀라운 발견을 낳은 뉴턴과 데카르트의 ‘지구 형태에 관한 논쟁’
ㆍ 유럽사와 세계사를 바꾸고 현대 문명을 뒷받침하는 대표 물질로 자리 잡은 신소재, 고무

1769년
도자기와 홍차의 인기 - 산업혁명의 버팀목이 되어준 두 가지 상품

ㆍ 도자기 대량 생산 기법을 발명해 ‘도자기 왕’이 된 영국의 조사이아 웨지우드
ㆍ 홍차는 어떻게 18세기 산업혁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나?

1773년
보스턴 차 사건 - 미국에서 커피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뜻밖의 계기

ㆍ 미국이 영국의 지배를 벗어나 독립을 쟁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보스턴 차 사건
ㆍ 세계사를 견인한 차와 커피 속 성분, 카페인

1776년
미국 독립선언 - 미국에서 되살아난 루크레티우스 사상

ㆍ 루크레티우스 철학에 심취한 토머스 제퍼슨의 입김으로 미국 독립선언서에 그의 사상이 반영됐다는데?
ㆍ 벤저민 프랭클린의 영리한 외교가 미영전쟁의 흐름을 바꾸다

1784년
강철의 대량 생산 - 강한 철을 생산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

ㆍ 강철을 만들려면 ‘철의 oo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여기서 oo는?
ㆍ 세계 제철 역사에 혁명을 일으킨 ‘퍼들법의 아버지’ 헨리 코트

1789년
화학의 탄생 -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화학의 혁명가

ㆍ 연금술에 사형선고를 내린 ‘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
ㆍ “공화국에 화학자 따위는 필요 없소”
ㆍ 스승 라부아지에의 단두대 처형에 충격받아 미국으로 망명한 듀폰, 뛰어난 화학 지식을 바탕으로
거대 기업을 일구다
ㆍ 나폴레옹은 왜 자신의 군대를 ‘대포’를 중심으로 재편했을까?
ㆍ 과학의 힘이 전쟁 승리의 관건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통찰한 나폴레옹

1791년
갈바니의 동물전기 - ‘개구리 실험’으로 전기의 흐름을 발견하다

ㆍ 전기의 비밀을 밝혀낸 윌리엄 길버트는 엘리자베스 1세의 주치의였다?
ㆍ 두 종류 금속이 닿아 있는 것이 전기 발생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화학자 알레산드로 볼타

1795년
괴혈병 예방 - 원인은 비타민 C 부족이다

ㆍ 신선한 과일ㆍ채소 등이 괴혈병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영국 의사, 제임스 린드

1800년경
볼타 전지 발명 - 세계사를 바꾸고 문명을 바꾼 또 하나의 신소재

ㆍ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기 흐름을 발생시키는 데 성공한 과학자, 볼타
ㆍ 전지를 발명하기 위한 ‘갈바니와 볼타의 환상적 연계 플레이’가 없었다면 스마트폰도 탄생하지 못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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