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떠나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DAY 1-10) 떠나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경남 진해) 내 실수를 용서하는 법 (경남 김해)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없다는 것 (부산광역시) 친구와의 전화가 특별해질 때 (부산광역시) 머피의 법칙을 이겨내는 법 (경남 양산) 때론 모르는 게 약일 때가 있다 (경남 양산, 울산광역시) 내가 상상하던 공간에 발을 들이면 (울산광역시, 경북 경주) 혼자 먹는 술은 딱 반병까지 달다 (경북 경주)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다 (경북 청도, 경산) 선택은 언제나 용기의 문제다 (대구광역시)
CHAPTER 2. 시간이 멈춘 듯한 그곳에서 (DAY 11-20) 조금 심심하지만 깊은 맛이 나는 도시 (경북 안동) 네가 먼저 걸었으니 앞서가는 게 옳다 (경북 영주) 등산은 하산까지 완료해야 끝이 난다 (소백산) 시간이 멈춘 그 곳에서 (강원 태백)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 (강원 강릉) 짧지만 자주 행복해지는 방법 (강원 속초) 완벽한 날들 (설악산) 해내고자 하면 안 될 일은 없다 (강원 춘천) 조건 없는 호의는 있다 (경기 파주)
CHAPTER 3. 여행에도 슬럼프는 있다 (DAY 21-30) 내가 잘 살았다는 증거 (경기 파주, 부천) 여행에도 슬럼프는 있다 (서울특별시) 온 지구가 도왔다고 한다 (충북 보은) 숲속 거인의 가슴에는 푸른 하늘이 떠 있다 (충남 공주) 쉽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도시 (전북 군산)
CHAPTER 4. 긴 여행이 의미 있냐 물으신다면 (DAY 31-37) 긴 여행이 의미 있냐 물으신다면 (광주광역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전남 해남) 나는 여전히 그 날의 용기를 칭찬한다 (전남 순천) 마지막까지 정신없는 하루 (지리산) 여행은 아쉽기에 또 떠나는 것이다 (경남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