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안녕하세요?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리며, 또다른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 작성자
-
성길제
[]
- 작성일
- l 2005-06-15
-
안녕하세요, 김대하 학생! 중앙도서관에서 종합자료실을 관리하는 사서 성길제입니다. 먼저 중앙도서관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학생이 건의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서가 사이의 간의의자 비치문제는 현재 여러 여건상 힘들것 같습니다. 학생도 알다시피 저희 자료실의 공간배치상 많은 공간이 확보된것이 아니라 서가 사이의 의지 비치는 다른 학생들의 이용에 자칫 방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희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좀 더 많은 열람공간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3개의 책상과 의자 12개를 더 확보하고, 벽이나 기둥에 가죽으로 된 의자를 군대군대 배치하여 학생들이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실상 서가사이에 조그마한 간의의자 비치는 힘들겠지만 좀더 가죽으로된 의자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답을 주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중앙도서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변]--------------------------------------------------------------------------안녕하세요?>자료검색용 컴퓨터에 대한 조치에 감사드립니다.>>다른 건의가 있는데, 다름이 아니오라,>>서고에서 책을 찾고, 내용을 파악하고 하다보면, 서가 사이에서 꽤 오랜 시간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면, 그냥 서서 보기로 하고, 쪼그려 앉아 보기도 하고, 의자가 있는 곳까지 책을 가져와서 보기도 하는데요,>>혹시 높이 40cm 정도 폭 20-30cm 정도 되는 간이의자를 도서관에 비치해 주시면 어떨까 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물론, 현실적으로 약간 무리가 따를 것 같기도 합니다.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고, 학생이 많이 이용을 안 할 수도 있고, 시끄러울 수도 있고, 그리고 웬지 서가에서는 책을 서서만 봐야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개인적으로 여러번 이런 생각을 했던 경험이 있고, 실제로 타 학교 도서관에서 종종 간이 의자를 통해 독서하며 심취해 본적이 있는 지라, 한 번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가의 많은 책들 옆에서 순간적으로 하는 독서가 더욱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한다는 얘기도 있잖습니까?.^^;>>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효과에 대한 장담도 할 수 없기에 잘 모르겠지만, 어떤 건의라도 하신것을 생각하며, 한 번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