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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14

<2009년 7월 베스트셀러 중앙도서관 소장 홍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중앙도서관 소장)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종합자료실 813.6 신경숙ㅇ
2 / 도가니 (NEW) / 공지영 / 신청중
3 / 브레이킹던 / 스테파니 메이어 / 종합자료실 843.6 M613bㅇ
4 / 신 5 (NEW)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신청중
5 / 청춘불패 / 이외수 / 종합자료실 814.6 이외수ㅊ
6 / 천년의 금서 / 김진명 / 종합자료실 813.6 김진명ㅊ
7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린다 피콘 / 종합자료실 808.98 P598dㅇ
8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 종합자료실 814.6 장영희ㅅ
9 / 그건사랑이었네 (NEW) / 한비야 / 신청중
10 / 일기일회 / 법정 / 신청중
11 / 내 심장을 쏴라 (NEW) / 정유정 / 종합자료실 813.6 정유정ㄴ
12 / 4개의 통장 / 고경호 / 종합자료실 327.83 고경호ㄴ
13 / 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힘(NEW) / 리처드 탈러 / 신청중
14 /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 김혜남 / 종합자료실 186.5 김혜남사
15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NEW) / 김정운 / 종합자료실 182.2 김정운s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엄마를 부탁해

◇ 저 자 : 신경숙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창비
◇ 서 평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연재 후 4장으로 구성된 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 장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된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각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딸, 아들, 남편으로 관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2) 도가니 (NEW)

◇ 저 자 : 공지영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창비
◇ 서 평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
‘도가니’와 무진시(霧津市)는 안개로 뒤덮인 이 세계의 축소판이다. 이 완강한 씨스템은 온갖 거짓과 협잡과 폭력이라는 안개를 동원해 치부를 감추고 진실을 질식시키려 한다. 누구나 말할 수는 있다. 거짓과 싸워야 한다고, 진실을 영원히 은폐할 수는 없다고, 길을 잃어도 희망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또 누구든지 폭력과 위선 앞에 분노하고 통한의 눈물을 흘릴 수는 있다. 하지만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 온힘을 다해 무서운 폭력과 거짓이 세워놓은 안개감옥으로 뛰어들어 죽어가는 진실을 구해내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놀랍게도 작가 공지영이 이 일을 해냈다. 약자 중에 약자인 장애아들의 편에 서서 광란의 도가니를 뒤엎고 거짓된 씨스템을 흔들어놓은 것이다. 그의 작업이 눈부신 것은 지옥도 같은 이 세계의 한복판에서 파헤친 진실의 두 손을 높이 치켜세워 만인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바탕 분노와 눈물로 끝내버리지 말고 진실을 끝까지 응시하라고, 중요한 것은 진실을 끝끝내 기억하는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희망을 살려내는 가장 튼튼한 뿌리라고 작가는 말한다.



3) 브레이킹던

◇ 저 자 : 스테파니메이어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북폴리오
◇ 서 평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서스펜스 로맨스『브레이킹 던』.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이 시리즈는 뉴욕타임즈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렸다. 불행한 연인들이라는 테마를 스릴 넘치게 변주하였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4부에서는 스펙터클한 전개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은 새로운 새벽이라는 뜻으로, 벨라의 새로운 탄생과 변신을 의미하는 듯하다. 이 소설에서 연인 간의 손길과 대화는, 그들이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상황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태어난다. 적의 위협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이 애절하게 그려진다.
에드워드의 청혼을 받아들인 벨라. 그녀가 그 대가로 내건 조건은, 에드워드가 자신을 직접 뱀파이어로 변신시켜 주는 것. 그렇게 서로가 한발씩 물러서고, 벨라 부모님의 허락까지 어렵사리 얻어낸 후 둘은 결혼에 골인한다. 한편 실종 상태였던 제이콥이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면서 결혼식장은 잠시 살얼음판 같은 긴장에 휩싸인다.



4) 신 5 (NEW)

◇ 저 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열린책들
◇ 서 평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준비에서 출간까지 9년에 걸쳐 완성한 장편소설『신』제5권. <개미>, <뇌>, <천사들의 제국>, <파피용> 등의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소재와 상상력을 선보였던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벌이는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었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신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 세상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한다.
한국에서 출간된 5권과 6권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신』3부작 가운데 제3부인 <신들의 신비>에 해당된다. 제3부에서는 베르베르가 오랜 세월 구상해온 우리 영혼과 존재의 비밀이 밝혀진다. 특히 이야기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인간 세상으로 쫓겨나게 된 미카엘이 다시 신들의 세계로 돌아가는 과정을 파란만장하게 그리며 미스터리적인 요소로 방대한 이야기에 긴장감을 주었다. 베르베르는 기독교, 불교,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로 모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작품 활동 초기부터 '삶과 죽음 너머'에 대해 탐구해온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을 엿볼 수 있다.









5) 청춘불패

◇ 저 자 : 이외수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해냄출판사
◇ 서 평
끝없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움츠러든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 우리가 남몰래 숨기고 있는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말끔하게 해소해주는 이외수식의 생각이 펼쳐진다. 베스트셀러인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의 연장선상에 있는 메시지를 담은 『청춘 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안에 갇혀버린 이에게 넓은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제1장 「백조면 어떠하고 오리면 어떠한가」. 세상과 사람들에게 지친 이에게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전하는 제2장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픔을 느낀다」. 막다른 길에서 조급해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는 여유를 담은 제3장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 자신에게 숨겨진 세상의 모든 가치를 찾는 제4장 「그대가 그대 인생의 주인이다」.





6) 천년의 금서

◇ 저 자 : 김진명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새움
◇ 서 평
이 시대의 국민작가로 꼽히는 작가 김진명이 긴 침묵 끝에 펴낸 장편소설『천년의 금서』. 작가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국호인 한(韓)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었다고 한다. 한(韓)이라는 글자를 담고 있는 오래된 자료들을 찾아 헤맨 작가는 기원전 7세기 무렵에 편찬된 사서삼경 중의 한 권에서 놀라운 기록을 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그 추적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고대사에서 고조선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실체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미국의 NASA 프로그램에서 증명되는 천문학적 실체에 대한 진실도 파헤치고 있다. 고대사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며, 다시 한번 한국인의 정신을 일깨워준다.






7)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저 자 : 린다 피콘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책이 있는 풍경
◇ 서 평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동서양의 유명한 문학가, 예술인, 철학자들의 말과 글을 1년 동안 옆에 두고 읽으며 생할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남다른 삶을 살았던 위인들의 고뇌와 그 극복을 통해 깨달은 삶의 진리가 명언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 명언은 인류의 위대한 정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예수와 부처를 비롯하여 인류의 큰 스승이라 할 수 있는 많은 이들이 직접 한 말을 그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석과 함께 엮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고 싶을 때 매일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되도록 가까이에 꽂아두고 하루를 정리할 때마다. 혹은 하루를 시작할 때 계속해서 좋은 글을 접하도록 한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런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일 년 동안 그들을 내 스승으로 삼아 알차게 하루하루를 꾸며가도록 하자.





8)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저 자 : 장영희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샘터사
◇ 서 평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장영희 교수가 《내 생애 단 한번》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순수 에세이집이다. 9년이란 시간 동안 그에게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01년 처음 암에 걸렸고, 방사선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04년 척추로 전이, 2년간 어렵사리 항암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끝난 후 다시 1년 만에 간으로 암이 전이되었고 투병 중에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정겨운 사람 내음과 온기가 보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지펴준다. 그의 글들은 절망 속에서도, 나날의 힘겨운 삶 속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그의 글들은 결코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 암 투병, 장애…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위트, 긍정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문학적 재능과 여유는 장영희만이 갖는 독특한 힘이자 아름다움이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꿀 줄 아는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살아온 기적은 살아갈 기적이 될 것이기에.




9) 그건사랑이었네 (NEW)

◇ 저 자 : 한비야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푸른숲
◇ 서 평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한비야의 중국견문록》《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통해 우리에게 가슴 뛰는 삶에 대한 열망을 심어주었던 한비야. 늘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 발전하며 독자와 함께 성장해온 그녀가 2009년 7월, 8년 6개월간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해온 국제 NGO 월드비전을 그만두며 독자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사한다. 기존의 책들이 세계의 오지를 누비며 도전 의식을 불태우거나 긴급구호 현장에서 불을 끄는 소방관 같은 활동가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책은 자신만의 공간인 집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한비야의 맨얼굴이 드러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현실에서도 행복과 용기를 갖고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제1장 「난 내가 마음에 들어」는 한비야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전해진다. 열정과 에너지 뒤에 가려진 그녀의 고뇌를 엿보는 제2장 「내가 날개를 발견한 순간」. 제3장 「푯대를 놓치지 않는 법」은 한비야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장으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4장 「우리는 모두 같은 아침을 맞고 있어」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세계 저편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본다. 한비야의 숨겨진 진심이 담겨진 이 에세이는 아무리 현실이 고단해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지구 공통의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을 펼쳐낸다. 또한 한비야는 그동안 쑥스럽고 어색해서 털어 놓지 못한 소소한 속사정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털어 놓는다.



10) 일기일회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법정 스님의 법문을 최초로 기록한 『일기일회(一期一會) : 법정 스님 법문집1』. 많은 것을 가졌지만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법정 스님이 전하는 깨우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본문에 쓰인 용어 가운데 정확한 이해를 위해 간략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 옆에 풀이를 달아 두었다. 깊이 있는 해설이 필요한 경전, 인물, 용어, 개념 등은 맨 뒤에 따로 모아 가나다순으로 수록했다.
법정 스님의 법문에 담긴 삶의 지혜는 종교를 넘어서 우리의 삶에 깊숙이 닿은 일상적인 것들을 포함한다. 법정 스님의 법문집 제1권은 2009년 4월 19일 봄 정기법회 법문부터 2003년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 법문까지 모두 마흔세 편의 법문을 수록했다.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성찰해온 법정 스님의 법문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혜를 배워보자.



11) 내 심장을 쏴라 (NEW)

◇ 저 자 : 정유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은행나무
◇ 서 평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정유정의 장편소설『내 심장을 쏴라』. 정신병원을 무대로, 운명에 맞서 새로운 인생을 향해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두 남자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폭넓은 취재를 바탕으로 현장의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살렸다.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체, 곳곳에 배치된 블랙 유머가 돋보인다.
이 소설은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감동과 생에 대한 각성이 꿈틀대며, 희망에 대한 끈을 다시 움켜잡게 만드는 마력이 깃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수명과 승민. 안으로만 도망치던 수명은 밖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승민과 얽히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수명과 승민을 통해, 작가는 숨거나 도망치지 말고 세상에 당당히 맞서라고 이야기한다.




12) 4개의 통장

◇ 저 자 : 고경호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다산북스
◇ 서 평
통장 4개를 이용해 돈의 용도를 명확히 구분하고, 자동으로 돈이 쌓이고 불어나게 하는 통장 관리기술이다. 저자는 재테크의 기본인 '돈 관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건전하게 재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출을 통제하고, 예비자금을 보유하고, 장기간 투자하는 습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4개의 통장을 이용해 돈을 모으고, 묶고, 굴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서 말하는 4개의 통장은 급여 수령 및 고정 지출 관리용인 '급여 통장', 변동 지출 관리용인 '소비 통장', 예비 자금 관리용인 '예비 통장', 투자 관리를 위한 '투자 통장'이다.
저자가 상담했던 사례들과 자신의 실제 돈 관리 방식을 종합해 발견한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고수익을 얻는 재테크 비법이나 일급 투자 노하우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돈 관리에 명심해야 할 원칙과 투자 기본기를 전수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정의 재무관리를 진행해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13)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NEW)

◇ 저 자 :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리더스 북
◇ 서 평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팔꿈치로 툭 치면서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가 갖가지 편견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해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14)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 저 자 : 김혜남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걷는나무
◇ 서 평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제2권《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대한민국 서른 살들의 마음을 움직인「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후속작. 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 살을 조망하여 서른 살 열풍을 일으킨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가 지금, 서른 살들에게 세상을 힘차게 살아갈 조언을 건넨다.
과거 서른 살은 열심히 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앞을 보며 달려가는 시기였다. 그러나 경제나 취업, 가정 등으로 불안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의 서른 살은 아무리 노력해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기 어려운 나이가 되었다. 서른 살들은 지금 이룬 것이 없다며 자책하고 있다. 이 책은 서른 살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고민의 순간을 52가지의 조언을 통해 위로한다. 저자는 왜 서른 살은 문제가 많은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때론 상처 받고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 고민을 멈추지 말도록 강조한다. 여러 임상 경험과 저자 자신도 겪은 개인적인 고민과 선택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15)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NEW)

◇ 저 자 : 김정운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 심리학』.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는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심리에세이다. ‘재미는 창조다’라는 키워드로 SERI CEO, 월간조선, 신동아 등에 연재되었던 김정운 교수의 칼럼을 재구성하고 있다. 성공을 향해 달음질쳐보아도 왠지 행복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듯하다. 위로받고 싶지만 딱히 누군가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 이 시대의 남자들이다. 이 책은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로망에 대해서,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행동해보지 못한 남자들의 심리적 여백을 통렬하게 채워준다.
어느 순간까지는 ‘무작정’ 달려온 남자들, 그들이 왜 어느 순간 자아를 상실한 느낌이 드는지, 권위와 의무감에 탈출구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지, 어디서도 지친 영혼을 뉘일 곳을 찾지 못하게 되는지, 그것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분석서인 셈이다. 남자들의 현실 키워드 ‘아내’로 대별되는 ‘안정과 로망의 경계’를 저자 자신의 경험에 비춰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