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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17

<2009년 9월 베스트셀러 중앙도서관 소장 홍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중앙도서관 소장)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1Q84, 1 (NEW) / 무라카미 하루키 / 종합자료실 833.6 촌상춘ㅇㅇ
2 /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 종합자료실 814.6 한비야ㄱ
3 /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종합자료실 813.6 신경숙ㅇ
4 / 1Q84, 2 (NEW) / 무라카미 하루키 / 종합자료실 833.6 촌상춘ㅇㅇ
5 / 함박웃음 (NEW) / 이재오 / 신청중
6 /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리차드 탈러 / 종합자료실 321.89 T365nㅇ
7 / 도가니 / 공지영 / 종합자료실 813.6 공지영대
8 / 창조 바이러스 H2C / 이승한 / 신청중
9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린다 피콘 / 종합자료실 808.98 P598dㅇ
10 / 천년의 금서 / 김진명 / 종합자료실 813.6 김진명ㅊ
11 / 오두막 (NEW) / 윌리엄 폴 영 / 종합자료실 843.6 Y78sㅎ
12 / 승자는 혼자다 1 / 파울로 코엘료 / 종합자료실 879.3 C672vㅇ
13 / 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 다 쓴 회고록 (NEW) / 노무현 / 신청중
14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NEW) / 김혜남 / 종합자료실 186.5 김혜남ㅅ
15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 종합자료실 814.6 장영희ㅅ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1Q84, 1 (NEW)

◇ 저 자 : 무라카미 하루키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전세계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무라카미 하루키 5년 만의 신작 장편!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놀라운 흡인력, 이전 작품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확연한 한 획을 긋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
지금, 일본은 『상실의 시대』 이후, 또다시 ‘무라카미 현상’으로 온통 떠들썩하다.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해변의 카프카> 이후 7년 만에,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신작 장편소설 『1Q84』는 출간되기 전 예약 판매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당일인 5월 29일 하루에만 68만 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발매 10일 만에 100만 부가 팔려나갔으며, 발매 두 달이 채 안 된 7월 말까지 모두 223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점에서 품귀현상을 빚으며 일본 독자들이 줄을 서서 구했던 『1Q84』 1,2권은 출간 3개월 만에 2009년 일본 전체 서적 판매 1위에 올랐고, 현재도 일본 대형서점 기노쿠니야의 문학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2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 그건 사랑이었네

◇ 저 자 : 한비야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푸른숲
◇ 서 평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한비야의 중국견문록》《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통해 우리에게 가슴 뛰는 삶에 대한 열망을 심어주었던 한비야. 늘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 발전하며 독자와 함께 성장해온 그녀가 2009년 7월, 8년 6개월간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해온 국제 NGO 월드비전을 그만두며 독자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사한다. 기존의 책들이 세계의 오지를 누비며 도전 의식을 불태우거나 긴급구호 현장에서 불을 끄는 소방관 같은 활동가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책은 자신만의 공간인 집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한비야의 맨얼굴이 드러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현실에서도 행복과 용기를 갖고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제1장 「난 내가 마음에 들어」는 한비야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전해진다. 열정과 에너지 뒤에 가려진 그녀의 고뇌를 엿보는 제2장 「내가 날개를 발견한 순간」. 제3장 「푯대를 놓치지 않는 법」은 한비야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장으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4장 「우리는 모두 같은 아침을 맞고 있어」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세계 저편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본다. 한비야의 숨겨진 진심이 담겨진 이 에세이는 아무리 현실이 고단해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지구 공통의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을 펼쳐낸다. 또한 한비야는 그동안 쑥스럽고 어색해서 털어 놓지 못한 소소한 속사정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털어 놓는다.




3) 엄마를 부탁해

◇ 저 자 : 신경숙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창비
◇ 서 평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연재 후 4장으로 구성된 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 장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된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각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딸, 아들, 남편으로 관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4) 1Q84, 2 (NEW)

◇ 저 자 : 무라카미하루키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1Q84』제1권.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이번에는 두 남녀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1Q84'를 헤쳐나가며 겪게 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과 흡인력이 돋보인다.

스타일리시한 여자 암살자 아오마메와 작가지망생 덴고.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아오마메와, 천재적인 문학성을 가진 열일곱 소녀 후카에리를 만나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덴고 앞에 '1Q84'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들은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하루키는 이 작품을 쓰면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구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말한다. 12음계를 균등하게 사용한 48곡을 1권과 2권에 절반씩 배치한 곡처럼, 이 소설도 1권 24장과 2권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루키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등 다양한 음악이 곳곳에 흐른다.




5) 함박웃음 (NEW)

◇ 저 자 : 이재오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생각의 나무
◇ 서 평
이재오의 21세기 희망비전을 담은 이야기 『함박웃음』. 정치인 이재오의 성장과정과 정치가로 활동하던 시절,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꿈의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가난과 전쟁의 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재오는 재야 운동가를 거쳐 현실적인 정치로 성장한다. 그런 그는 여느 정치인들과 다른 다채로운 인생역정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 책은 이재오의 꿈과 진화의 여정을 담아낸 책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비전을 담고 있다. 이재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원천이자 버팀목은 가족이다. 민주화운동으로 계속되는 투옥으로 심신이 지쳤을 때 그를 위로해준 아버지, 10여 년 이상의 옥중생활을 옥바라지해준 아내, 자신을 늘 말없이 지켜봐준 어머니까지 이재오는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인간적인 모습의 이재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나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지닌 이재오의 정치적 신념이 그려진다. 부패와 거리가 먼 청렴한 정치인으로 생활하고, 가난한자, 소수자를 보호하고 소외된 이들을 끌어안았던 서민 정치가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이재오의 삶의 현장이 살아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6)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저 자 :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리더스 북
◇ 서 평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팔꿈치로 툭 치면서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가 갖가지 편견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해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7) 도가니

◇ 저 자 : 공지영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창비
◇ 서 평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
‘도가니’와 무진시(霧津市)는 안개로 뒤덮인 이 세계의 축소판이다. 이 완강한 씨스템은 온갖 거짓과 협잡과 폭력이라는 안개를 동원해 치부를 감추고 진실을 질식시키려 한다. 누구나 말할 수는 있다. 거짓과 싸워야 한다고, 진실을 영원히 은폐할 수는 없다고, 길을 잃어도 희망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또 누구든지 폭력과 위선 앞에 분노하고 통한의 눈물을 흘릴 수는 있다. 하지만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 온힘을 다해 무서운 폭력과 거짓이 세워놓은 안개감옥으로 뛰어들어 죽어가는 진실을 구해내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놀랍게도 작가 공지영이 이 일을 해냈다. 약자 중에 약자인 장애아들의 편에 서서 광란의 도가니를 뒤엎고 거짓된 씨스템을 흔들어놓은 것이다. 그의 작업이 눈부신 것은 지옥도 같은 이 세계의 한복판에서 파헤친 진실의 두 손을 높이 치켜세워 만인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바탕 분노와 눈물로 끝내버리지 말고 진실을 끝까지 응시하라고, 중요한 것은 진실을 끝끝내 기억하는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희망을 살려내는 가장 튼튼한 뿌리라고 작가는 말한다.






8) 창조 바이러스 H2C

◇ 저 자 : 이승한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서 평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1999년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창립자 겸 초대 CEO가 된 이승한 회장. 경영도 예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업계 꼴지 12위에서 출발한 홈플러스를 4년 만에 업계 2위로, 10년 만에 매출 10조 원대 선두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유통산업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을 몰고 왔다. 이승한 회장은 숱한 고생 속에서도 '내가 왜 이렇게 하찮은 일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최고로 잘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에 집중했으며, 고난과 역경을 희망으로 바꾸며 자신과 회사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모든 상황을 희망으로 만들고 비즈니스도 성공으로 이끌었던 6가지 창조 바이러스를 'H2C'라 부르며, 창조 바이러스의 열병으로 기적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창의의 씨앗을, 사회에 첫발을 딛는 젊은이들에게는 불타는 열정을, 목표를 잃어가는 직장인들에게는 높은 비전을, 자아를 찾고 싶은 주부들에게는 상자 밖 상상을, 실행이 두려운 CEO들에게는 거침없는 변화를, 그리고 희망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H2C 창조 바이러스를 통해 퍼뜨리려고 한다.




9)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저 자 : 린다 피콘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책이 있는 풍경
◇ 서 평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동서양의 유명한 문학가, 예술인, 철학자들의 말과 글을 1년 동안 옆에 두고 읽으며 생할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남다른 삶을 살았던 위인들의 고뇌와 그 극복을 통해 깨달은 삶의 진리가 명언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 명언은 인류의 위대한 정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예수와 부처를 비롯하여 인류의 큰 스승이라 할 수 있는 많은 이들이 직접 한 말을 그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석과 함께 엮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고 싶을 때 매일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되도록 가까이에 꽂아두고 하루를 정리할 때마다. 혹은 하루를 시작할 때 계속해서 좋은 글을 접하도록 한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런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일 년 동안 그들을 내 스승으로 삼아 알차게 하루하루를 꾸며가도록 하자.


10) 천년의 금서

◇ 저 자 : 김진명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새움
◇ 서 평
이 시대의 국민작가로 꼽히는 작가 김진명이 긴 침묵 끝에 펴낸 장편소설『천년의 금서』. 작가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국호인 한(韓)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었다고 한다. 한(韓)이라는 글자를 담고 있는 오래된 자료들을 찾아 헤맨 작가는 기원전 7세기 무렵에 편찬된 사서삼경 중의 한 권에서 놀라운 기록을 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그 추적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고대사에서 고조선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실체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미국의 NASA 프로그램에서 증명되는 천문학적 실체에 대한 진실도 파헤치고 있다. 고대사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며, 다시 한번 한국인의 정신을 일깨워준다.





11) 오두막 (NEW)

◇ 저 자 : 윌리엄 폴 영 ; 한은경 역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세계사
◇ 서 평
사랑과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윌리엄 폴 영의 장편소설『오두막』.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언제나 마주하게 되는 질문 중 하나인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신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다. 딸을 잃은 슬픔에 잠긴 한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시에 이끌려 찾아간 오두막에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인간의 형태로 출현하고 맥은 세 사람과 길고도 심오한 대화, 때론 격렬한 토론을 나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그동안 신학 내에서도 논쟁이 되어온 삼위일체에 대한 문제는 물론,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여러 가지 이슈들을 연결시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지는 믿음의 상실, 하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보여준다.
맥은 믿음이 분해되었다가 다시 합쳐지는 과정을 통해 슬픔과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작가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줄 선물로 쓰기 시작했다는 이 소설은 사람들의 입소문과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금까지 600만 부 이상 팔렸으며, 2008년 여름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 38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12) 승자는 혼자다,1

◇ 저 자 : 파울로 코엘료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과연 이 시대의 승자는 누구이며 어떤 모습일까?
이 시대의 승자의 모습은 ‘세계화’를 통해 이미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비즈니스와 정치뿐만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할리우드와 전세계의 유명인사들을 생중계해주는 인터넷과 TV, 각종 매체 덕분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날 아침이면 어떤 CEO가 어느 나라 어디서 연설을 했으며, 어떤 여배우가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렸고, 누가 누구와 결혼을 몇 번째 하는지에 대해 우리 이웃집의 소식보다 훤하다. 슈퍼모델과 결혼한 대통령, 일상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는 스타 배우들과 가수들, 전세계인의 옷 입는 방식을 바꾸는 일류 디자이너들과 모델들, 천문학적인 액수의 몸값을 받는 스포츠 스타들,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리얼리티쇼 출연자들, 그리고 광고와 이적료를 통해 이들을 쥐고 흔드는 세계의 갑부들. 이들이 바로 이 시대의 승자일까?
소설은 칸 영화제를 배경으로 명성의 정상에 서 있는 '슈퍼클래스'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서로 얽힌 인물들의 24시간을 따라간다.



13) 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 다 쓴 회고록 (NEW)

◇ 저 자 : 노무현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학고재
◇ 서 평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직접 전하는 미완의 회고록 『성공과 좌절』.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목차를 포함해서 대강의 구성을 작성한 회고록이다. 최초의 대통령 팬클럽을 탄생 시키며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좌절과 실패, 미처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있다. ‘성공’이 아닌 ‘실패’로 회고록의 전체 기조를 잡게 된 심정을 밝히며, 국가의 역할, 대통령의 과업, 참여정부의 노선, 참여정부가 성공을 이루지 못한 원인, ‘노무현 정치’가 좌절하게 된 배경에 대해 논한다. 또 대통령 취임 전부터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답을 찾지 못했던 이야기와 대통령의 고뇌, 민주주의의 미래인 ‘시민주권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경제 파탄, 민생 파탄, 총체적 파탄의 책임을 논하는 이들과 싸워야 했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비겁하게 살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실패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정치영역과 참여정부 5년에 대해서 회고한다. '참다운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견뎌냈던 좌절과 실패의 이야기는 인생에서 성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성공한 인생인지를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다.



14)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NEW)

◇ 저 자 : 김혜남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갤리온
◇ 서 평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심리학에서 배우는, 서른 살의 강을 건너는 법. 이 책에서는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왜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왜 마음껏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밝힌다. 저자는 서른 살에게 말한다.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라고.





15)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저 자 : 장영희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샘터사
◇ 서 평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장영희 교수가 《내 생애 단 한번》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순수 에세이집이다. 9년이란 시간 동안 그에게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01년 처음 암에 걸렸고, 방사선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04년 척추로 전이, 2년간 어렵사리 항암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끝난 후 다시 1년 만에 간으로 암이 전이되었고 투병 중에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정겨운 사람 내음과 온기가 보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지펴준다. 그의 글들은 절망 속에서도, 나날의 힘겨운 삶 속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그의 글들은 결코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 암 투병, 장애…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위트, 긍정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문학적 재능과 여유는 장영희만이 갖는 독특한 힘이자 아름다움이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꿀 줄 아는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살아온 기적은 살아갈 기적이 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