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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01

<2010년 3월 베스트셀러 중앙도서관 소장 홍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중앙도서관 소장)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아름다운 마무리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814.6 법정아
2 / 덕혜옹주 / 권비영 / 종합자료실 813.6 권비영ㄷ
3 / 일기일회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224.2 법정ㅇ
4 /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NEW) / 법정 / 신청중
5 /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NEW) / 문학의숲 편집부 / 신청중
6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818 법정사
7 /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 종합자료실 324.4 김용철ㅅ
8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오츠 슈이치 / 종합자료실 114.5 대진수ㅅㅎ
9 / 인연이야기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223.52 법정ㅇ
10 /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 / 종합자료실 833.6 촌상춘ㅇㅇ
11 / 산에는 꽃이 피네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818 법정ㅅ
12 /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김연아 / 신청중
13 / 혼 창 통 (NEW) / 이지훈 / 신청중
14 / 맑고 향기롭게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814.6 법정매
15 /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종합자료실 813.6 신경숙ㅇ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아름다운 마무리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마무리의 사전적 의미는 일의 끝맺음이다. 인생에서 뜻하는 마무리는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을 뜻하지 않는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그때그때 삶의 매듭들이 지어진다. 삶의 종착점에 이르는 그날까지, 인생에서 하나씩 지어지는 매듭이 모여 비로소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낸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현대인의 정신적 스승이라 불리우는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인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매듭짓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영적 지침서이다. 의미없는 매일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선택한 삶을 이끌어나가는 방법과, 순간 속에서 영원을 발견하고 순수와 본질의 세계를 회복하는 길을 알려준다.
육체를 괴롭히는 병고를 거치면서 미처 인식하지 못한 깨달음을 얻게 된 '법정 스님'은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마무리'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해 가는 스님의 사유와 언어. 삶의 이정표를 잃어버리고 표류하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56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

2) 덕혜옹주 : 조선의마지막왕녀

◇ 저 자 : 권비영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다산책방
◇ 서 평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에 대한 최초 소설.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일본 남자와의 강제결혼, 10년 이상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그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뿐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은 해방 후에 그녀를 찾지 않는다. ‘왕정복고’를 두려워한 권력층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황족들을 외면했고, 덕혜옹주는 국적도 없이 오랑캐의 땅에서 유령처럼 떠돌았다. 결국 37년이 지나서야 그녀는 쓸쓸히 조국 땅을 밟는다.



3) 일기일회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세대와 종교, 사상과 가치관을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혼의 울림을 선사하는 법정 스님의 법문은 소중한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 시대의 맑고 향기로운 삶의 화두이다. <일기일회>는 그동안 법정 스님이 법문한 말씀을 최초로 책으로 엮은 것이다.
형식과 절차보다 그 본연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스님은 우리가 법문을 듣는 이유는 저마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말이 넘쳐 나도 자신의 이야기로 듣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법문의 한자는 法文이 아니다. 法門, 즉 ‘법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법에 이르고 진리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다. 결국 법문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주목받는 여러 법문들이 있지만, 법정 스님의 법문이 특히 더 많은 이들의 가슴과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질문과 답이 바로 오늘의 언어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될수록 편안한 벗처럼 늘 곁에 두고 있다가, 언제든 다시 꺼내 보고 싶은 것이 법정 스님의 말씀이다. <일기일회>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생길 때마다 펼쳐 들고 법정 스님과 깊은 내면의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4)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법정 스님 법문집의 완결편인 이 책의 제목은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이다.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는 모두이며 모두는 곧 하나라는 가르침이다. 저마다 피어나는 하나하나에는 전체가 담겨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모여 전체를 이룬다. 홀로 오두막에 계신 스님은 우리가 비록 시간적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서로 기대고 받쳐 주고 있는 존재임을 느낀다고 말한다. 세상에 단 한 사람으로서 초대받은 우리는 서로에게 복밭이자 선지식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큰 생명에서 나온 존재들이며, 남이란 타인이 아니라 또 다른 나이다.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한 삶이야말로 진정한 깨달음이고 진리의 세계이다.
사람은 누구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쯤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진단한다. 법정 스님은 우리가 순간순간 살고 있는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무얼 위해 살아야하며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펼쳐낸다.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길을 제시해온 청빈한 실천가 법정 스님의 맑은 법문을 통해 우리의 삶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5)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NEW)

◇ 저 자 : 문학의숲 편집부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법정 스님의 오두막 독서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을 위한 추천 도서에 관한 책이다. ‘법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50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2년여에 걸쳐 여러 차례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스님을 뵙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우리의 정신과 영혼을 충만하게 채우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책들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스님이 읽어 오고 가까이해 온 책들을 기록해 나갔다. 또한 지금까지 스님이 쓴 모든 산문과 법문들을 하나하나 찾아 넘기며 거기 소개되어 있는 책들을 죽 추려 내고, 편지 등에서 언급한 책들도 모두 정리하였다. 그러고 나니 법정 스님이 함께해온 책의 세월이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냈다.
스님이 경전이나 그 주석서 못지않게 자주 펼쳐 보았다는 <어린 왕자>와 <꽃씨와 태양> 같은 동화에서부터 소유에 대한 개념을 배웠다는 <톨스토이 민화집>, 읽은 뒤 직접 현장을 찾았던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와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고 창간호부터 줄곧 구독해 오고 있다는 <녹색평론>과 인도철학의 꽃이라 불리는 <바가바드기타>에 이르기까지, 모두 잠든 깊은 밤 강원도 산중 오두막을 불 밝혔던 법정 스님의 독서 기록이 만들어졌다. 그 목록에 곁들여 스님은 이 시대에 꼭 읽었으면 한다며 여러 차례 새로운 도서들을 추천하였고 그런 과정들을 반복해 50권의 책을 마련하였다.

6)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NEW)

◇ 저 자 : 법정, 류시화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조화로운삶
◇ 서 평

많은 이들이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잠언집에는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그의 글 130여편이 수록되어 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시와도 같은 이 잠언집은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로 채워져 있다.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어떻게 하면 단순하되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 것인가의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소나무 숲에서 며칠 산림욕을 경험한 것처럼 영혼을 맑게 하는 글들이 인상적인 사진과 어우러져 그 깊이를 한층 더해 준다.






7) 삼성을 생각한다

◇ 저 자 : 김용철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사회평론
◇ 서 평

‘삼성’에 대한 책이 또 한 권 출간되었다. 200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 비리’ 고발의 주인공인 변호사 김용철의 책이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이 책은 ‘변호사 김용철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카피를 달고 있다.
책 내용의 일부는 양심고백 당시 공개한 것들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부분은 김 변호사가 삼성에서 7년간 일하며 보고 겪은 이야기이다. 그가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책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그가 가졌던 글로벌 기업의 환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삼성이 저지른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그를 괴롭힌 것은 삼성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시적으로 저질러지는 비리가 삼성 존재의 한 근거라는 사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했다. 그는 묻고 싶었다. 선진 경영과 세계적인 경쟁력만으로는 삼성을 만들 수 없는가? 이런 물음에 누군가는 한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게 원래 거다라고 답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삼성은 이미 한국 기업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지 않은가? 지금껏 우리는 오늘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 잠시 삼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게 삼성을 다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독자들이 그의 글을 통해 삼성을 생각할 ‘때’를 실감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8)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저 자 : 오츠 슈이치 ; 황소연 역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서 평

이 책의 소재가 되고 있는 스물다섯 가지 후회들은 1000명이 넘는 말기 환자들과의 이야기와 죽음을 토대로 만들어진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이다.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는 약으로도 처방할 수 없는 환자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인간이 죽음이라는 커다란 마침표에 섰을 때 하게 되는 ‘후회들’의 공통점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도 아주 드물지만,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자신이 느꼈던 후회의 공통분모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면서 인생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다. 그런 그의 바람은 일본 네티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미 국내 네티즌 사이에도 입소문으로 알려져 사람들 사이에서 인생을 점검하고 진정 하고 싶은 것들을 되돌려보게 하는 ‘버킷리스트’로 활용하고 되고 있다.




9) 인연 이야기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이 책은 인도의 옛이야기에 불교의 숨결을 불어넣은 찬란한 설화문학의 보고에서 법정 스님이 가려 엮은, 존재의 속얼굴을 비추는 거울 같은 이야기들이다. 법정 스님은 불타 석가모니의 전생 이야기와, <법구경>의 유래를 전하는 <법구비유경>에 나오는 이야기 43편을 직접 가려 엮고 해설을 달아 이 책을 펴냈다. <인연 이야기>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신이 뿌린 것은 자신이 거둔다는 인과관계의 진리를 통해 메말라 가는 영혼의 밭을 일궈 주는 책이다.
법정 스님이 엮은 인연 이야기들은 일관된 화두를 지닌다. 매 순간의 삶이 다음 생의 자신을 만들어 간다는 인과의 질서와, 스스로를 잘 다스려 자신만의 생을 피워 내는 법, 그리고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세상으로 나아가라는 가르침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법정 스님의 <인연 이야기>는 인과관계의 질서를 깨치는 인연론이요, 스스로의 삶에 물음을 던지는 인생론이며, 다른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관계론이다.
그러므로 스님은 “우리가 산속으로 들어가 도를 닦는 것은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사람들을 떠나는 것은 그들과 관계를 끊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라며, 자기로부터 시작해 세상에 도달하는 참된 수행의 의미에 대해서 말한다.

10) 1Q84, 1

◇ 저 자 :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역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전세계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무라카미 하루키 5년 만의 신작 장편!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놀라운 흡인력, 이전 작품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확연한 한 획을 긋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
지금, 일본은 『상실의 시대』 이후, 또다시 ‘무라카미 현상’으로 온통 떠들썩하다.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해변의 카프카> 이후 7년 만에,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신작 장편소설 『1Q84』는 출간되기 전 예약 판매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당일인 5월 29일 하루에만 68만 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발매 10일 만에 100만 부가 팔려나갔으며, 발매 두 달이 채 안 된 7월 말까지 모두 223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점에서 품귀현상을 빚으며 일본 독자들이 줄을 서서 구했던 『1Q84』 1,2권은 출간 3개월 만에 2009년 일본 전체 서적 판매 1위에 올랐다.



11) 산에는 꽃이 피네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들어가 홀로 생활한 다음부터의 사상을 투명하게 담고 있는 또 다른 대표 명상집이다. 이 책에서 스님은 자유롭고 충만한 삶을 위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피어나기 위해, 묵은 나를 벗고 새로워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1970년대 후반 모든 것을 떨치고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홀로 수행하며 살았던 법정 스님은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다시 출가하는 마음으로 전기도 수도도 없는 강원도 산중의 화전민이 일구던 오두막을 빌려 그곳에서 침묵과 청빈의 삶을 실천한다. 이 책에는 그 이후의 깊고 순수한 스님의 세계가 고요히 담겨 있다. 보다 본질적인 것에 이르는 삶의 방식과 삶의 주체인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는 지혜를 담고 있는 이 명상집은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길을 보여 준다.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은 어떻게 채울 것인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같은 물음을 던지면서 이 책과 함께 스님의 오두막을 거닐다 보면 보다 충만한 삶에 이르는 지혜로운 선택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12)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저 자 : 김연아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중앙
◇ 서 평

세계 최정상에 선 스무 살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그녀가 말하는 ‘김연아의 삶’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피겨 스케이트화를 신은 지 13년. 피겨 불모지 한국에서 김연아는 그 자체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김연아가 경기에서 점프를 뛸 때, 가슴 두근거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녀가 시상대 위에서 눈물을 흘릴 때,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2분 50초의 쇼트 프로그램과 4분 10초의 프리 스케이팅, 그 눈부신 7분을 위해 13년 동안 하루 8시간 이상의 훈련을 견뎌온 김연아의 무대 뒤 이야기.
이 책은 김연아가 전하는 ‘꿈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한 번 더’라고 외치며 다시 일어서고, 정상에서조차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열정과 도전 본능이 그녀의 오늘을 있게 했다. ‘피겨 퀸’이라는 수식어는 미완의 자신을 사랑하고, 내일을 향해 쉼없이 뛰어오른 꿈과 노력의 대가일 것이다.
이제 김연아는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를 넘어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줄 아는 행복한 스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김연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시대 성장의 역할 모델이 되어 줄 것이다. 책을 읽고 김연아의 경기를 다시 본다면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13) 혼 창 통 (NEW)

◇ 저 자 : 이지훈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최고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 세계적 일가를 이룬 석학들, 모든 대가들의 성공비결엔 공통된 키워드가 있다! 혼(魂). 창(創). 통(通),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바로 혼(魂). 창(創). 통(通)이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혼. 창. 통이 과연 무엇인지,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력한 통찰과 실천적이고 종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 등, 수많은 대가들의 황금 같은 메시지와 살아 있는 사례에서 추출한 성공 키워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혼. 창. 통이란 과연 무엇인가? 혼은 듣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비전이며, 창은 늘 “왜?”라고 물으며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롭고 어려운 길을 가는 도전정신이다. 그리고 통은 세상의 수많은 조직과 만남을 제쳐두고 굳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를 소통하는 것이다. 수많은 대가들이 연구와 통찰, 현장에서의 치열한 실행을 거쳐 얻어낸 성공비결 ‘혼. 창. 통’은 조직은 물론, 개인에게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줌과 동시에, 성공으로 가는 확실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14) 맑고 향기롭게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조화로운삶
◇ 서 평

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대표산문선집 산다는 것에서 초월하는 것까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산문 정신을 읽는다! 이 대표산문선집은 뛰어난 문학 작품이자 인생의 지침과 깨달음이 담긴 ‘우리 삶의 교과서’로, 무언가를 성취했으나 허전하고, 풍요롭지만 빈곤하며, 많은 이들 가운데 있으나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밖’보다는 ‘안’을 들여다보면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일깨운다. 또 교과서를 통해 ‘무소유’를 처음 접한 후 법정 스님의 다른 글들도 읽고 싶어하는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의 삶과 사상의 결정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15) 엄마를 부탁해

◇ 저 자 : 신경숙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창비
◇ 서 평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연재 후 4장으로 구성된 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 장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된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각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딸, 아들, 남편으로 관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