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향산도서관

게시판

베스트 셀러

사용자이미지

2010년 4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10

<2010년 4월 베스트셀러 중앙도서관 소장 홍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중앙도서관 소장)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무소유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082 범우문ㄱ V.2
2 / 파라다이스. 1 (NEW)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종합자료실 863 W484p아 V.1
3 /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 종합자료실 814.6 법정아
4 / 덕혜옹주 / 권비영 / 종합자료실 813.6 권비영ㄷ
5 / 맑고 향기롭게 / 법정 / 종합자료실 814.6 법정매
6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 종합자료실 818 법정사
7 / 오두막 편지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816.6 법정ㅇ
8 /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 종합자료실 324.4 김용철ㅅ
9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오츠 슈이치 / 종합자료실 114.5 대진수ㅅㅎ
10 / 운명이다 (NEW) / 노무현재단 / 신청중
11 / 일기일회 / 법정 / 종합자료실 224.2 법정ㅇ
12 /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 / 종합자료실 833.6 촌상춘ㅇㅇ V.1
13 / 혼 창 통 / 이지훈 / 종합자료실 325.04 이지훈ㅎ
14 / 빨간 장화 (NEW) / 에쿠니 가오리 / 신청중
15 / 홀로 사는 즐거움 (NEW) / 법정 / 종합자료실 814.6 법정ㅎ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무소유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범우사
◇ 서 평

인생의 참 진리를 전하는 법정 스님의 대표작! 법정 스님은 화장지를 절반으로 잘라서 쓰고, 종이 한 장도 허투루 버리지 않았던 청빈한 삶을 살았다. 그는 여러 저서들에서 얻어진 인세를 전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어, 정작 자신이 중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를 절에서 빌려 써야 할 정도였다. '말하고', '행하는' 것이 일치했던 법정 스님의 삶 자체가 우리에게 더욱 가치 있는 법문으로 다가온다. 지나치게 소유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에게 법정 스님이 전하는 깨우침의 이야기 『무소유』. 법정 스님의 이야기에 담긴 삶의 지혜는 종교를 넘어서 우리의 삶에 깊숙이 닿은 일상적인 것들을 포함한다. 이 책은 법정스님이 세상과 인생에 대해 쓴 지적 통찰의 글을 하나로 묶어서 소개한다. 소유와 집착에 대한 섬광같은 깨달음을 기록한 <무소유>를 비롯하여 <가을은>, <오해> 등 35 편의 주옥같은 수필들을 만나보자.


2) 파라다이스. 1 (NEW)

◇ 저 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임희근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열린책들
◇ 서 평

천재적 상상력의 작가 베르베르가 선사하는 17편의 기발한 이야기!! 『파라다이스』는 베르베르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기상천외한 미래, 그리고 역설 가득한 과거의 이야기다. 우리를 웃게 만들고, 꿈꾸게 만들고, 전율하게 만드는 17편의 기발한 이야기들이 우화처럼, 신화처럼, 소설처럼 펼쳐진다.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 버린 세계,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사회,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코미디언의 모험…… 그리고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까지, 베르베르는 우리를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끌고 간다.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뿜어내는 다양한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국어판 『파라다이스』는 강렬한 개성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5명이 독창적인 시각과 필치로 이야기를 재해석한 그림들을 함께 실었다.





3) 아름다운 마무리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마무리의 사전적 의미는 일의 끝맺음이다. 인생에서 뜻하는 마무리는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을 뜻하지 않는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그때그때 삶의 매듭들이 지어진다. 삶의 종착점에 이르는 그날까지, 인생에서 하나씩 지어지는 매듭이 모여 비로소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낸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현대인의 정신적 스승이라 불리우는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인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매듭짓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영적 지침서이다. 의미없는 매일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선택한 삶을 이끌어나가는 방법과, 순간 속에서 영원을 발견하고 순수와 본질의 세계를 회복하는 길을 알려준다.
육체를 괴롭히는 병고를 거치면서 미처 인식하지 못한 깨달음을 얻게 된 '법정 스님'은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마무리'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해 가는 스님의 사유와 언어. 삶의 이정표를 잃어버리고 표류하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56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


4) 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왕녀

◇ 저 자 : 권비영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다산책방
◇ 서 평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에 대한 최초 소설.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일본 남자와의 강제결혼, 10년 이상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그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뿐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은 해방 후에 그녀를 찾지 않는다. ‘왕정복고’를 두려워한 권력층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황족들을 외면했고, 덕혜옹주는 국적도 없이 오랑캐의 땅에서 유령처럼 떠돌았다. 결국 37년이 지나서야 그녀는 쓸쓸히 조국 땅을 밟는다.




5) 맑고 향기롭게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조화로운삶
◇ 서 평

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대표산문선집 산다는 것에서 초월하는 것까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산문 정신을 읽는다! 이 대표산문선집은 뛰어난 문학 작품이자 인생의 지침과 깨달음이 담긴 ‘우리 삶의 교과서’로, 무언가를 성취했으나 허전하고, 풍요롭지만 빈곤하며, 많은 이들 가운데 있으나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밖’보다는 ‘안’을 들여다보면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일깨운다. 또 교과서를 통해 ‘무소유’를 처음 접한 후 법정 스님의 다른 글들도 읽고 싶어하는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의 삶과 사상의 결정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6)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저 자 : 법정, 류시화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조화로운삶
◇ 서 평

많은 이들이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잠언집에는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그의 글 130여편이 수록되어 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시와도 같은 이 잠언집은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로 채워져 있다.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어떻게 하면 단순하되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 것인가의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소나무 숲에서 며칠 산림욕을 경험한 것처럼 영혼을 맑게 하는 글들이 인상적인 사진과 어우러져 그 깊이를 한층 더해 준다.











7) 오두막 편지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0
◇ 출판사 : 이레
◇ 서 평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법정 스님의 산문집. 개정판. 강원도 산골의 오두막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순수한 정신과 영혼의 언어로 쓴 편지를 담고 있다. 저자의 단순하고 충만한 삶이 묻어나는 편지는 삶이 들려주는 시처럼 아름답다.
이 책에는 저자의 풍부한 감수성은 물론, 넘치는 패기와 당당한 기개,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들어 있다. 오두막에서의 일상을 그릴 때는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우리 사회의 참된 어른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조언을 던질 때는 지혜로우며,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낼 때는 낮고도 차분하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엄하게 건네지는 저자의 편지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보내진 것이지만, 마치 우리 옆에서 속삭이는 것처럼 가깝고 정겹다. 저자는 자연에서 얻은 힘으로 우리를 정화시킨다. 그것이 바로 저자의 편지가 지닌 치유와 위안의 힘이다. 인위적인 것이 섞이지 않은 소박하고 간소한 저자의 삶이 묻어난다.


8) 삼성을 생각한다

◇ 저 자 : 김용철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사회평론
◇ 서 평

‘삼성’에 대한 책이 또 한 권 출간되었다. 200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 비리’ 고발의 주인공인 변호사 김용철의 책이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이 책은 ‘변호사 김용철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카피를 달고 있다.
책 내용의 일부는 양심고백 당시 공개한 것들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부분은 김 변호사가 삼성에서 7년간 일하며 보고 겪은 이야기이다. 그가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책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그가 가졌던 글로벌 기업의 환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삼성이 저지른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그를 괴롭힌 것은 삼성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시적으로 저질러지는 비리가 삼성 존재의 한 근거라는 사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했다. 그는 묻고 싶었다. 선진 경영과 세계적인 경쟁력만으로는 삼성을 만들 수 없는가? 이런 물음에 누군가는 한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게 원래 거다라고 답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삼성은 이미 한국 기업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지 않은가? 지금껏 우리는 오늘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 잠시 삼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게 삼성을 다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독자들이 그의 글을 통해 삼성을 생각할 ‘때’를 실감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9)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저 자 : 오츠 슈이치 ; 황소연 역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서 평

이 책의 소재가 되고 있는 스물다섯 가지 후회들은 1000명이 넘는 말기 환자들과의 이야기와 죽음을 토대로 만들어진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이다.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는 약으로도 처방할 수 없는 환자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인간이 죽음이라는 커다란 마침표에 섰을 때 하게 되는 ‘후회들’의 공통점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도 아주 드물지만,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자신이 느꼈던 후회의 공통분모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면서 인생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다. 그런 그의 바람은 일본 네티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미 국내 네티즌 사이에도 입소문으로 알려져 사람들 사이에서 인생을 점검하고 진정 하고 싶은 것들을 되돌려보게 하는 ‘버킷리스트’로 활용하고 되고 있다.


10) 운명이다 (NEW)

◇ 저 자 : 노무현재단, 유시민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돌베개
◇ 서 평

인간 노무현, 인권운동가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의 꿈과 희망, 실패와 좌절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읽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사후 자서전’을 펴낸다.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한 것. 기록을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유시민 전 장관은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꼬박 6개월 동안을 이 정리 작업에 매진했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들을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을 통해 보완했다. 또 고인이 남긴 여러 기록들 중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하는 작업도 거쳤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그 밖에 가까이에서 고인을 지켜봐온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하였다.







11) 일기일회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의숲
◇ 서 평

세대와 종교, 사상과 가치관을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혼의 울림을 선사하는 법정 스님의 법문은 소중한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 시대의 맑고 향기로운 삶의 화두이다. <일기일회>는 그동안 법정 스님이 법문한 말씀을 최초로 책으로 엮은 것이다.
형식과 절차보다 그 본연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스님은 우리가 법문을 듣는 이유는 저마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말이 넘쳐 나도 자신의 이야기로 듣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법문의 한자는 法文이 아니다. 法門, 즉 ‘법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법에 이르고 진리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다. 결국 법문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주목받는 여러 법문들이 있지만, 법정 스님의 법문이 특히 더 많은 이들의 가슴과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질문과 답이 바로 오늘의 언어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될수록 편안한 벗처럼 늘 곁에 두고 있다가, 언제든 다시 꺼내 보고 싶은 것이 법정 스님의 말씀이다. <일기일회>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생길 때마다 펼쳐 들고 법정 스님과 깊은 내면의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12) 1Q84. 1

◇ 저 자 :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역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전세계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무라카미 하루키 5년 만의 신작 장편!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놀라운 흡인력, 이전 작품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확연한 한 획을 긋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
지금, 일본은 『상실의 시대』 이후, 또다시 ‘무라카미 현상’으로 온통 떠들썩하다.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해변의 카프카> 이후 7년 만에,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신작 장편소설 『1Q84』는 출간되기 전 예약 판매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당일인 5월 29일 하루에만 68만 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발매 10일 만에 100만 부가 팔려나갔으며, 발매 두 달이 채 안 된 7월 말까지 모두 223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점에서 품귀현상을 빚으며 일본 독자들이 줄을 서서 구했던 『1Q84』 1,2권은 출간 3개월 만에 2009년 일본 전체 서적 판매 1위에 올랐다.



13) 혼 창 통

◇ 저 자 : 이지훈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최고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 세계적 일가를 이룬 석학들, 모든 대가들의 성공비결엔 공통된 키워드가 있다! 혼(魂). 창(創). 통(通),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바로 혼(魂). 창(創). 통(通)이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혼. 창. 통이 과연 무엇인지,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력한 통찰과 실천적이고 종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 등, 수많은 대가들의 황금 같은 메시지와 살아 있는 사례에서 추출한 성공 키워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혼. 창. 통이란 과연 무엇인가? 혼은 듣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비전이며, 창은 늘 “왜?”라고 물으며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롭고 어려운 길을 가는 도전정신이다. 그리고 통은 세상의 수많은 조직과 만남을 제쳐두고 굳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를 소통하는 것이다. 수많은 대가들이 연구와 통찰, 현장에서의 치열한 실행을 거쳐 얻어낸 성공비결 ‘혼. 창. 통’은 조직은 물론, 개인에게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줌과 동시에, 성공으로 가는 확실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14) 빨간 장화 (NEW)

◇ 저 자 : 에쿠니 가오리 ; 신유희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소담
◇ 서 평

결혼이라는 불가사의한 풍경을 특유의 청아한 문체와 잔잔하고 나긋나긋한 화법으로 그려내는 연작소설 『빨간 장화』로 독자들을 찾아왔다.『홀리 가든』『장미 비파 레몬』『좌안』이후, 가장 에쿠니 가오리다운 소설이다. 일본에서는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두고 ‘무섭다’고 표현한다. 소리를 내지를 만한 무서움이 아니라 오싹하고, 절절하게, 미지의 것들과 잘 알고 있지만 눈치 채지 못했던 (혹은 눈치 채지 않으려 했던)것들을 들춰내어 정곡을 찌르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10년, 아이가 없는 히와코와 쇼조의 일상을 단편의 형식을 빌려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린 연작소설 『빨간 장화』는 그런 에쿠니 가오리의 능숙한 심리 묘사와 날카로운 관찰력이 생생하게 연출되고 있는 작품이다. 미세한 마음의 변화나 희미한 빛의 반사와 같은 결코 밸런스을 잃지 않는 마음의 요동을 정확한 표현으로 빗댄다.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읽고 있는 동안 독자들은 주인공의 심리, 주변의 소품들을 표현하는 문장 속에서 품격과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 결혼이라는 주제를 두고 있지만 결혼을 했던 하지 않았던, 결혼이라는 현실세계에서 두 주인공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은 그 어떤 연애소설보다 현실적이고 냉혹하게, 때로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독자들의 가슴에 다가올 것이다.


15) 홀로 사는 즐거움 (NEW)

◇ 저 자 : 법정
◇ 출판년 : 2004
◇ 출판사 : 샘터사
◇ 서 평


허균이 엮은 《한정록-숨어 사는 즐거움》이 연상되는 이 책의 제목을 정하면서, 스님은 혼자 사는 사람이 부쩍 많아진 요즘 세상에 이 제목이 딱 맞는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법정 스님이 말하는 홀로 있다는 말의 의미는 외떨어져 혼자 사는 단순한 의미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홀로 있음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하면서 스님은 명상가 토마스 머튼의 말을 인용한다. 즉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다’는 가르침이다. 인간은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는 것이다. 결국 홀로 있다는 말은 개체의 사회성을 내포한다.
또한 인간은 본래 전체적인 존재임을 강조하며, 부분이 아닌 전체로서 존재할 때 그의 삶에도 생기와 탄력과 건강함이 생긴다고 알려준다. 결국 홀로 사는 즐거움도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