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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52

<2010년 7월 베스트셀러 중앙도서관 소장 홍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중앙도서관 소장)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 종합자료실 193.2 S214jㅇ
2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신경숙 / 종합자료실 813.6 신경숙야
3 / 강남몽 (NEW) / 황석영 / 신청중
4 /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 박지성 / 종합자료실 695.4099 박지성ㄴ
5 / 혼창통 / 이지훈 / 종합자료실 325.04 이지훈ㅎ
6 / 아불류 시불류 / 이외수 / 종합자료실 814.6 이외수애
7 / 파라이스,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종합자료실 863 W484p아
8 / 그 후에 / 기욤 뮈소 / 종합자료실 863.6 M989eㅈ
9 /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 / 종합자료실 833.6 촌상춘ㅇㅇ
10 / 덕혜옹주 / 권비영 / 종합자료실 813.6 권비영ㄷ
11 / 빅 픽처 (NEW) / 더글라스 케네디 / 종합자료실 843.6 K35bㅈ
12 / 해커스 토익 vocabulary / David Cho / 종합자료실 744 조데이ㅎ
13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 정은궐 / 종합자료실 813.6 정은궐ㅅ2
14 /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 종합자료실 325.04 강신장ㅇ
15 / 마켓 3.0 (NEW) / 필립 코틀러 / 종합자료실 325.1 K87mㅇ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정의란 무엇인가

◇ 저 자 : 마이클 샌델 ; 이창신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김영사
◇ 서 평

하버드대 학생들은 정의를 어떻게 배우는가? 매년 천여 명의 하버드대 학생들이 연속 수강하는 전설의 명강의! 자유지상주의에서 공리주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존 롤스까지 실제 수업을 바탕으로 누구나 빠지는 도덕적 딜레마에서 무엇이 옳은 일인가를 가장 흥미롭고 도발적으로 풀어낸 역작!"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로 손꼽히는 샌델 교수의 실제 하버드대 강의 'Justice(정의)'를 바탕으로 쓴『정의란 무엇인가』. 7천명도 채 안 되는 학부생 가운데 무려 천 명의 학생들이 듣는 마이클 샌델의 'Justice(정의)'강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등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2)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저 자 : 신경숙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추적해가는 작품. 여러 개의 종소리가 한꺼번에 울리는 듯한 소설이다. 고통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청춘의 초상! 비극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젊음의 의미를 탐색하는 성장소설이자 청춘소설이며 연애소설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울한 사회풍경과 시간을 뚫고 나아가서 어떻게 서로에게 불멸의 풍경이 되는지를 작가 특유의 시선과 섬세한 문체로 풀어놓는다. 윤이와 단이와 미루와 명서라는 네 사람이 겪는 사랑의 기쁨과 상실의 아픔, 불안과 고독의 순간들을 그리고 있다. 가장 깊이 절망하고 고민하고 상처받았기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 바로 청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 강남몽 (NEW)

◇ 저 자 : 황석영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창비
◇ 서 평

이미 인터넷상에서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강남몽』은 작가 스스로 여러 지면에서 밝혔듯 필생의 작업 가운데 하나로 일찍부터 구상해온 ‘강남형성사’가 경지에 이른 작가 특유의 필력과 왕성한 실험정신으로 완성을 이룬 작품이다. 수십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우리 시대 삶의 바탕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실감나게 제시하는 대작이다.
이야기는 1995년 6월, 15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강남의 백화점 붕괴사건으로 시작한다.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해온 개발시대의 욕망과 그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 사건으로부터 『강남몽』은 현재의 우리 삶을 규정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거슬러올라가 ‘강남의 꿈’을 좇아 달려온 인물 군상의 부침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거대한 거품처럼 들끓는 우리 시대의 벌거벗은 욕망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박진감 넘치게 읽히면서도 숨가쁘게 전개되는 현대사를 다큐멘터리 카메라처럼 냉정하게 포착하면서 소설은 진행되지만 독자로 하여금 어느 순간 모든 사건과 인물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하게 하면서 작가의 소설적 구성과 필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만든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거장 황석영이기에 가능한 대서사이자 강남형성사, 남한 자본주의 형성사가 독보적인 독서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다.


4)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 저 자 : 박지성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중앙북스
◇ 서 평

‘박지성이 프로들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깨달은 승리의 비법을 담아낸 박지성 자서전 『나를 버리다』. 유럽 진출 2년 6개월 만에 세계 최고의 인기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은 맨유의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해내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축구 선수로는 평범한 체격에 평발이라는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가졌지만 그라운드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지는 헌신적 플레이로 단점을 극복해낸 박지성의 축구인생과 청년 박지성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그는 나와 팀 그리고 꿈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누구도 가지 않으려는 공간을 찾아 달리는 헌신적인 몸짓이 자신을 세계적인 축구 클럽에서 살아남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축구를 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꿈을 향해 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을 위한 '희생'을 택할 수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그 누구도 밟아 보지 못한 땅을 스스로 개척하고 있는 박지성. 그의 희망 스토리는 스포츠를 넘어 대한민국 청년들의 롤 모델로 손색이 없다.



5) 혼 창 통

◇ 저 자 : 이지훈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최고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 세계적 일가를 이룬 석학들, 모든 대가들의 성공비결엔 공통된 키워드가 있다! 혼(魂). 창(創). 통(通),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바로 혼(魂). 창(創). 통(通)이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혼. 창. 통이 과연 무엇인지,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력한 통찰과 실천적이고 종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 등, 수많은 대가들의 황금 같은 메시지와 살아 있는 사례에서 추출한 성공 키워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혼. 창. 통이란 과연 무엇인가? 혼은 듣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비전이며, 창은 늘 “왜?”라고 물으며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롭고 어려운 길을 가는 도전정신이다. 그리고 통은 세상의 수많은 조직과 만남을 제쳐두고 굳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를 소통하는 것이다. 수많은 대가들이 연구와 통찰, 현장에서의 치열한 실행을 거쳐 얻어낸 성공비결 ‘혼. 창. 통’은 조직은 물론, 개인에게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줌과 동시에, 성공으로 가는 확실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6) 아불류 시불류

◇ 저 자 : 이외수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해냄
◇ 서 평

지난 2년간 이외수 작가가 트위터 사이트(www.twitter.com/oisoo)에 올린 2000여 편의 글 중에서 수백 네티즌의 리트윗을 받은 323꼭지의 원고와 정태련 작가가 ‘시간과 나, 그리고 영원’을 주제로 그린 59컷의 세밀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페이지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정이 넘치며 ‘책의 혁명’이라 할 정도로 신선하고 획기적이다.
45년의 흡연을 단 하루 만에 그만 둔 탓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때 트위터라는 쌍방향 소통 사이트를 접한 이외수 작가는 매일 5~10회의 글을 다듬어 써올리며 네티즌과 소통하면서 금단현상을 이겨냈다고 술회한다. 때때로 조금씩 잠을 청하는 ‘조각잠’을 평생 해온 그가 사색의 편린들을 독자들과 나누면서 느낀 것은, 단 몇 줄의 문장이 독자를 감동시키고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다.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는 나이임에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24시간을 오롯이 버티고 앉아 모니터 너머에 잠 못 들고 있을 독자들을 생각하며 쓴 글들은 커다란 울림이 되었고, 아침마다 작가의 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네티즌이 1년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예술이란 서두르지 않는 데서 오는 안정감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이 같은 격조와 감성을 담은 글과 그림으로 녹아들어 있는 이 책은, 철저한 장인정신과 절제미, 자유로운 의식의 흐름들로 가득하다.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생동감 넘치는 에세이 『아불류 시불류』는 지친 현대인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주는 청량제가 될 것이다.



7) 파라다이스. 1

◇ 저 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임희근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열린책들
◇ 서 평

천재적 상상력의 작가 베르베르가 선사하는 17편의 기발한 이야기!! 『파라다이스』는 베르베르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기상천외한 미래, 그리고 역설 가득한 과거의 이야기다. 우리를 웃게 만들고, 꿈꾸게 만들고, 전율하게 만드는 17편의 기발한 이야기들이 우화처럼, 신화처럼, 소설처럼 펼쳐진다.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 버린 세계,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사회,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코미디언의 모험…… 그리고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까지, 베르베르는 우리를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끌고 간다.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뿜어내는 다양한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국어판 『파라다이스』는 강렬한 개성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5명이 독창적인 시각과 필치로 이야기를 재해석한 그림들을 함께 실었다.



8) 그 후에

◇ 저 자 : 기욤 뮈소 ; 전미연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밝은세상
◇ 서 평

죽음을 뛰어넘는 삶, 그리고 사랑 이야기! 기욤 뮈소는 이 소설에서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 것을 통해 역설적으로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인간은 언젠가 죽어야 하기에 나약한 존재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음에 대한 공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진정 사랑한다면 죽음의 공포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걸 작가는 이 소설의 주인공 네이선의 행로를 통해 잘 보여준다. 이 소설은 소설이라는 장르가 담아낼 수 있는 모든 흥미로운 요소를 포괄하여 보여 주고 있으며 죽음을 뛰어넘는 삶, 죽음보다 강한 사랑 이야기로 독자들을 무한한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이 소설은 죽음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바로 삶이다. 사랑과 관련된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해 독자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묻고, 서로 사랑하고, 타인을 위해 열린 마음을 갖는데 인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9) 1Q84. 1

◇ 저 자 :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역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문학동네
◇ 서 평

전세계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무라카미 하루키 5년 만의 신작 장편!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놀라운 흡인력, 이전 작품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확연한 한 획을 긋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
지금, 일본은 『상실의 시대』 이후, 또다시 ‘무라카미 현상’으로 온통 떠들썩하다.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해변의 카프카> 이후 7년 만에,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신작 장편소설 『1Q84』는 출간되기 전 예약 판매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당일인 5월 29일 하루에만 68만 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발매 10일 만에 100만 부가 팔려나갔으며, 발매 두 달이 채 안 된 7월 말까지 모두 223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점에서 품귀현상을 빚으며 일본 독자들이 줄을 서서 구했던 『1Q84』 1,2권은 출간 3개월 만에 2009년 일본 전체 서적 판매 1위에 올랐다.


10) 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왕녀

◇ 저 자 : 권비영
◇ 출판년 : 2009
◇ 출판사 : 다산책방
◇ 서 평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에 대한 최초 소설.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일본 남자와의 강제결혼, 10년 이상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그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뿐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은 해방 후에 그녀를 찾지 않는다. ‘왕정복고’를 두려워한 권력층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황족들을 외면했고, 덕혜옹주는 국적도 없이 오랑캐의 땅에서 유령처럼 떠돌았다. 결국 37년이 지나서야 그녀는 쓸쓸히 조국 땅을 밟는다.



11) 빅 픽처 (NEW)

◇ 저 자 : 더글라스 케네디 ; 조동섭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밝은세상
◇ 서 평

벤과 갈수록 사이가 멀어지던 베스는 이웃집에 사는 사진가 게리와 혼외정사에 탐닉한다. 벤은 우연히 베스가 이웃집 남자 게리의 집에서 불륜행각을 벌이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날 밤, 게리의 집을 찾아간 벤은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한다. 앞날이 탄탄하게 보장된 변호사 신분에서 일급살인을 저지른 범법자가 된 벤은 완전범죄를 기도한다. 요트사고를 위장해 게리의 시신을 소각하고 사건을 은폐한 벤은 남은 생애를 게리의 신분으로 살아가기로 작정하고 도주의 길에 올라 몬태나 주 마운틴폴스에 정착한다. 심심풀이로 마운틴폴스의 토착인물들을 사진에 담았던 벤, 우연히 그 사진이 지역 신문에 게재되면서 그는 일약 유명 사진가가 된다. 그러나 매스컴의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온갖 신문 및 잡지에서 작업의뢰가 몰려들면서 그는 숨겨진 과거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총 3부로 이루어진 구성에 5백 페이지에 육박하는 내용이지만 손에 집어 드는 즉시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작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을 한데 섞고 버무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넓은 의미로는 스릴러 범주에 드는 소설이지만 작가의 예술에 대한 심미안, 사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음미해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작가는 사진 촬영 및 현상, 인화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에 필적할만한 지식을 자랑한다.
벤에게 주어진 제2의 인생은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마운틴폴스에서 시작된 앤과의 로맨스의 결말은? 독자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서 도무지 벗어날 기회를 찾기 힘들 것이다. 뛰어난 스릴러이면서 현대사회를 깊이 있게 조망한 이 소설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주인공 벤의 잃어버린 꿈, 고독과 슬픔, 방황과 일탈의 모습은 절망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그러하기에 누구나 국적과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깊숙이 빠져들어 읽게 되는 소설이다.



12) 해커스 토익 vocabulary

◇ 저 자 : David Cho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해커스어학연구소
◇ 서 평

해커스 토익 Vocabulary는 토익 공부의 근간인 토익 어휘를 학습자들이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단어들을 주제별로 묶어 서로 연관시켜 익힐 수 있도록 하여 단순 암기가 힘든 단어들을 보다 쉽게 암기할 수 있다는 것이 이책의 특장점이다. 30일 구성으로 단어를 수록하여 학습 계획에 따라 꾸준히 하루치씩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일치 단어가 토익 빈출 순위에 따라 '단골출제단어'와 '토익완성단어'로 나뉘어 있고 주요 단어에는 출제 빈도가 표시되어 있어 입체적 선별 학습이 가능하다. '단골출제단어'에는 최근 7년간 토익에 가장 많이 출제되었던 단어들을 엄선된 예문과 함께 수록하였다. '토익완성단어'에는 리스닝과 파트7의 주요 단어들을 수록하여 이 어휘까지 암기하면 토익 어휘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단어의 출제 파트를 알 수 있어 취약한 파트에 대한 집중 공략 학습도 가능하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단어들의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출제 포인트를 수록하여 효과적으로 어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출 표현, 짝표현, 혼동 어휘를 비롯한 토익의 주요 출제 포인트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시험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13)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 저 자 : 정은궐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서 평

남장 유생의 아슬아슬한 성균관 생활이 시작된다!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성균관 입성기『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제1권. 유교와 당쟁,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아기자기한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남장 도령 '대물' 김윤희, 최고의 신랑감 '가랑' 이선준, 미친 말 '걸오' 문재신,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구용하. 반궁의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을 만날 수 있다.
병약한 남동생 대신에 남장을 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윤희는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까지 나눈다. 게다가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들어가 한방까지 쓰게 된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은 물론, 가문도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윤희는 곱상한 외모와는 다른 강단 있는 성격 덕분에 본의 아니게 각종 사고들을 치게 된다. 그리고 선준은 베스트 프렌드 대물 도령 때문에 자신이 남색일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하는데…. 생생하게 재현한 시대상이 돋보이며, 매력적인 '잘금 4인방'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소설이다.







14) 오리진이 되라

◇ 저 자 : 강신장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창조의 영감을 불어넣어온 SERI CEO의 총괄지휘자, 강신장이 풀어놓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창조 이야기! 그저 잘하는 것을 뛰어넘어 스스로 운명을 창조하는 ‘오리진(origin)’이 되는 통찰과 아이디어를 총망라한 ‘창조영감(inspiration)’의 바이블! 이 책은 이러한 갈증에 목마른 사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영감의 불씨를 지펴줄 자극제가 필요했던 사람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영감의 재료들이 가득하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CEO 커뮤니티이자 창조학교인 ‘SERI CEO’를 운영하고, 1만 명의 CEO들을 창조의 바다로 유혹해온 창조 멘토, 강신장이 현장에서 갈고닦은 창조의 에센스가 유감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알려졌다시피, SERI CEO는 매월 조찬강연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폭넓게 접하게 함으로써 비즈니스 지식만으로는 풀 수 없는 창조경영의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전두지휘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창조에 필요한 영감의 원천을 소개하고 있다. 되기까지를 파헤치고 폭로한다. 국제 금융 가문의 정책 결정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특유의 냉철한 민족주의적 관점이 돋보인다.


15) 마켓 3.0 (NEW)

◇ 저 자 : 필립 코틀러 ; 안진환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타임비즈
◇ 서 평

세계는 도대체 어디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가? 최근 몇 년 동안 이 미묘하지만 거대하고, 전광석화처럼 빠르면서도 측정하기 힘든 세상의 변화에 대해 ‘무어라 단언해주는 이’가 없었다. 사람들은 변화를 감지하고 있지만 그것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이며 그 변화를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돌파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단편적인 해석과 해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어딘지 모를 찜찜한 틈새’를 바로 이 책 《마켓 3.0》이 호쾌하게 메워준다. 읽는 것만으로도 시대의 맥이 그려지는 이 책은, 마치 사방이 트인 허허벌판에서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를 정확히 짚어주는 GPS 시스템처럼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당신의 정신적 허기를 정확히 채워줄 것이다.
필립 코틀러는 지금까지의 시장을 각각 ‘1.0 시장’과 ‘2.0 시장’이라 정의한다. 소통의 범위와 경쟁력의 원천 자체가 근원적으로 크게 다를 것이 없는 ‘1.0 시장’과 ‘2.0 시장’은 지금의 거대기업으로부터 중소 상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의 생존을 가능케 했던 물리적이자 환경적인 터전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장, ‘3.0 시장’이 이미 그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인터넷으로 촉발된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 세계화라는 거대한 패러독스의 팽창, 창의적 인간과 소통하는 세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장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필립 코틀러 박사가 명명한바 ‘마켓 3.0’은 우리가 기업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모든 방식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의 실체를 그 어떤 필치보다 정교하고 명료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