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향산도서관

게시판

베스트 셀러

사용자이미지

2011년 2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24

<학술정보처 2011년 2월 베스트셀러소장 안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학술정보처 소장 사항)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 종합자료실 199.5 김난도ㅇ
2 /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 종합자료실 193.2 S214jㅇ
3 / 생각 버리기 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 종합자료실 199.1 소지룡ㄱㅇ
4 / 종이 여자 / 기욤 뮈소 / 종합자료실 863.6 M989fㅈ
5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 종합자료실 322.01 H154tㄱ
6 / 폰더 씨의 위대한 결정 / 앤디 앤드루스 / 종합자료실 843.6 A565fㅇ
7 /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NEW) / 이지성 / 신청중
8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NEW) / 고도원 / 신청중
9 / 해커스 토익 보카 / DAVID CHO / 종합자료실 744 조데이ㅎ
10 / 무조건 행복할 것 / 그레첸 루빈 / 종합자료실 199.1 R896hㅈ
11 /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김선경 / 종합자료실 199.1 김선경ㅅ
12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NEW) / 넬레 노이하우스 / 신청중
13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 종합자료실 814.6 박완서ㅁ
14 /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NEW) / 이태석 / 종합자료실 235.65 이태석ㅊ
15 /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NEW) / 이형진 / 신청중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아프니까 청춘이다

◇ 저 자 : 김난도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이 책은 네이버와 싸이월드에서 ‘아무리 독한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라는 글 〈슬럼프〉로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을 울린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한 총 42편의 글을 묶은 것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교정에서 매일같이 부대끼며, 또 인터넷으로 청춘들과 쉼 없이 소통하며 그들만의 아픔을 헤아려 수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는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는 취업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대책 없는 감상으로 ‘어떻게 하다 보면 다 잘 될거야!’ 하는 흔한 위로도 않는다. 때로는 영혼을 감싸안아주는 따뜻한 한 잔의 차처럼, 때로는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처럼 한 편 한 편 청춘과 함께 호흡한다. 인터넷 등 각종 매체에서 그의 글을 접한 젊음들은 한결같이 “나를 돌아보고,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 그의 글은 위로와 용기를 함께 주는 힘이 있다.
자신의 삶도 ‘때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며 솔직히 고백하는가 하면, 아직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이 오지 않았음을 깨우쳐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런가 하면 ‘아직 재테크 하지 마라’,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고 쓴 조언을 마다 않는다. 같은 고민을 해온 인생 선배처럼, 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삼촌처럼, 든든한 선생님처럼 그렇게 그는 다가온다.


2) 정의란 무엇인가

◇ 저 자 : 마이클 샌델 ; 이창신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김영사
◇ 서 평

하버드대 학생들은 정의를 어떻게 배우는가? 매년 천여 명의 하버드대 학생들이 연속 수강하는 전설의 명강의! 자유지상주의에서 공리주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존 롤스까지 실제 수업을 바탕으로 누구나 빠지는 도덕적 딜레마에서 무엇이 옳은 일인가를 가장 흥미롭고 도발적으로 풀어낸 역작!"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로 손꼽히는 샌델 교수의 실제 하버드대 강의 'Justice(정의)'를 바탕으로 쓴『정의란 무엇인가』. 7천명도 채 안 되는 학부생 가운데 무려 천 명의 학생들이 듣는 마이클 샌델의 'Justice(정의)'강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등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3) 생각 버리기 연습

◇ 저 자 : 고이케 류노스케 ; 유윤한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서 평

쓸데없고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실패를 가져온다. 하지만 이런 잡다한 생각을 멈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본 전서점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우리를 괴롭히는 잡념의 정체를 짚어내며,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각 버리기 연습을 제시한다. 우선 우리를 괴롭히는 잡다한 생각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분노’의 에너지에 휘둘리기 쉽다. 이때의 분노란 일상에서 우리가 말하는 분노보다 더욱 폭넓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는 모든 감정을 포괄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도, 누군가를 질투하는 것도, 과거를 후회하는 것도,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긴장하는 것도 모두 이 ‘분노’의 에너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렇게 잡다한 생각의 근본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 다음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을 말하기, 듣기, 보기 같은 8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말하기’ 영역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응시’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약 분노 에너지가 들끓어 화가 난다고 생각되면, 이 감정을 따옴표로 묶어버린다. 즉 ‘화가 난다’가 아니라 ‘나는 화가 난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몸에 익히면, 우리를 괴롭히는 복잡하고 쓸데없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될 것이다.


4) 종이 여자

◇ 저 자 : 기욤 뮈소 ; 전미연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밝은세상
◇ 서 평

기욤 뮈소의 일곱 번째 소설 《종이 여자》는 프랑스 소설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다시 한 번 ‘뮈소 열풍’에 불을 지폈다. 이 소설은 한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뮈소의 작품 중 최고라는 프랑스 언론의 찬사가 허언이 아닐 만큼 빠른 속도감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매력은 기발한 착상에 있다. 독자들은 소설 속에서 나온 여자 빌리에게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멕 라이언처럼 귀엽고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과연 ‘종이 여자’ 빌리는 허구의 인물일까, 현실의 인물일까? 빌리는 상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이지만 그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독자들의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될 것이다. 기욤 뮈소는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에 꿈과 리듬을 불어 넣는 재주가 있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종이 여자》는 한편의 매직 쇼를 보듯, 한편의 영화를 보듯 예측불허의 긴장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한시도 눈 돌릴 틈을 주지 않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독자들의 의표를 찌르는 놀라운 결말이 함께 하는 소설이다.


5)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저 자 : 장하준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부키
◇ 서 평

2008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우리는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경제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기가 쉽지 않다. 정확한 답을 찾으려면 수많은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이런 지식은 너무 복잡하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부실 자산 구제 조치의 효과나 G20의 필요성, 은행 국영화의 장단점, 경영진에 대한 적합한 보수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을 샅샅이 익히는 데 들일 시간이나 배경 지식을 가진 사람이 우리 중에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여기에 한술 더 떠 아프리카 빈곤 문제, WTO 업무, 국제결제은행이 요구하는 자기자본 비율 등의 문제가 나오면 솔직히 대다수 사람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장 교수는 『23가지』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고, 내가 말하는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서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요구하는 데에는 고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날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온갖 종류의 판단을 내리고 있다. 식품 공장, 정육점, 식당 등의 위생 기준이 어때야 한다는 것은 전염병 학자가 아니어도 모두 아는 사실이 아닌가. 경제에 관한 판단을 내리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주요 원칙과 기본적인 사실을 알고 나면 상세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6) 폰더씨의 위대한 결정

◇ 저 자 : 앤디 앤드루스 ; 이종인 역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세종서적
◇ 서 평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방송인, 기업 전문 연사, 그리고 코미디언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 앤드루스가 다시 멋진 작품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전작『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을 통해 ‘성공을 위한 7가지 결단’을 선물해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준 저자가 신작『폰더 씨의 위대한 결정』에서는 한 개인에 대한 성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류와 환경, 그리고 세계에 이르는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앤디 앤드루스의 맛깔나는 문장이 더욱 그 빛을 발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입을 통해 “인류는 성공적인 문명으로 가는 길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역사적 인물들이 천상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들이 들려주는 놀라운 비밀들 속에서, 마침내 인생과 세상을 구하는 단 하나의 길이 밝혀진다.


7)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NEW)

◇ 저 자 : 이지성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리더스북
◇ 서 평

<꿈꾸는 다락방>의 작가 이지성이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20대 시절과 인생의 출발선에 선 청춘들에게 들려주고픈 메시지를 담았다. 각박하고 치열한 세상, 20대는 오늘도 불안하고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걸어간다. 저자인 이지성은 누구보다 치열했던 20대를 보내고 스스로 꿈을 이뤘다. 이 책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꿈을 이룬 작가와 더불어 명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마침내 기적을 이루는 삶에 대해 알려준다.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20대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가슴 뛰게 하는 진정한 공부는 무엇이며, 그로 인해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생생하게 전한다.


8)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NEW)

◇ 저 자 : 고도원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홍익
◇ 서 평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매일 아침마다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온 고도원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고도원은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200만 명의 가슴을 깨우고 있다. 거친 세상 속에서 힘차게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는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메시지로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주고 있다. 이 책은 짧은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지 찾고 용기를 얻을 수 있게 안내한다.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세상 속에 나를 다시 일으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펼쳐진다.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메시지로 많은 이들의 길동무가 되어준 고도원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지혜에 대해 알려준다.


9) 해커스 토익 보카

◇ 저 자 : David Cho
◇ 출판년 : 2006
◇ 출판사 : 해커스어학연구소
◇ 서 평

해커스 토익 Vocabulary는 토익 공부의 근간인 토익 어휘를 학습자들이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단어들을 주제별로 묶어 서로 연관시켜 익힐 수 있도록 하여 단순 암기가 힘든 단어들을 보다 쉽게 암기할 수 있다는 것이 이책의 특장점이다. 30일 구성으로 단어를 수록하여 학습 계획에 따라 꾸준히 하루치씩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일치 단어가 토익 빈출 순위에 따라 '단골출제단어'와 '토익완성단어'로 나뉘어 있고 주요 단어에는 출제 빈도가 표시되어 있어 입체적 선별 학습이 가능하다. '단골출제단어'에는 최근 7년간 토익에 가장 많이 출제되었던 단어들을 엄선된 예문과 함께 수록하였다. '토익완성단어'에는 리스닝과 파트7의 주요 단어들을 수록하여 이 어휘까지 암기하면 토익 어휘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단어의 출제 파트를 알 수 있어 취약한 파트에 대한 집중 공략 학습도 가능하다.


10) 무조건 행복할 것

◇ 저 자 : 그레첸 루빈 ; 전행선 역
◇ 출판년 : 2005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서 평

1년 열두 달, 내 인생을 긍정하는 48가지 방법 『무조건 행복할 것』.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변호사이자 작가로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그레첸 루빈. 그러던 어느 날, 빗속에서 휴대폰 문자를 확인하면서 우산의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는 여자를 보고 위태롭고 종종걸음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해 자신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하루하루 작은 실천으로 얻는 행복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1월에는 활력 찾기, 2월에는 결혼, 3월에는 일, 4월에는 부모역할 등 매 달마다 자신을 이루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긍정하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행복을 찾기 위해 사용한 도구,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게 된 성공과 실패 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행복을 향한 길을 제시한다.



11)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저 자 : 김선경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걷는나무
◇ 서 평

나는 왜 재능이 없는 걸까? 나에겐 왜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인정받고 싶고 잘하고 싶지만 자주 실망에 빠지고 이 길이 맞나 의심하는, 소심하고 서툰 서른 살 청춘들에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알려 준다. 저자는 확신이 없다면 더더욱 치열하게 덤벼 보라고 한다.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반성과 결심을 반복하더라도 수없이 엎어지고 넘어지더라도 직접 부딪쳐 봐야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매일매일 살 만한 하루로 가꾸어 갈 때 인생을 사는 ‘자기만의 스타일’도 완성된다. 이 책은 치열하게 살고자 했지만 후회가 더 많은, 그래도 잘 버텨 왔다고 생각하는 삼십 대를 돌아보며 쓴 성장통의 기록이다. ‘모든 일을 반드시,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 ‘안전한 길은 죽은 자의 길이다’, ‘결혼하든 혼자 살든 행복하면 그만이다’, ‘‘누구나 다 그렇게 산다’는 말 뒤로 숨지 마라’,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하찮게 생각하는 바보들이 있을 뿐’ 등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마흔 개의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인 김선경은 인정받고 싶지만 맘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풀이 꺾이고,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지쳐있는 30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과 재능 있는 일을 찾아 치열하게 덤벼보라고 조언한다.


1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NEW)

◇ 저 자 : 넬레 노이하우스 ; 김진아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북로드
◇ 서 평

여자친구 둘을 죽이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명으로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청년 토비아스. 그날의 기억이 없는 토비아스는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누명을 썼는지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여기에 토비아스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소녀 아멜리, 그리고 11년 전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보덴슈타인과 피아 형사가 합세하면서 마을에는 긴장감이 감도는데….
작가 자신이 사는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곧장 사건의 핵심을 파고드는 당찬 여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작품은 시종일관 독자로 하여금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경계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밀도 높은 수작이다. 오직 트릭에만 매달리는 기존 미스터리에 질린 독자들은, 외지인의 출입이 거의 없는 폐쇄적 분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출 수 없는 추악한 본성을 목도하는 동시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다’는 그 흔한 말의 참뜻을 느끼게 될 것이다.

13)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저 자 : 박완서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현대문학
◇ 서 평

‘올해로 등단 40주년이자 팔순을 맞이한 작가는 아직도 글을 쓸 수 있는 기력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으며, 아직까지도 너무 많이 모르고 있는 것들에 감동받을 수 있는 삶은 작가에게 늘 새롭고 경이로운 시간으로 다가온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노작가의 연륜과 깊이 있는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사람 사는 세상 속에서의 깨달음, 세상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의 글들이 담겨 있다. 김수환 추기경, 소설가 박경리, 박수근 화백 등 먼저 간 빛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들에 대한 가슴 찡한 그리움도 함께 털어놓았다.


14)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NEW)

◇ 저 자 : 이태석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생활성서사
◇ 서 평

감동 휴먼 다큐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 이 책은 한 수도 사제의 아프리카 사랑 이야기이다. 장래가 보장괸 의사의 길을 버리고 사제가 되어 아프리카로 떠난 청년 의사 이태석. 그가 암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여 동안의 가슴 뭉클한 삶의 기록을 담아냈다.
사제라는 신분을 넘어 서서 평범한 이웃의 한 사람으로, 아픈 곳을 살피고 치료해 주는 의사로, 그리고 다양한 악기와 즐거운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으로, 가난한 이들의 친구로 살아가는 저자의 체험이 담긴 따뜻하고 감동적인 휴먼 에세이이다. 이 책을 통해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느끼며, 한 사람의 사랑으로 가난 속에 번져 가는 고결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위대한 힘은 실천하고 행동하는 데 있음을 깨우친다.


15)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NEW)

◇ 저 자 : 이형진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전미 최고의 고교생에 선발된 이형진의 자전 에세이. 예일대에 재학 중인 재미교포 2세 이형진은 어떻게 공부하면 1등을 한다는 공부법이 아닌, 공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공부철학을 소개한다.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진로에 대한 무력감에 시달리는 한국 청소년들과 꿈을 잃은 청춘들에게 왜 공부를 하고, 왜 노력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내가 세운 원칙으로 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