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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베스트셀러 학술정보원 소장 안내

작성자
[학술정보원] [kjm@dhu.ac.kr]
작성일
2014-08-24
조회
363

<학술정보처 2012년 2월 베스트셀러 소장 안내>
※ 출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 베스트셀러(학술정보처 소장 사항)

순위 / 서명 / 저자 / 자료위치
1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종합자료실 325.04 D537gㄱ
2 / 해를 품은 달. 1 (NEW) / 정은궐 / 종합자료실 813.6 정은궐ㅎ V.1
3 /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 종합자료실 199.5 김난도ㅇ
4 / 눈송이와 부딪쳐도 그대 상처입으리 (NEW) / 신달자 / 종합자료실 811.6 신달자ㄴ
5 / 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 / 종합자료실 863.6 M989aㅈ
6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 종합자료실 199.1 박경철ㅈ
7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NEW) / 위지안 / 종합자료실 828 우연ㅊㅇ
8 /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 종합자료실 325.099 J62sㅇ
9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NEW) / 혜민 / 종합자료실 814.6 혜민ㅁ
10 / 닥치고 정치 / 김어준 / 종합자료실 340.4 김어준ㄷ
11 / 웃음.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종합자료실 863 W484r아
12 / 절대강자 / 이외수 / 종합자료실 818 이외수ㅈ
13 / 잊혀진 질문 (NEW) / 차동엽 / 신청중
14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NEW) / 스티그 라르손 / 종합자료실 859.7 밀레니 V.1,1
15 /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종합자료실 813.6 신경숙ㅇ



2. 소개
※ 출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저 자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김태훈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8.0
◇ 서 평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에서 협상코스를 강의하고 있는 스튜어스 다이아몬드 교수가 13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의 명예를 차지한 자신의 강의를 고스란히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보통사람들의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 문제해결법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철저한 방법론들을 소개한다. ‘사람과의 관계’, ‘진정한 의사소통’,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 ‘실전에 유용한 현상 전략’ 등 협상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알려주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비밀’, ‘가격 흥정의 비밀’, ‘생활의 혜택을 얻는 비밀’ 등 원하는 것을 얻는 비밀을 자신의 컨설팅을 받은 고객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저자가 제시한 12가지 협상전략과 협상모델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해를 품은 달. 1 (NEW)

◇ 저 자 : 정은궐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파란미디어
◇ 서 평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선 왕! 조선 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조선의 젊은 태양 이훤. 달과 비가 함께하는 밤, 온양행궁에서 돌아오던 길에 신비로운 무녀를 만난다. 왕과 무녀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 이름을 말해주는 것조차 거부하는 그녀에게 그는 ‘월(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인연을 이어가고자 한다. 한편, 왕의 건강은 나날이 나빠지고 관상감의 교수들은 액받이 무녀를 불러들인다. 은밀히 왕의 액받이 무녀로 입궁한 사람이 다름 아닌 월이었는데….





3) 아프니까 청춘이다

◇ 저 자 : 김난도
◇ 출판년 : 2010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이 책은 네이버와 싸이월드에서 ‘아무리 독한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라는 글 〈슬럼프〉로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을 울린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한 총 42편의 글을 묶은 것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교정에서 매일같이 부대끼며, 또 인터넷으로 청춘들과 쉼 없이 소통하며 그들만의 아픔을 헤아려 수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는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는 취업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대책 없는 감상으로 ‘어떻게 하다 보면 다 잘 될거야!’ 하는 흔한 위로도 않는다. 때로는 영혼을 감싸안아주는 따뜻한 한 잔의 차처럼, 때로는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처럼 한 편 한 편 청춘과 함께 호흡한다. 인터넷 등 각종 매체에서 그의 글을 접한 젊음들은 한결같이 “나를 돌아보고,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 그의 글은 위로와 용기를 함께 주는 힘이 있다.
자신의 삶도 ‘때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며 솔직히 고백하는가 하면, 아직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이 오지 않았음을 깨우쳐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런가 하면 ‘아직 재테크 하지 마라’,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고 쓴 조언을 마다 않는다. 같은 고민을 해온 인생 선배처럼, 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삼촌처럼, 든든한 선생님처럼 그렇게 그는 다가온다.


4) 눈송이와 부딪쳐도 그대 상처입으리 (NEW)

◇ 저 자 : 신달자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문학의문학
◇ 서 평

신달자 시인이 시처럼 아름답고 쉬운 언어로 풀어 놓은 76편의 명시 컬렉션! <1_ 눈송이와 부딪쳐도 그대 상처 입으리> <2_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3_ 초승달에 걸터앉아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4_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등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명시 해설집은 ‘사랑’ ‘그리움’ ‘가족애’ ‘희망’이라는 핵심 주제를 노래한다. 따뜻하면서도 달콤하고, 아련하면서도 은은한 시어들로 가득한 ‘신의 보물창고’ 같은 시선집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박목월, 서정주, 고은, 신경림, 황동규 등에서부터 정호승, 안도현, 김용택, 함민복, 김선우, 손택수, 김경주까지 우리 문단의 원로와 중견, 주목받는 젊은 시인들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다. 이들 천재적 시인들이 만들어낸 궁극의 세계는 범인의 눈으로는 해독하기 어려운 인생의 비의와 진실을 쉬우면서도 명쾌한 시어로 풀어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시를 읽는 내내 그들의 숙련된 조탁 솜씨에 혀를 내두르며, 그들의 발휘하는 언어 예술의 극치이자 신들린 경지를 만날 수 있는 축복 받은 시간이 될 것이다.

5) 천사의 부름

◇ 저 자 : 기욤 뮈소 ; 전미연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밝은세상
◇ 서 평

공항에서 우연히 부딪친 남녀가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실수로 상대방의 휴대폰을 집어 비행기에 오르는 것에서 출발한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휴대폰이 현대인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첨단 기기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행복을 향한 인간의 의지를 이야기한다. 팽팽한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파리의 플로리스트와 샌프란시스코의 셰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양한 꽃과 요리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6)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저 자 : 박경철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리더스북
◇ 서 평

시골의사 박경철이 제안하는 혁명가의 삶!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던지는 자기혁명의 메시지. 청년은 세상을 어떻게 읽고 소통해야 하는지, 청년은 자기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지금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한 치열했던 고뇌와 시행착오의 기록을 담고 있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비판가이며 청춘의 멘토로 떠오른 저자가 지난 6년간 청년들과 나눈 소통과 교감의 기록을 엮었다. 아프지만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냉정한 현실을 전하며, 스스로 만들어낸 한계의 경계를 허무는 '혁명가'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아찾기, 사회인식,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7)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NEW)

◇ 저 자 : 위지안 ; 이현아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예담
◇ 서 평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그려낸다.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살아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릴 때면 최선을 다해 남겨진 시간을 즐겁고 활기차게 살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삶을 대하는 긍정과 희망,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8) 스티브 잡스

◇ 저 자 : 월터 아이작슨 ; 안진환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민음사
◇ 서 평

『스티브 잡스』는 완벽에 대한 열정과 맹렬한 추진력으로 IT혁명을 일으킨 창의적인 기업가 '스티브 잡스'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과 그의 불같이 격렬한 성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웹사이트 기반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연 스티브 잡스. 매킨토시,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그는 세상을 변혁하는 제품을 내놓았고 '애플'이라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창출했다. 이 책은 부모 집의 조그마한 차고에서부터 시작해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된 애플의 놀라운 성장 비밀, 애플 I에서 시작해 매킨토시와 토이 스토리를 거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르는 혁신적 제품들의 탄생 비화,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전설의 프레젠테이션 준비 과정, 그리고 극도의 절제와 완벽주의로 상징되는 경영 비법까지 스티브 잡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20장과 40장에는 그동안 자세히 드러난 적 없는 그의 복잡한 가족사와 연애사들이 총망라되어 있고, 40장과 41장에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9)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NEW)

◇ 저 자 : 혜민
◇ 출판년 : 2012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서 평

쫓기듯 사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혜민 스님이 전하는 지혜로운 이야기. 종교와 인종, 가치관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생의 잠언을 들려주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 이 책은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불리는 저자의 지혜로운 대답을 담고 있다. 배우자, 자녀, 친구를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 하면 할수록 관계는 틀어지고 나로부터 도망가려고 한다는 것, 잠깐의 뒤처짐에 열등감으로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만의 아름다운 색깔과 열정을 찾을 것,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말을 만들고, 어떤 말을 하는가가 행동이 되며, 반복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그것이 바로 인생이 되는 것이라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 자신의 온전함과 존귀함을 알아챌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전해준다.


10) 닥치고 정치

◇ 저 자 : 김어준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푸른숲
◇ 서 평

찍으려면 알고 찍자! 인터뷰에 지승호가 묻고 김어준이 답하는 명랑시민 정치교본 『닥치고 정치』. <나는 가수다> 평론과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김어준이 말하는 정치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확실하게 꼬집는다. 이를 통해 저자는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누가 해야 하는지 현실 가능성에 근거한 전망과 플랜을 제시한다.


11) 웃음. 1

◇ 저 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세욱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열린책들
◇ 서 평

유머를 소재로 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미스터리 소설 『웃음』 제1권. 범죄 스릴러, 유머집, 역사 패러디의 속성을 복합적으로 지닌 독특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국민 코미디언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침입의 흔적이 없는 분장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 폭소를 터뜨렸다는 것. 경찰은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 수사를 종결하지만,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전직 과학 전문 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죽음에 얽힌 의문을 추적한다. 두 사람은 모험과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다리우스의 실체, 웃음 산업과 유머를 둘러싼 음모, 역사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비밀 조직에 다가가는데…. 여기서 유머는 작품의 배경이자 화두이며, 화법이자 형식 그 자체가 된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지향하듯 유쾌하게 펼쳐진다.





12) 절대강자

◇ 저 자 : 이외수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해냄
◇ 서 평

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만든다!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아불류 시불류>를 탄생시킨 작가 이외수와 정태련 화백이 함께 선보이는 네 번째 에세이『절대강자』. 이 책은 내 영혼 하나라도 환하게 밝히면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 지침서가 되어준다. 세상에 대한 예리한 시각이 돋보이는 이외수 작가의 글 149편과,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해 온 우리 유물들의 혼을 담아낸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37점이 담겨 있다. 오천 년을 제 모습 온전히 지켜온 이 나라의 유물들처럼 험난하고 어두운 세상을 굳세게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말로 절대강자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각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밝힐 수 있도록 ‘존버정신’으로 살아갈 것을 일깨워준다.


13) 잊혀진 질문 (NEW)

◇ 저 자 : 차동엽
◇ 출판년 : 2012
◇ 출판사 : 명진
◇ 서 평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잊혀진 질문』. 카톨릭 사제이지만 연 600회 강연을 소화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우리 시대 멘토이자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의 저자인 차동엽 신부가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있는 생각, 즉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라는 의문을 마음 밖으로 끌어냈다. ‘한번 태어난 인생,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야 하나?’, ‘우리는 왜 자기 인생에 쉽게 만족하지 못할까?’, ‘악인의 길과 선인의 길은 미리 정해져 있나?’ 등 인생에 대한 근본적 물음 15가지와 거기에서 파생된 동시대인들의 절실한 물음 11가지에 대한 따뜻하고 친절한 저자만의 해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14)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NEW)

◇ 저 자 : 스티그 라르손 ; 임호경 역
◇ 출판년 : 2011
◇ 출판사 : 뿔
◇ 서 평

밀레니엄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난 끔찍한 연쇄살인, 추악한 범죄의 온상을 파헤치며 세상 모든 악(惡)과 맞서 싸우는 천재 해커 ‘리스베트’와 정의와 불굴의 의지로 뭉친 저널리스트 ‘미카엘’의 대활약을 그렸다.
특히 하리에트 실종사건이 독자들에게 기존의 그 어느 작품보다 최고의 밀실 미스터리로 다가가며, 한 집안의 비밀이 연루된 서사로 뻗어나가고, 스웨덴과 유럽의 역사와 정치, 경제 상황을 이야기에 함께 엮는다. 복잡해 보일 법하지만, 저자의 뛰어난 필력으로 ‘밀레니엄’ 시리즈는 놀랍도록 잘 읽힌다. 단순한 문장, 사건 중심의 서술, 적절한 장면 전환과 교차 편집, 이야기의 중심인물을 전환시키면서 사건을 진행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티그 라르손은 말 그대로 독자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스웨덴의 검증된 문학성과 높은 사회의식, 스티그 라르손의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지식과 생생한 묘사, 치밀하고 절묘한 복선, 스펙터클한 플롯은 가히 독보적이다. 하나의 소설 작품으로 스티그 라르손은 밀레니엄을 통해 높은 사회의식과 현대사회의 도덕적 타락, 정의에 대한 심도 있는 조망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15) 엄마를 부탁해

◇ 저 자 : 신경숙
◇ 출판년 : 2008
◇ 출판사 : 창비
◇ 서 평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연재 후 4장으로 구성된 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 장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된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각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딸, 아들, 남편으로 관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