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일부
일러두기
사가시집 제8권
시류(詩類)
일휴가 날마다 아름다운 시편을 욕되이 보내왔으나, 나는 재주가 군색하여 못을 놓아버린 지 여러 날이 되었는데, 오늘 다시 별운을 사용하여 부쳐왔으므로, 서너 차례 반복하여 받들어 완상해 본 결과, 그 기교 있고 신속함을 기뻐하여 애오라지 다시 이어서 화답하는 바이다. 다만 사어가 졸렬하고 거칠어서 포고를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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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사가시집 제8권
시류(詩類)
일휴가 날마다 아름다운 시편을 욕되이 보내왔으나, 나는 재주가 군색하여 못을 놓아버린 지 여러 날이 되었는데, 오늘 다시 별운을 사용하여 부쳐왔으므로, 서너 차례 반복하여 받들어 완상해 본 결과, 그 기교 있고 신속함을 기뻐하여 애오라지 다시 이어서 화답하는 바이다. 다만 사어가 졸렬하고 거칠어서 포고를 가지 ... 1
앞의 운을 사용하여 일휴에게 부쳐서 화답하기를 요구하다. 5수(用前韻寄日休求和五首) ... 6
일휴가 고양 좌상을 모시고 노닐면서 지은 유서호운에 차하다(次日休陪高陽左相遊西湖韻) ... 9
일휴가 좌상을 모시고 노닐면서 지은 유서호운에 또 차하다(又次日休陪左相遊西湖韻) ... 12
앞의 운에 재차 화답하다(再和前韻) ... 14
앞의 운에 세번 째 화답하다(三和前韻) ... 18
일휴가 부쳐온 시에 차운하다. 5수(次韻日休見奇五首) ... 19
재차 화답하다. 2수(再和二首) ... 21
오랜 비가 십여 일을 계속 내려서 걱정됨이 매우 켰는데, 어제 약간 개었다가 밤이 되어서는 다시 오기 시작하여 형세가 매우 극심하므로, 생각에 느낀바가 없을 수 없어, 새벽에 일어나서 한탄스러운 마음으로 짓다(積雨連旬爲患甚大昨稍開霽入夜復作勢甚劇不能不有感于懷曉起창然有作 ... 22
일휴의 황작시에 차운하다(次韻日休黃雀詩) ... 24
일휴의 계노복시에 차운하다(次韻日休戒老僕詩) ... 25
사명을 받들고 일본에 가는 송 첨추를 보내다. 처검이다(送宋僉 樞奉使日本 處儉) ... 26
서장관 이 주부를 보내다. 근이다(送書狀官李注簿 覲) ... 28
윤 의령 동년에게 부치다. 자영이다(寄尹宜寧同年 子濚) ... 29
윤 의령이 부쳐온 시에 차운하다(次韻尹宜寧見寄) ... 31
회포를 서술하여 윤 동년에게 부치다(述懷寄尹同年) ... 32
윤 의령이 화답해왔으므로, 다시 앞의 사운을 차하여 바치면서 또 화답해 주기를 바라다(尹宜寧見和復次前四韻以呈且希和敎) ... 33
차운하여 일본의 석 수미 수좌를 보내다(次韻送日本釋秀彌首座) ... 35
기묘년(1459, 세조5) 봄 3월에 양궁께서 후원에 순행하여 농사의 작황을 관찰하면서 종척, 훈신들과 함께 극도로 즐기고 파하였는데, 그 후 7월 모일에 뭇 신하들이 그림을 만들어 올리다(己卯春三月兩宮巡後苑觀稼與宗戚勳臣極歡而罷後七月日군臣作圖以獻) ... 36
평안 감사 조 동년을 보내다. 3수. 효문이다(送平安監司曹同年三首 孝文) ... 38
오 인형, 황 동년 두 어른에게 주다(贈吳隣兄黃同年兩丈) ... 39
소회가 있어 짓다(有懷) ... 40
밤에 앉다(夜坐) ... 40
즉사(卽事) ... 41
즉사(卽事) ... 41
양궁께서 양화도에 행행하여 배를 구경했다는 말을 듣고 짓다(聞兩宮幸楊花渡觀船) ... 42
새벽에 일어나다(晨興) ... 42
소중추(小中秋) ... 43
중추(中秋) ... 43
회포를 기록하다(書懷) ... 43
소녀를 추도하다(追悼小女) ... 44
중서성에서 크게 취하여 돌아왔다가, 그 명일에 절구 한 수를 읊어서 기록하여 이 사인에게 보이다(中書大醉而歸明日吟成一絶錄示李舍人) ... 45
꿈에 지은 것을 기록하다(記夢作) ... 45
춘일의 즉사(春日卽事) ... 45
스스로 읊다(自詠) ... 46
화개산 아래 도중에서 짓다(華蓋山途中) ... 46
즉사(卽事) ... 46
두곡(斗谷) ... 47
해동(蟹洞) ... 47
부질없이 이루다(만成) ... 47
촌가의 즉사(村家事) ... 47
우중의 즉사(雨中卽事) ... 48
스스로 읊다(自詠) ... 49
촌거(村居) ... 49
촌서에 이르다(到村墅) ... 51
양주 수락산 도중에서 짓다(楊州水落山途中) ... 51
우연히 읊다(偶吟) ... 52
단오(端午) ... 52
도중에 짓다(道中) ... 53
연못(蓮塘) ... 53
최 저정의 운에 차하여 금사 김 전율의 시권에 쓰다(琴師金與律詩卷次崔樗亭韻) ... 53
한 판서의 압구정에 대한 시(韓判書押鷗亭詩) ... 54
함길 절제의 막하에 부임하는 이 도사를 보내다(送李都事赴咸吉節制幕下) ... 55
평안 절제의 막하에 부임하는 허 도사를 보내다(送許都事赴平安節制幕下) ... 55
진하사로 북경에 조회 가는 황 참찬을 보내다(送黃參贊以進賀使朝京) ... 57
평양 대동강의 누선 위에서 정지상의 운에 차하다. 3수(平壤大同江樓船次鄭知常韻三首) ... 58
성천강의 누선 위에서 짓다(成川江樓船) ... 58
병중에 생일을 만나서 회포를 서술하여 동갑인 윤담수 형에게 보이다(病中遇初度述懷示尹淡수庚兄) ... 59
재차 화답하다(再和) ... 61
세 번째 화답하다(三和) ... 62
귀근차 진주에 가는 강 영상을 보내는 시(送姜領相歸覲晉州詩) ... 63
이날 강 영상의 전송을 마치고 신 좌상, 권 우상을 따라 한강루로부터 말을 나란히 타고 천천히 가는데, 아리따운 기녀 두어 대열이 앞에 가면서 가무를 펼치었다. 행차가 전구서 앞 가도에 이르자, 술병을 가지고 와서 위로해 주는 이가 있어 두 재상이 말 위에 앉은 채로 간단히 한 잔 마시어 흥취를 즐기고, 저물녘에는 ... 6
심 판사 선의 풍양별서의 시운에 차하다. 6수(次韻沈判事 璿 豊壤別墅詩韻六首) ... 66
또 별서의 시운에 차하다. 2수(又次別墅詩韻二首) ... 67
김 자고의 초청을 받고 그의 집에 가니, 간단한 주연을 베풀어 대접하므로, 취한 뒤에 짓다(金子固邀至其第設小酌醉後有作) ... 68
재차 화답하다(再和) ... 69
세번째 화답하다(三和) ... 69
네번째 화답하다(四和) ... 70
단오 2수(端午二首) ... 70
자고의 집에서 크게 취하여 돌아오다. 2수(子固家大醉而還二首) ... 71
재차 화답하다. 2수(再和二首) ... 72
거듭 남궁에 와서 동년 윤 정랑에게 써서 보이다(重到南宮書示同年尹正郎) ... 73
장난삼아 성 내상 동년에게 주다(戱贈成內相同年) ... 73
신사년(1461, 세조7) 입춘(辛巳立春) ... 74
이 첨추에게 부치다(寄李僉樞) ... 75
제석(除夕) ... 76
원일(元日) ... 77
인일에 홀로 술을 마시다(人日獨酌) ... 78
정월 9일은 외조의 기신이므로, 권 우상 3형제와 함께 개암사에 가서 재를 올리다(正月初九日外祖忌辰與權右相三昆季同往開菴寺設齋) ... 78
성천 신 사군의 시권에서 신 좌상ㆍ박 판서ㆍ이 제학의 시운에 차하다. 6수(成川辛使君詩卷次申左相朴判書李提學詩韻六首) ... 79
태상 박사 고윤의 알성시운에 차하다(次太常博士高閏謁聖詩韻) ... 82
내한 진 선생 감 의 알성시운에 차하다(次內翰陳先生 鑑 謁聖詩韻) ... 83
진 내한의 한강시운에 차하다(次陳內翰漢江詩韻) ... 85
고 태상의 한강시운에 차하다(次高太常漢江詩韻) ... 86
또 두 수를 짓다(又二首) ... 87
양주의 누원에서 강경순의 운에 차하다(楊州樓院次姜景醇韻) ... 88
평안도의 조 감사에게 서신을 부쳐서 매를 요구하다(寄書平安曹監司求鷹 ... 89
함길도에 순찰차 나가는 강 참판을 보내다. 2수(送康參判巡察咸吉道二首) ... 89
함열에 부임하는 기백을 보내다. 4수(送耆伯之任咸悅四首) ... 90
회포를 서술하여 강경순에게 부치다(述懷寄姜景醇) ... 92
눈을 읊다(詠雪) ... 93
오 동린이 방문해준 데에 사례하다(謝吳同隣見訪) ... 93
이 동년 차공이 부쳐온 시에 차운하다. 5수(次韻李同年次公見寄五首) ... 94
재차 화답하다. 5수(再和五首) ... 97
세 번째 화답하다. 6수(三和六首) ... 100
네 번째 화답하다. 5수(四和五首) ... 105
다섯 번째 화답하다. 7수(五和七首 ) ... 107
사가시집 제9권
시류(詩類)
앞의 운을 사용하여 또 자고에게 부치다(用前韻又寄子固) ... 113
김자고를 방문하려면서 먼저 이 시를 부쳐서 노자반을 맞이하여 함께 담화를 나누다(將訪金子固先寄此詩邀盧子반同話) ... 114
고목도(古木圖) ... 114
화죽(畵竹) ... 115
신사년(1461, 세조7) 정월 20일 밤 꿈에 '평생에 뜻을 둔 데가 있으니, 온갖 계책을 뜻 가는 대로 따르리.'라는 일련의 시를 얻고, 인하여 글자를 불려서 열 수를 짓다(辛巳正月二十日夢得一聯云平生意有在百計隨所之仍演字作十首) ... 115
자문이 부쳐온 시에 차운하다. 4수(次韻子文見寄四首) ... 117
김자고가 자기 집에서 바둑을 두자고 나를 초청하면서 먼저 시를 부쳐왔으므로, 즉시 차운하여 희롱하다(金子固邀至其第圍碁先寄詩卽次韻戱之) ... 119
김공의 집에서 이차공의 운에 차하다(金公第次李次公韻) ... 120
강경순에게 부치다(寄姜景醇) ... 121
함길도 순찰사 강 참판 동년에게 부치다(寄咸吉道巡察使康參判同年) ... 122
화죽(畵竹) ... 123
이 감정 인전 자는 지안 의 시운에 차하다(次李監正 仁全字之安 詩韻) ... 123
한 거자가 자신이 지은 송경금저부와 구준청행단연표를 가지고 와서 품평을 써 주기를 요구하므로, 내가 이미 붓으로 뭉개버리고 나서 인하여 종이 뒤쪽에 쓰다. 3수(有擧子將所製宋璟金저賦寇準請幸전淵表求題品僕旣批抹之仍書紙背三首) ... 126
성 동년 중경에게 부치다(寄成同年重卿) ... 127
마포에서 이덕여의 시운에 차하다(麻浦次李德輿詩韻) ... 128
다음날에 마포에서 놀았던 일을 추억하면서 시를 지어 홍일휴에게 부치다(明日追憶麻浦之遊作詩寄洪日休) ... 128
일휴가 화답하므로, 다시 차운하다(日休有和次韻) ... 129
재차 화답하다. 2수(再和二首) ... 129
산수도 2수(山水圖二首) ... 131
함길도 부원융 강 동년 효문 에게 부치다(寄咸吉道副元戎康同年 孝文) ... 131
노목도(老木圖) ... 133
건제체 홍일휴에게 화답하다(建除體和洪日休) ... 133
홍일휴의 시에 차운하다(次韻洪日休) ... 135
노목도(老木圖) ... 136
팔음체. 홍일휴에게 화답하다(八音體和洪日休) ... 136
3월 그믐날에 오 거사가 시를 부쳐왔으므로, 즉시 차운하다(三月悔日吳居士寄詩卽次韻) ... 138
홍일휴의 시에 차운하다. 3수(次韻洪日休三首) ... 138
홍일휴의 시에 차운하다. 3수(次韻洪日休三首) ... 139
강 참판 효문 이 북쪽 변방에 있으면서 졸렬한 내 시에 차운하여 부쳐왔으므로, 즉시 붓을 달려 다시 차운해서 답하다(康參判 孝文 在北邊次拙作見寄卽走筆步韻以酬) ... 139
이 제학 윤보, 홍 중추 일휴와 함께 성 참판 중경의 집 뒤 서쪽 산마루에 올라가 술을 마시면서 연구를 짓고 취하여 돌아와서 짓다(與李提學胤保洪中樞日休登成參判重卿家後西嶺飮酒聯句醉歸有作) ... 142
서산에 올라가 놀았던 다음날에 홍일휴가 시를 지어 부쳐왔으므로 차운하다. 홍무운(登西山翌日洪日休作詩見寄次韻 洪武韻) ... 143
일휴가 또 어제 서산의 모임을 서술하여 시를 짓고 인을 아울러 써서 부쳐왔는데, 문장이 퍽 기교하므로 탄상하여 마지않았다. 그러나 운이 고상하여 즉시 차운하지 못하고 근체시 한 수를 읊어서 받들어 답하다(日休又敍昨西山之會作詩幷引以寄詞頗奇巧嘆賞不已但韻高不能卽次吟成近體一首奉酬) ... 144
임 판사 자심 가 일휴와 나를 초대하여 함께 한강에 가서 답답한 속을 한번 풀었는데, 일휴가 시를 지어 창화하기를 돋우므로 차운하다. 2수(任判事 子深邀日休與僕往漢江一暢인鬱日休作詩挑之次韻二首) ... 145
한강에서 놀았던 다음날에 일휴가 부쳐온 시에 차운하다(遊漢江翼日次韻日休見寄之作) ... 146
일휴의 시에 차운하다(次韻日休) ... 146
회포를 써서 일휴에게 부치다(書懷寄日休) ... 147
일휴의 시에 차운하다. 2수(次韻日休二首) ... 149
재차 화답하다. 2수(再和二首) ... 150
다시 앞의 운에 화답하다(復和前韻) ... 152
마천의 운을 사용하여, 북청에 부임하는 김 동년 호인 을 보내고, 겸하여 강원융에게 부치다. 2수(用麻川韻送金同年 好仁 赴北靑兼簡康元戎二首) ... 153
경진년 단오시의 운을 사용하여 일휴에게 부치다. 2수(用庚辰端午詩韻寄日休二首) ... 154
경상도 이 처치사 호성 를 보내면서 제공의 운을 사용하다(送慶尙道李處置使好誠 用諸公韻) ... 155
단오의 다음날에 앞의 운을 사용하여 일휴에게 부치다. 수(端午翼日用前韻寄日休二首) ... 155
이영백도에 제하다(題李令伯圖) ... 156
홍일휴의 시에 차운하다(次韻洪日休) ... 157
일휴의 시에 차운하다. 2수(次韻洪日二首) ... 159
5월 15일에 송 중추 처관, 홍 중추 일동, 이 참의 예, 임 태상 원준, 최 대사성 한경, 전 승문 상생, 남 소윤 일 과 함께 태상, 승문원의 여러 선생들을 더불고 전관루에 나가 놀고 취해 돌아와서 그 명일에 시를 지어 임 태상 선생에게 기록하여 보이고 제공에게 돌려 보이다(五月十五日與宋中樞 處寬 洪中樞 逸童 李參議 ... 160
일휴가 어제 강루의 연회 광경을 서술하여 시를 지어 부쳐 왔으므로 차운하다(日休敍昨日江樓之會作詩以寄次韻) ... 161
김자고의 임당에서 꽃을 완상하며 취하여 돌아오다(金子固林塘賞醉而還) ... 162
병가를 내다(移病) ... 163
15일에 비가 조금 내리므로, 동노에게 채소와 대를 심도록 명하고, 또 후원에다 한 이랑쯤 되는 못을 파고 장차 연을 심으려면서 인하여 절구 한 수를 읊어 일휴에게 보이다(十五日小雨命동奴種蔬栽竹又鑿沼一畝于後園將欲種蓮仍吟一絶示日休) ... 163
다시 일휴에게 화답하다(復和日休) ... 164
다시 일휴에게 화답하다(復和日休) ... 164
다시 자고의 운에 차하다(復次子固韻) ... 165
평양 판관 우기를 보내면서 제현의 운을 사용하다(送平壞判官禹圻用諸賢韻) ... 166
어제 도시의 연회에서 잔뜩 취해 돌아와서는 대 자로 누워 쿨쿨 자다가 날이 이미 땅거미가 되어서야 갑자기 눈을 떠보니, 여종이 와서 고하기를, '홍 홍추께서 하인을 시켜 시 이장을 보내왔습니다.' 하므로, 일어나 앉아서 한번 읽어보고는 다시 그대로 자리에 누워서 코를 들들 골며 자는데, 여종이 나를 흔들어 깨워 ... 167
홍일휴의 등마장루운에 차하다(次洪日休登馬場樓韻) ... 168
오 거사가 부쳐온 시에 차운하다(次韻吳居士見寄) ... 169
오 거사가 또 부쳐온 시에, '항아리에 좋은 술 있어 항상 손을 생각하네.'라고 하였으므로, 다시 차운하여 희롱하다(吳居士又寄詩云甕中有蟻常思客復次以戱) ... 169
다시 오 거사의 운에 차하다(復次吳韻) ... 170
다시 오 거사의 운에 차하다. 2수(復次吳韻二首) ... 171
홍 판서가 대마도의 적수 평무속에게 주연을 베푼 데 대하여 하례한 시(賀洪判書연對馬島賊帥平茂續詩) ... 172
강 영의정에 대한 만사(姜領議政挽詞) ... 172
모진 더위 속에 자고가 새로 연못가에다 모정을 열었다는 말을 듣고 흥겨워서 방문하고는 싶으나 몹시 아파서 가지 못하고 인하여 절구 두서너 수를 읊다(苦熱聞子固新開茅宇於蓮塘上乘興欲訪病甚未赴因吟數絶) ... 173
김이수가 북정일과를 빌려가서 오래도록 돌려주지 많고, 또 내게 왕림하기로 기약을 해 놓고 오지 않으므로, 나의 심정을 서술하여 네 수의 시로 기록하다(金신수借北征日課久不還又期以枉臨不至肆述卑悰錄以四首) ... 174
재차 자고에게 부치다(再寄子固) ... 177
자고가 또 채자휴, 일암 상인과 함께 용산강에서 놀자고 기약하므로, 기뻐서 짓다. 앞의 운을 사용하다(子固又期以蔡子休一菴上人同遊龍山江喜而有作用前韻) ... 178
웅천에 유배되어 가는 이 사예 계손 를 보내다. 2수(送李司藝 繼孫 謫熊川二首) ... 179
모친 더위에 퇴청하여 연꽃 완상하는 흥취를 일으켜 자고에게 부치다(苦熱朝罷起賞蓮之興寄子固) ... 180
어제 편지를 받고 인하여 한 절구를 지어서 자고를 희롱하고 또 자조하는 바이다(昨承小簡仍賦一絶戱子固且自嘲) ... 181
11일 밤에 오 거사, 채자휴와 함께 자고의 집을 방문하여 상련 연구를 짓고 새벽에야 집에 돌아와서 다시 시를 지어 기록해서 오군에게 보이고 아울러 자고에게 부치다(十一日夜與吳居士蔡子休同訪子固家賞蓮聯句遲明還家有作錄示吳君幷寄子固) ... 182
재차 일휴의 시운에 화답하다. 4수(再和日休詩韻四首) ... 183
재차 앞의 운을 사용하여 자고, 자휴, 오 거사 세 군자에게 부치다. 2수(再用前韻寄子固子休吳居士三君子二首) ... 185
또 앞의 운을 사용하다(又用前韻) ... 186
자휴가 화답하므로 다시 차운하다(子休有和復次) ... 187
또 앞의 운을 사용하여 자휴에게 부치다(又用前韻寄子休) ... 188
일휴의 시운에 차하여 파리를 읊다. 4수(次日休詩韻詠蠅四首) ... 189
신 좌상이 소장한 경우의 과자도를 읊다(申左相所藏景愚瓜子圖) ... 190
예조 벽상의 새 그림에 제하다(題禮曹壁上晝雀) ... 190
마천의 시운에 차하다(次麻川詩韻) ... 191
또 앞의 운을 사용하다(又用前韻) ... 191
어제 담수의 집을 방문했더니 간단한 주연을 베푸는데, 영자 석기린이 술잔을 도르고, 또 조그마한 계집아이에게 명해서 거문고를 타게 하여, 실컷 취해 돌아왔다. 그 명일에 또 시를 지어 부쳐 왔는데, 그 시 가운데 지방관이 되어서 어버이를 봉양하겠다는 뜻이 있어, 나에게 천거해주기를 바랐으므로, 삼가 그 운에 의? ... 191
앞의 운에 재차 화답하다(再和前韻) ... 194
청산백운도에 제하다(題靑山白雲圖) ... 196
담수의 운에 세 번째 화답하다(三和淡수韻) ... 197
마천의 폭우행에 차하다(次麻川暴雨行) ... 198
어제 이차공을 집으로 방문하여 시로써 사례하다. 그 시에 차운하였다(昨訪李次公于第詩以爲謝次韻) ... 199
재차 화답하다(再和二首) ... 200
윤담수의 운에 네 번째 화답하다. 3수(四和尹淡수韻三首) ... 201
담수의 운에 다섯 번째 화답하다. 3수(五和淡수韻三首) ... 203
이차공의 운에 다시 차하다. 2수(復次李次公韻二首) ... 205
동지(冬至) ... 206
사가시집 제10권
시류(詩類)
강경순의 촌거잡흥시에 받들어 수답하다. 19수(奉酬姜景醇村居雜興詩十九首) ... 207
또 앞의 운을 사용하여 일암 전 상인에게 부치다. 16수(又用前韻寄一菴專上人十六首) ... 212
양순부, 강경순과 함께 횡성의 경저에서 술을 마시기로 약속했으나 병 때문에 가지 못하고 인하여 절구 한 수를 읊어서 부치는 바이다(梁純夫姜景醇約同飮橫城京邸因病未赴仍吟一絶以寄) ... 217
자고가 계집종을 보내와서 안부를 물으므로, 인하여 절구 한 수를 읊어서 부치는 바이다(子固遣女奴問訊仍吟一絶以寄) ... 218
경사에 가는 강경우를 보내다(送姜景愚赴京) ... 218
오 거사가 호남에서 돌아왔으므로, 장난삼아 주다(吳士還自湖南戱贈) ... 220
송 추원 처관, 양 추원 성지, 이 참의 예, 임 참의 원준 와 함께 장어사 골짜기에서 놀다(與宋樞院 處寬 梁樞院 誠之 李參議 芮 任參議 元濬 同遊藏魚寺洞) ... 221
3월 3일에 추부에서 추쇄색 제군자에게 주채를 보내다(三月三日在秋部送酒債于推刷色諸君子) ... 222
이지안이 화답하므로 즉시 차운하다(李之安見和卽次韻) ... 222
또 이지안의 시운에 차하다(又次李之安詩韻) ... 224
단오일에 상이 모화관에 행행하여 군대를 사열하고 활쏘기를 구경하는데, 그 연회에 시좌하여 짓다(端午日幸慕華館閱武觀射侍宴有作) ... 225
이날 비가 오므로, 정자문의 시운에 차하여 받들어 이별하다(是日有雨次鄭子文詩韻仍奉別) ... 226
초파일에 사정전의 어전에서 《중용》의 연비어약장을 강하다(初八日思政殿御前講中庸鳶飛魚躍章) ... 226
강을 파하자, 상께서 신과 이조 참의 신 임원준에게 명하여 어제 사후시를 주석해서 당장 올리도록 하셨다(講罷上命 臣 及吏曹參議 巨 任 元濬 註御製射侯詩立進) ... 227
작은 부채의 갈대 그림에 제하다(題畵蘆葦小扇) ... 228
벽통음(碧통飮) ... 228
이차공의 시에 차운하다. 4수(次韻李次公詩四首) ... 229
차공의 시에 차운하다. 4수(次韻次公詩四首) ... 232
즉사 2수(卽事二首) ... 234
지난해 6월 13일에 오 거사, 채자휴와 함께 자고의 집에서 연꽃을 완상했었는데, 오늘이 정히 6월 13일에 당했는지라, 지난 일을 추억하면서 두어 절구를 읊어 이루어서 기록하여 자고에게 보이다. 4수(去年六月十三日與吳居士蔡子休賞蓮子固家今日正當十三日 追憶往事吟成數絶錄示子固四首) ... 234
연경에 가는 김 서장 초 을 보내다(送金書狀 초 赴京) ... 235
홍 남양의 시운에 차하다. 4수(次洪南陽韻四首) ... 236
차공의 시운에 재차 화답하다. 2수(再和次公詩韻二首) ... 238
세 번째 화답하다. 2수(三和二首) ... 239
네 번째 화답하다. 2수(四和二首) ... 240
다섯 번째 화답하다. 2수(五和二首) ... 242
한중 잡흥 3수(閑中雜與三首) ... 243
어제 평중을 방문했더니, 정원에는 기화 이훼를 많이 심었고 분재들도 하나하나 벌여놓았는데, 화려한 꽃들이 완상할 만하였으므로, 돌아와서 장난삼아 지어 부치는 바이다(昨訪平仲園中多種奇花異卉盆甕亦一一羅布艶麗可翫歸來戱作以寄) ... 243
원중 잡흥 4수(園中雜興四首) ... 244
7월 6일에(七月六日) ... 245
김 소윤 동년 영유 이 시금치의 씨앗을 보내준 데 대하여 사례하다(謝金少尹 同年 永濡 送파菜子) ... 246
추관의 즉사를 읊어서 일휴에게 써서 보이다(秋官卽事書示日休) ... 246
앞의 운을 사용하다(用前韻) ... 246
임오년 7월 16일에 채자휴, 김자고, 신경숙과 함께 광진에 나가 노는데, 양 반자 자순 도 와서 참여하였다. 5수(壬午七月旣望與蔡子休金子固辛敬叔出遊廣津楊半刺 子淳 亦來會五首) ... 246
경상도의 좌막으로 부임하는 김 좌랑을 보내다. 2수(送金佐郎佐幕慶尙道二首) ... 249
강경우의 화병 팔폭에 쓰다(姜景愚畵屛八幅) ... 250
황귤(黃橘) ... 250
율목(栗木) ... 250
서과(西瓜) ... 251
가자(茄子) ... 251
석류(石榴) ... 251
홍시(紅시) ... 252
첨과(甛瓜) ... 252
황과(黃瓜) ... 252
함께 문무과에 급제하여 영친연을 베푼 최 신은 형제에게 하례하는 시(賀崔新恩兄弟同登文武科榮親詩) ... 253
회포가 있어 자고에 게 부치다(有懷寄子固) ... 253
강청천과 함께 일암 전 상인을 방문하기로 약속해 놓고 병 때문에 갈 수가 없으므로, 시로써 사죄하다(約姜菁川訪一菴專上人以病不能詩以爲謝) ... 254
재차 화답하다(再和) ... 255
세 번째 화답하다(三和) ... 256
운월헌(雲月軒) ... 257
길창 상공의 시운에 차하여 여러 재상의 좌하에 받들어 올리다. 8수(次吉昌相公詩韻奉上列相座下八首) ... 258
중산의 촌서에 이르다. 2수(到中山村墅二首) ... 260
연경에 가는 일휴를 보내다(送日休赴京) ... 261
일본의 기외 상인을 보내다. 50운(送日本機外上人五十韻) ... 262
2월 초하루인 경신일에 강경순, 임자심, 이평중, 강국균과 함께 모이기로 약속했었으나, 병 때문에 가서 참석하지 못하고 장난삼아 써서 부치다(二月初一日庚申約與姜景醇任子深李平仲姜國鈞同會病不往參戱書以寄) ... 267
연경에 가는 정 재상 척 을 보내다(送鄭宰相 陟 赴京) ... 268
이 대간 우 을 하례하다(賀李大諫 우) ... 269
길창 권 의정이 서호의 정자에서 대부인께 헌수하다(吉昌權議政獻大夫人壽于四湖亭) ... 270
원중 사영(園中四詠) ... 270
송(松) ... 270
죽(竹) ... 271
연(蓮) ... 271
매(梅) ... 271
우연히 읊다(偶吟) ... 272
신 지간 동년 자승의 운에 차하다(次申知諫 自繩 同年韻) ... 272
신 동년 자승 이 술을 가지고 찾아왔으므로 시로써 사례하다(申同年 自繩 携酒見訪詩以爲謝) ... 272
홍일휴 동년의 운에 차하다(次洪日休同年韻) ... 273
일본의 승을 보내다(送日本僧) ... 275
영천경의 원중 팔영(永川卿園中八詠) ... 275
송(松) ... 275
매(梅) ... 276
척촉(척촉) ... 276
유(柳) ... 276
죽(竹) ... 277
풍(楓) ... 277
국화(菊花) ... 277
노(蘆) ... 277
경상도의 좌막으로 부임하는 윤 동년 자영을 보내다. 3수(送尹同年 子濚 佐幕慶尙道三首) ... 278
장사를 읊다(詠張사) ... 279
길창 권 상공의 시운을 받들어 화답하여 서원에 부쳐 제하다(奉和吉昌權相公詩韻寄題西原) ... 280
3월 3일에 회포를 써서 오 군자에게 부치다(三月三日書懷寄吳君子) ... 283
경상도를 분별 순행하고 인하여 단성으로 근친하러 가는 윤 동년 자영을 보내다(送尹同年 子濚 分巡慶尙道仍覲親丹城) ... 284
6월 일에 고양 영상, 이 판경조 석형, 홍 중추 일동를 모시고 홍천사루에 올라가 놀며 구경하고, 그 다음날 일암에 제하다(六月日陪高陽領相李判京兆 石亨 洪中樞 逸童 登興天寺樓遊賞明日寄題一菴) ... 285
꽃을 대하여 흥겨워서 짓다. 4수(對花有興四首) ... 286
새로 대사헌에 제배되다(新拜大司憲) ... 287
한상의 막부로 부임하는 김자고를 보내다. 2수(送金子固赴韓相幕二首) ... 287
강녕군 홍공 원용 의 임정 시운(江寧君洪公 元用 林亭詩韻) ... 288
즉사(卽事) ... 288
새벽에 읊어서 자조하다(曉詠自嘲) ... 289
9월 14일에 홍일휴에게 부치다(九月十四日寄洪日休) ... 289
추흥(秋興) ... 290
가을밤에 달이 밝아서 홀로 앉아 회포를 읊다(秋夜月白獨坐有懷) ... 290
이공 파, 윤공 찬, 이공 계전, 신공 면, 윤공 필상 이 같은 날 승지에 제배된 것을 축하하여 이 승지 파 에게 써서 부치다(賀李公 坡 尹公 贊 李公 季全 申公 沔 尹公 弼商 同 日拜承旨題寄李承旨 坡) ... 290
우연히 읊다. 3수(偶吟三首) ... 291
동지일 새벽에 일어나다(至日曉起) ... 293
한 원융의 막하로 부임하는 김자고를 보내다(送金子固赴韓元戎幕下) ... 294
역사를 읽다(讀吏) ... 294
취하여 자고 일어나서 눈을 읊다(醉起詠雪) ... 295
중구일에 서현정의 연회에 시좌하여 태조어제시운에 차하다(重九侍宴序賢亭次太祖御製詩韻) ... 295
함길도의 강 감사에게 부치다(寄咸吉道康監司) ... 296
권 사인 윤이 사명을 받들고 탐라를 다녀와서 수로의 간고했던 상황을 말해주므로, 시로써 그 사실을 기록하다(權舍人 綸 奉使眈羅還說水路艱苦之狀詩以誌之) ... 297
서북의 종사관으로 부임하는 김자고를 보내다(送金子固爲西北從事官) ... 297
이 첨추 종검, 이 참판 종겸 두 대선생에게 받들어 올리다. 이때 모두 양지의 촌서에 있었다(奉呈李僉樞 宗儉 李參判 宗謙 兩大先生時皆在陽智村墅) ... 299
은진의 동헌에서 이백옥 석형의 자는 백옥의 시운에 차하다(恩津東軒次李伯玉 石亨字伯玉 詩韻) ... 300
전주에서 포은 선생의 만경대 시운에 차하다(全州次圃隱先生萬景臺詩韻) ... 300
전주 동헌의 시운에 차하다. 2수(次全州東軒詩韻二首) ... 301
임실의 동헌에서 차운하다. 3수(任實東軒次韻三首) ... 302
오수역루에서 차운하다(獒樹驛樓次韻) ... 304
남원의 축천정시 병서(南原丑川亭詩 幷序) ... 304
광한루에서 차운하다. 3수(廣寒樓次韻三首) ... 307
동헌의 시운에 차하다. 2수(次東軒詩韻二首) ... 308
운봉의 도중에서 고, 윤, 성 세 종사 동년에게 써서 부치고, 겸하여 김 능성, 이 진원 두 동년에게 편지로 보내다(雲峯途中題寄高尹成三從事同年兼簡金綾城李珍原兩同年) ... 309
운봉의 동헌에서 차운하다(雲峯東軒次韻) ... 309
함양의 제운루에서 차운하다. 2수(咸陽齊雲樓次韻二首)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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