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괴로워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남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신의 존재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우주에 살고 있는 64억 이상의 사람 하나 하나가 다 틀린 얼굴과 모양을 가지고 있듯이, 인간은 각자 다 틀린 생각을 하고 있으며 세상을 보는 눈이나, 자기를 들여다보는 마음이나, 남에게 바라는 기대가 다 다른 것이 너무나 자연스런 일이다. 똑같은 강론이나 설법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해석을 하고, 여러가지 다른 형태로 받아들여 각자의 뇌에 입력을 시키고,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다른 모양의 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하여 보고 듣고 느끼면서 살아오는 동안 나름대로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이나 다른 모양의 성격이 형성되었고 각자 나름대로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이 들락날락하면서 살고 있다. 똑같은 문제가 생겨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떤 사람은 문제를 더 확대시켜 스트레스 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여 괴로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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