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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신판[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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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개인저자Suskind, Patrick
강명순역/
판사항신판[3판].
발행사항서울: 열린책들, 2000.
형태사항385 p.; 20 cm.
원서명(Das) Parfum
ISBN8932903182
분류기호85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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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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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뷰)

  • 서평(리뷰)
향수로 짙은.. [ ***2502283 | 2020-04-17 ] 4 | 추천 (0)
향수로 짙은 그의 모습을 상상을 하게 되는 책이다. 특히 영화 포스터가 너무나도 유명하고, 그 영화 장면중의 하나가 너무나도 유명해서 한 번 읽어볼까 했던 책인데, 영상으로 보여준 모습의 한계를 글로 표현되니, 뭔가 더더욱 풍부하게 표현되는 책이다. 사랑이 뭘까 고민하게 되면서, 주인공인 그루누이의 입장도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주는 것이 사랑이라면..? 과연 저 향수처럼 비유하게 된다. 적당하게 뿌린 향수가 아닌, 온몸에 적시게 뿌린 향수의 향이 아닐까 싶다. 영화 속에 다 담지 못했던 것 등이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 꼭 책으로 읽길 바란다!
향수 [ ***2440793 | 2019-12-24 ] 5 | 추천 (0)
어떠한 만화작품을 통해 알게된 원작이라 이 소설을 접했다. 읽고 난 후, 주인공 장바티스트 그루누이는 결국에는 사람의 향기를 갖고싶었던 것이 아닌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깊은 여운이 남았다.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의 냄새가 좋아서 초래된 살인은 사회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파리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불행한 삶 속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제대로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가지지 못한 그루누이가 어찌보면 가엾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이야기의 마지막부분에서, 그루누이를 먹어치운 방랑자들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으나 곧 이상할 정도로 당당한 기분이 들었다. 그들이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사랑은 희생을 바탕으로한 숭고한 것이라서 어떠한 행위도 정당화 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향수 [ ***2456955 | 2019-05-17 ] 4 | 추천 (0)
영화로 처음 접하고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되었다. 다시 읽어보니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올랐고 향수를 제조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그 향이 나는 듯한 착각도 드는 듯 했다. 주인공인 그루누이는 뛰어난 후각이라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지만 자신은 향기가 없어서 그렇게 향기에 집착을 했던 것 같다. 좋은 향이 나는 여자들의 향을 얻기위해 그들을 살인하고 체취를 얻어 향수를 만든다음 마지막에는 그 향을 자신의 머리에 다 쏟아 버린다. 이 장면에서 그루누이가 얼마나 자신만의 향을 가지고 싶어했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었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나임을 나타낼 수 있는 내 향기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향수 [ ***2464419 | 2018-05-29 ] 3 | 추천 (0)
신선하게 충격적이고 매혹적이었다. 글로 상세하게 묘사된 향수 제조법, 향수공방이 흥미로웠고 각종 향료의 냄새가 전해지는 듯했다. 그르누이는 죽음의 운명을 타고났고 그에게는 체향이 없었지만 출생부터 죽음까지 죽음의 향을 물씬 풍겼다. 그의 아름다운 향기에 대한 집착은 놀랍도록 집요하고 치밀했다. 결국 그는 스물다섯 번의 살인을 해서 그가 아름답다고 생각한 소녀들의 "향기"를 모았다. 그러나 그의 목적을 이루었음에도 그는 자신의 행복이 결여되어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우울감을 느끼고 삶의 의지를 잃고 만다. 결국 그 천상의 향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태어난 거리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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