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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신춘문예 당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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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2001) 신춘문예 당선시집/ 고현정...[외 등저].
개인저자고현정/ 길상호/ 김지혜/ 박옥순/ 서광일/ 신혜정/ 이가희/ 이선희/ 장만호/ 정임옥/ 조유인/ 박지현/ 정경화/ 홍라나
발행사항서울: 문학세계사, 2001.
형태사항205 p.; 23 cm.
ISBN8970752145
비통제주제어시/,신춘문예
분류기호811.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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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M0209099 811.6 신춘문ㄱ -2001 삼성캠퍼스/종합자료실/ 대출가능 캠퍼스간대출 소재불명도서 자료배달서비스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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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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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부

(시)
 고현정 문화일보
  (당선작)
   밀란 쿤데라를 생각함  ... 12
  (신작시)
   라캉식으로 말하면  ... 13
   개경주  ... 15
   2002년 가을, 겨울의 거짓말  ... 16
   구원투수를 기다리며  ... 17
   神  ... 18
  (당선소감)
   한국문학상에 남는 시 한 편 쓰고 싶다  ... 19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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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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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물떼새 [ ***2464860 | 2019-01-17 ] 5 | 추천 (0)
꼬마 물떼새가 짚으로 만든 둥자에 앉아 쉬지 않고 두리번거리며 알을 품고 있다 내 체온으로 빨리 부화하거라 쉬지 않고 중얼거리며 두 개의 눈은 적들의 동태를 살피느라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는다 강물에 수영하러 온 한 떼의 사람들이 장난삼아 신처럼 모시며 부화시키던 지난번의 알들을 잠시 물을 마시러 갔다 온 사이에 두 손가락으로 집어가 버렸다 이번엔 어림도 없다 벌써 꼬마 물떼새는 머리에 명주실 같은 흰 털이 듬성듬성 난 어린 새끼들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고 있다 눈도 채 뜨지 않은 채 먹을 것을 달라고 노란 입을 쩍쩍 벌려대는 귀여운 새끼들을 위해 다시 비행에 오르고 싶다 꼬마 물떼새는 가끔씩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부리로 정성껏 깃털을 다스려 놓는다 이번이 올해엔 마지막기회이다 두 번의 실패 후 떠나갔던 먼 길들엔 꼬마 물떼새가 흘린 눈물들이 작디작은 발자국마다 꼭꼭 찍혀 있었다 나는 늦여름 강가에 나와 비로소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작은 神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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