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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엮으며 ... 4
인생은 모이고 흩어짐이 무상하기에 오늘은 모였지만 내일은 또한 각각 어디로 가게 될지 모릅니다 : 이규보가 전탄부에게 보낸 우정의 <B><FONT color ... #0000
일 만나 불평스런 이 마음을 누가 알겠소 시 읊을수록 머리칼만 부스스하다오 : 이제현이 원나라 문인 조맹부에게 시로 보낸 <B><FONT color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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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엮으며 ... 4
인생은 모이고 흩어짐이 무상하기에 오늘은 모였지만 내일은 또한 각각 어디로 가게 될지 모릅니다 : 이규보가 전탄부에게 보낸 우정의 <B><FONT color ... #0000
일 만나 불평스런 이 마음을 누가 알겠소 시 읊을수록 머리칼만 부스스하다오 : 이제현이 원나라 문인 조맹부에게 시로 보낸 <B><FONT color ... #0000
남쪽을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서글퍼집니다 : 정몽주가 이집에게 부친 <B><FONT color ... #0000
저는 외곬이라서 아무리 궁해도 구걸을 못합니다 : 김시습이 양양 부사 유자한에게 벼슬살이의 권유를 거절한 <B><FONT color ... #0000
천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서로 사귀는 일은 옛사람도 숭상한 바입니다 : 이황이 조식에게 부친 <B><FONT color ... #0000
억만 백성이 물 새는 배에 타고 있으므로 그것을 구할 책임이 실로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 이이가 송익필에게 현실참여의 의지를 밝힌 <B><FONT color ... #0000
봄 늦은 산중에서 멋진 흥취가 절로 곱절이리라고 생각됩니다 : 장현광이 권극립에게 보낸 <B><FONT color ... #0000
바람 잘 드는 마루를 벌써 쓸어놓고 기다리오 : 허균이 권필에게 내방을 권한 <B><FONT color ... #0000
우리는 이 조선의 신하입니다 : 최명길이 장유에게 국사를 함께 논하자고 권한 <B><FONT color ... #0000
나라 위한 근심이 사사로운 정보다 심하구려 : 송준길이 사돈들에게 시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B><FONT color ... #0000
우리 백성들을 흐르는 강물에다 몰아넣으려고 하는 자가 있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마음이란 말인가 : 윤휴가 이동규에게 시국을 우려하는 마음을 토로한 <B><FONT color ... #0000
산과 바다의 기이한 경관을 크게 얻어 흉금 사이에 거두고 쌓는 바가 응당 풍부하리라 : 박세당이 귀근 가는 제자 이정신을 축수하는 <B><FONT color ... #0000
저의 마음으로는 우리의 공부가 장차 어떠하여야 할까 걱정할 따름입니다 : 정제두가 민이승에게 준 <B><FONT color ... #0000
사람은 갔지만 편지를 받으니 이별의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됩니다 : 이익이 홍중인에게 회포를 토로한 <B><FONT color ... #0000
손님들이 방에 가득하였지만 재주를 시험할 수 없었다니 한탄스럽다 : 이광사가 지인이자 종형제에게 보낸 <B><FONT color ... #0000
금년 봄에는 흉작의 봄 기근과 전염병으로 백성들이 죽어서 서로 베고 넘어져 있는 형편입니다 : 채제공이 이천 부사로 나가서 중앙의 고관에게 부친 <B><FONT color ... #0000
마음을 기울이어 교분을 맺어 책선하여 주고 보인하여 주실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 홍대용이 청나라 학자 육비에게 준 <B><FONT color ... #0000
배꽃에 흐르는 비를 맞으며 그림자하고 즐긴다오 : 이덕무가 백동수에게 안분지족의 뜻을 전한 <B><FONT color ... #0000
그의 마음은 개자만 한데 먹물을 잘 먹으며, 토끼를 보면 그 털을 핥고 언제나 자신이 자기 이름을 부른다 : 박지원이 이덕무에게 준 희작의 <B><FONT color ... #0000
우리들은 의견이 왕왕 거의 같아서, 비록 천리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두 가지라도 가만히 부합하는 것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 홍양호가 신경준에게 자문을 구한 <B><FONT color ... #0000
흉년에 백성들이 근심하여 소란을 일으킨다는 소식은 아주 알리고 싶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 신대우가 공주 판관에게 부친 세밑의 안부 <B><FONT color ... #0000
오늘은 시를 지어 진택의 영혼에 제사지내고 싶습니다 : 정약용이 윤지범에게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을 토로한 <B><FONT color ... #0000
오랫동안 길 잃고 헤매는 사람의 처지를 서글퍼한다오 : 이옥이 최구서에게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며 변려체로 쓴 <B><FONT color ... #0000
나는 오직 이 밤에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이학규가 어느 지인에게 유배지에서의 고통을 밝힌 <B><FONT color ... #0000
그대가 서신을 보내는 것도 마음이요 내가 답장을 하지 않는 것도 역시 마음이니 마음에 어찌 둘이 있겠습니까 : 김정희가 초의 선사에게 근황을 알린 <B><FONT color ... #0000
희디흰 자는 더럽히고 높디높은 자는 이지러뜨리는 것이 말세 풍속의 험난함이니, 또한 이것이 일반적인 사물의 이치입니다 : 이건창이 영흥 부사 이남규에게 보낸 <B><FONT color ... #0000
세계가 날로 아지랑이 속에 빠진 듯 혼미해가니, 때때로 아주 잠들어버려 잠꼬대조차 하지 않았으면 할 때가 있습니다 : 황현이 이건방에게 민족의 위기를 우려하여 보낸 <B><FONT color ... #0000
덧붙이는 글 ...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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