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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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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지음; 이강은 옮김.
개인저자Tolstoi, Lev Nikolaevich
이강은
발행사항파주: 창비, 2012.
형태사항159 p.; 21 cm.
총서사항창비세계문학;7.
대등표제(The) death of Ivan Ilyich
원서명Полное собрание сочинений : в 90 т. Юбилейное издание (1828-1928). т. 23 : Произведения (1879-1884) : 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
ISBN9788936464073:
일반주기 작가연보: p. 150-156
서지주기서지적 각주 수록
비통제주제어러시아문학/,러시아소설
분류기호892.8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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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0478871 RM 892.83 T654dㅇ 삼성캠퍼스/종합자료실-독서마라톤/ 대출가능 캠퍼스간대출 소재불명도서 자료배달서비스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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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뷰)

  • 서평(리뷰)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54760 | 2022-06-02 ] 4 | 추천 (0)
주인공인 이반 일리치가 죽음이 다가오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철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죽음 앞에서 고통과 두려움을 모두 혼자 감당해야 하는 무서움과 압박 속에서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죽음을 바로 마주보게 될 수 있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서 잘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갑작스러움이 닥쳤을 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한번 느껴보게 되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37916 | 2022-04-19 ] 5 | 추천 (0)
분명 내가 아는 작가는 톨스토인데 표지에는 똘스또이라고 적혀있어 의아한 마음에 빌려보게 된 책입니다. 고등학생시절에 필독서라고 해서 이름을 들어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직접 보는건 처음이네요. 책의 내용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 읽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내용은 좋아서 국밥집에 들어간 듯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책입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으면 좋을듯 합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46628 | 2020-10-09 ] 5 | 추천 (0)
워낙 유명한 톨스토이의 작품이어서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편안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은 ‘내가 죽었을 때 가까운 나의 지인들도 이렇게 행동할까‘였다. 이반 일리치는 특별히 나쁜 행동을 하면서 산 사람이 아닌데도 주변인들은 그를 진심으로 걱정한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신경 쓰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소설 후반부에 이반 일리치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 자신의 잘못 등을 느끼게 되고 고통에서 벗어난다. 나도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이럴 때 고통을 느끼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의 잘못이 있을 때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지인들에게 과하게 의지하지 말고 지인들을 적당히 신경 쓰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13196 | 2019-06-28 ] 5 | 추천 (0)
죽음에 관련된 책인건가 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을 펴내어 가는 사람의 심리가 굉장히 잘 보이는 책이였다. 신기하게도 죽음을 다루면서 어렵고 무겁지 않았고, 마치 끝장은 나에게 되묻듯이, 내가 생각할 수 있듯이 생각을 열어주는 책이였다. 죽음을 다루는 책 중에 유일하게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기회가 되면 이 책을 진중하게 읽어보고 싶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85594 | 2019-05-14 ] 4 | 추천 (0)
이 책의 시작부분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으로 시작이 돼서 뭔가 결말이 처음에 나온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저 죽음만을 바라보며 피하지 않고 똑바로 죽음을 응시하는 책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 중 대부분은 죽음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죽음 앞에서는 공포에 떨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에게 갑자기 죽음이 온다면 아무런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인생을 마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볼수 있었던 계기가 된 책이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35458 | 2019-04-08 ] 4 | 추천 (0)
죽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어두운 분위기와 함께 사람이 함께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밝은 사회생활을 해나가던 한 사람이 죽음에 대하여 준비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그의 죽음으로 인간의 존재와 존재 양식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던질 수 있고, 또한 삶을 살아나가며 진실과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는 과정과 그 방법, 가치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주인공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다. 나에게 갑작스러운 죽음이 예고된다면 나는 어떻게 해쳐나갈지, 어떤 생각들이 떠오를지 한 번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다.
죽음이란 [ ***2463609 | 2019-03-26 ] 4 | 추천 (0)
이 책은 톨스토이의 죽음의 관점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반은 결혼하기 전까지 정말 간단하고 잘 풀리는 인생을 살아왔다. 그렇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했던 인생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병에 들어 점점 아프고 괴로워하며 죽게 된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며 자신보다 젊고 건강하고 편안해 보이는 사람에게 시기질투를 하다 마지막엔 죽음을 받아들이고 죽는다. 그의 인생을 이해하지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관계는 자신의 예상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인데 이반이 화를 내는게 굉장히 불편했다. 마지막에 죽음에 이르러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못내 아쉬웠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63534 | 2019-03-10 ] 4 | 추천 (0)
이 책은 제목에서도, 그리고 책이 시작된지 한두장 만에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알린다. 이를 통해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이 인물이 ‘도대체 언제 죽는지’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죽기 전 그의 삶에 주목할 수 있다. 이반 일리치라는 이름은 한국 이름으로 따지면 김철수라는 이름과 비슷하다고 들었다. 보편적인 한 인물의 인생, 그리고 그가 죽음에 직면하는 그 한순간 한순간을 보면서 나 또한 죽음의 때가 가까이 오면 어떻게 반응할 것이고, 그 전까지 어떠한 삶을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또한죽음을두려워 하고 있지 앟는가 [ ***2431656 | 2018-12-22 ] 4 | 추천 (0)
이반일리치의 죽음의 직전의시간들을 서술하고 결국에는죽음에 이르는 그런 과정을 담은 책이다. 45세.마흔다섯이라는 젊은나이에 이세상을 떠났지만 그의인생은 누구보다 열심히살았고, 치열했다.그런그의 삶을 보면서 지금의 나의 삶은 어떤가 한번 점검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아무리 잘나간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죽음앞에 가게 될 것이고, 피할 수 없다. 그중에서 나는과연 담대하게 맞설수 있는가 나또한 죽음이 오는 것이 두려워서 물러서고자 할때 가장 무엇을 그리워하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순간을 소중히 그리고 귀하게 여기며삶의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었던 책이다. 마치 오늘의 시간은 어제 죽은이가 부러워했던 시간처럼 말이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07710 | 2018-12-20 ] 3 | 추천 (0)
죽음은 가벼운 사건이다. 타인들에게는 그렇다. 우리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죽음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온다. 어느 누가 죽었다더라. 아. 애석한 일이네. 그렇게 특별한 일도 없는 일. 죽음은 우리에게 사실 좀 먼 의미다. 우리가 죽을 것이라고 잘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여기서 작가는 묻는다. 그대 어떻게 죽겠소? 그대의 죽음은 어떻겠소? 그대가 어떻게 죽으려면 어떻게 살겠소? 이반 일리치는 이렇게 죽었소. 그대의 기분은 어떠시오? 복잡한 질문이고 답도 다양하다. 끝까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그런 책인 것 같았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56004 | 2018-12-07 ] 4 | 추천 (0)
이 책을 읽고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반 일리치만 봐도 그렇다.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통해서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고 안도한다.말로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하지만 정작 마음속으로는 죽은 것이 자신이 아니고 그임에 안도감을 느끼는 것이다.톨스토이는 인간군상의 내밀한 속내를 묘사하는 데 탁월함이 있다.남의 슬픔은 함께 위로하고 슬퍼해 줄 수 있지만 기쁨은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주기 힘들다는 말이있는데 불행에는 안도감이 느껴지지만 행복에는 질투심이 생기기 때문일까?쉽지 않은 일이라고 해도 나는 다른 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응원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396134 | 2018-12-06 ] 5 | 추천 (0)
판사 이반 일리치는 귀족의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산다. 하지만 배에서 통증이 느껴지면서 그는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아프기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주변사람들에 대한 원망, 믿었던 아내마저 그의 병에 대해 귀찮게 여긴다. 오직 그의 아들만이 그의 곁을 지킨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심리변화를 아주 잘 풀어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이반 일리치의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씁슬함 [ ***2368545 | 2018-11-26 ] 4 | 추천 (0)
이반 일리치의 죽음으로 인해 누군가가 이반 일리치의 자리로 갈 것이기에 동료들은 자리 이동과 보직 변경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의 절친한 친구마저 자신의 처남을 어느 자리로 불러 올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반 일리치가 안됐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죽은 사람이 내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타인의 안도감은 씁쓸한 감정을 갖게 한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되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39929 | 2018-10-08 ] 4 | 추천 (0)
이 책은 주인공이 삶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죽음을 받아들이기 까지의 과정이 씌여져있고,사람의 심리를 적나라게 보여주어 책을 읽는 내내 생동감있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사람의 심리를 이렇게 적나라게 보여준 소설이 많이 없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인생의 허무함이라는 무게를 느낄수 있었던 소설이지만 또 한편으론 돈과 권력이 아닌 가족, 소소한 행복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 책인것 같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40079 | 2018-09-11 ] 4 | 추천 (0)
이반 일리치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의 심경변화를 겪는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죽음을 부정하지만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을 하는 이반 일리치를 보면서 지금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들이 죽음 앞에 얼마나 허망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하면서 살고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였던거 같다. 또 나를 거짓아닌 진실로 걱정해주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어반 일리치의 죽음 [ ***2440144 | 2018-09-09 ] 3 | 추천 (0)
어반 일리치라는 한 남자가 죽어가는 과정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소설이다. 이 소설 안에서 가족간의 사랑과 믿음이 없는 삶은 공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이 고통 속에서 죽어가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죽을때 진짜 나를 위해 울어주고 슬퍼해줄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396238 | 2018-05-29 ] 5 | 추천 (0)
러시아의 이름들이 익숙치 않아서 읽기 어려운 느낌이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책의 중반까지 읽었을 떄,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를 알 수 있었다. 톨스토이는 삶의 의미를 이야기 해준 것 같다. 아직 나는 죽음의 순간을 맞이해보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았다. 내가 살면서 추구하고 있는 모든 것이, 내가 죽는 그날에,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죽은 뒤 만족할 만한 삶을 잘 살고 있는 것 일까?
서평 [ ***2407012 | 2018-04-16 ] 5 | 추천 (0)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작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두려움 때문일까, 아니면 즐겁고 기쁜 일만으로도 바쁜데 그런 질문에 대해서 답을 찾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인가. 진짜 풀어야 할 문제는 외면하고 문제가 아닌 것도 굳이 문제를 만들어 내고 만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다른 책들을 읽다 보면 주요하게 소개가 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으니 작가들이 소개를 해도 깊이 있는 내용을 알 수 없었다. 독서는 이렇게 '책 파도'를 타게 한다. 톨스토이의 수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우리 주인공의 삶의 과정을 통해서 인간 누구나 마주해야 할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짚어본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오직 자신의 승진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불편함과 피곤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삶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한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문장을 통해서 들이민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죽음은 삶의 통증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궁극의 삶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거짓과 탐욕의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 진짜 삶의 의미를 찾길 권한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408588 | 2016-11-17 ] 5 | 추천 (0)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어떤 분은 정 때문에 반성하는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톨스토이는 주인공 이반 일리치에게 기회 대신 죽음이란 고통을 주었네요.이반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어쩌면 그가 한 실수에 비해 너무 과한 것 같기도 합니다.죽음의 일이야 본래 불현듯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지만 소설가의 일은 꼭 그렇지 않죠.톨스토이가 반성하는 사람에게 죽음을 주면서까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부정부패에 대한 권선징악도 가능해 보이고, 매 순간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하라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반일리치의 죽음 [ ***2354094 | 2015-11-11 ] 3 | 추천 (0)
이반 일리치는 러시아 제정 시절 누구보다 잘 나가던 엘리트 판사였으나 어느 날 문득 옆구리의 통증을 느꼈고, 그로부터 긴 투병이 시작된다. 의술이 발달한 지금과 달리 엑스레이 촬영이나 개복수술이 불가했던 시절이라 계속되는 뱃속의 통증을 치료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점점 병이 깊어지면서 끝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통해 그의 아내와 딸, 아들 그리고 주변의 가까웠던 동료나 지인들이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할뿐아리나 분노를 표하게 만든다.암과 같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그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부정-분노-체념-달관’ 순으로 심리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이반 일리치에게도 거의 맞게 나타난다. 그는 자신의 병에 분노하고, 가족들 특히 아내에게 분노한다. 가족들은 가족들대로 혼란스럽고 힘든 심리의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임종 직전 이반 일리치는 분노의 대상들, 특히 자신의 삶과 가족들을 용서하기에 이른다. ‘삶도 죽음도 자연의 일부’라는 달관의 경지에 이른 것이다. 이런한 이반일리치의 병의 깊이에 따른 심정의 변화에 제일 주목할수있었따. 그리고 그가 마지막에 한 말인 "당신불쌍해. 용서새줘"는 너무 기억에남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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