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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의 흔적: [전자책]/ : 존 더닝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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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책 사냥꾼의 흔적:: 존 더닝 장편소설 [전자책]// 존 더닝.
개인저자더닝, 존
발행사항서울:: 곰,, 2013; (주)블루마운틴소프트.
형태사항996k: 천연색.
총서사항클리프 제인웨이;1.
ISBN9788901156729:
요약“희귀도서를 둘러싼 광기와 집착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에드거 상 & 골드 대거 상 장편 후보! 존 더닝의 출세작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 2 『책 사냥꾼의 흔적』 국내 첫 출간! ▣ 책들이 탄생하는 신비의 도시, 노스 벤드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희귀도서의 세계 ! 매끄러운 플롯과 유려한 문체로 다듬어진 존 더닝 장편소설 『책 사냥꾼의 흔적』 출간 전통 서스펜스와 함께 적나라한 희귀도서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장편소설 『책 사냥꾼의 흔적』이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에서 출간되었다. 『책 사냥꾼의 흔적』은 전작 『책 사냥꾼의 죽음』에 이은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간절한 성원에 힘입어 1995년 출간되었다.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를 처음 세상에 내놓을 당시 존 더닝은 절필 선언 후 중고·희귀도서 전문 서점 ‘알곤킨(Algonquin)’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글쓰기에 대한 갈증과 동료 작가들의 강력한 권유로 클리프 제인웨이라는 최고의 책 사냥꾼을 탄생시켰다. 네로 울프 상을 수상한 『책 사냥꾼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책 사냥꾼의 흔적』 또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고, 에드거 상과 골드대거 상 장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책 사냥꾼의 흔적』은 20년 전에 일어난 의문의 동시다발성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다채롭고 생생한 캐릭터들과 통찰력 있는 심리묘사, 꼼꼼한 서브플롯 등 흥미진진한 요소를 잔뜩 배치해둔 소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소설 전체의 중심에 자리한 희귀본 거래의 세계는 중고·희귀도서 전문 서점을 운영했던 개인적 경험이 없었다면 이토록 리얼하게 그려낼 수 없었을 것이다. 직장 동료였던 클라이델이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책 사냥꾼의 흔적』은 옛 그레이슨 출판사가 위치했던 ‘노스 벤드’를 중심으로 희귀본을 비롯한 출판 업계의 적나라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미스터리한 여인 엘리너 릭비의 행적을 추적할수록 고가의 『갈가마귀』를 둘러싼 치명적인 사건이 서서히 비밀을 드러내고,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책 사냥꾼 클리프 제인웨이의 추적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이번에도 소설 속 인물들이 이야기하는 책의 실제 가격은 1~2년 전의 가격일 수 있다. 신간이 출간되고 나서 1년이 지났을 때 정가의 열 배를 받을 수도 있는 이 미친 시기에 정가는 출간 직후부터 의미를 잃는다. 제인웨이는 사람들이 일찌감치 큰돈을 치르고 유행을 찬미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냉소적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하다고 믿는 냉소주의자이고, 자신의 가장 깊은 회의론은 새벽 4시 반에 나와 단둘이 있을 때만 털어놓는다. (……) 오늘날의 소규모 출판사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완전히 실패한 것을 위해 용맹하게 싸우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저자 서문」에서) ▣ 소설 곳곳에 숨어 있는 희귀도서의 은밀한 매력…… 독창적인 암흑을 배경으로 환상의 광기가 펼쳐진다! 전직 경찰 클리프 제인웨이는 ‘트와이스 톨드 북스’라는 서점을 운영하며 책 딜러(희귀본 서점 운영자, 직접 책을 찾아다니거나 북스카우트의 책을 구입하기도 한다)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옛 동료였던 클라이델이 제인웨이의 서점에 느닷없이 들이닥친다. 그는 거액을 제시하며 시애틀에 도피 중인 범죄자를 찾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름은 엘리너 릭비, 죄목은 폭행과 절도인데 무척이나 값나가는 희귀본 에드거 앨런 포의 『갈가마귀』를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범죄자를 막상 만나고 보니 연약하고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특히 책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제인웨이는 엘리너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그녀의 순박한 가족들, 개스턴 릭비와 크리스털, 아치 문을 만나고 나서 그녀가 어떠한 범죄를 저질렀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제인웨이의 바람과 달리 엘리너 릭비는 그간 자신을 괴롭혀온 스토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다가 돌연 행방이 묘연해진다. 제인웨이는 필사적으로 그녀의 뒤를 쫓고, 그러던 와중에 그레이슨 형제의 전기 『크로스파이어』를 쓴 작가이자 《시애틀 타임스》의 기자 트리시 안달을 만나게 된다. 그녀와 함께 『갈가마귀』의 비밀을 파헤치지만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그레이슨 프레스는 한정판을 만들던 작은 출판사야. 내가 그레이슨 책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대단한 책들을 만들었다고 들었어. 그레이슨은 활자를 포함해서 모든 걸 다 직접 손으로 만들었던 장인 북 디자이너야. 「갈가마귀」처럼 저작권이 풀린 고전을 골라서, 대단한 화가에게 일러스트를 의뢰했어. 그러고는 한정판을 만드는 거지. 보통 딱 몇 백 권만 만들어서, 일련번호를 매기고, 자신과 화가가 직접 서명했어. 업계에서 이런 책은 나오자마자 희귀본이 된다고들 하지. 수집가들이 아주 좋아하는 물건이지만, 순수주의자들의 심경은 좀 복잡해.” ▣ “당신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이 어쩌면 그 누군가 그토록 바라던 보물일지 모른다!” 애드거 앨런 포의 『갈가마귀』를 둘러싼 음울한 그림자가 엄습한다! 『책 사냥꾼의 흔적』은 그레이슨 프레스에서 제작한 고가의 『갈가마귀』 한정판을 갖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실제 출판사(앨프레드 A. 노프 사, 윌리엄 모로 출판사, 하퍼앤로, 더블데이 등)와 다양한 출판 용어, 그리고 희귀본을 찾아다니는 실제 서점(그레고르, 스페이드앤아처, 시애틀 북 센터, 굿윌, 울워스)의 이름을 거론하며 존 더닝 본인이 아는 출판 지식을 아낌없이 활용한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저자 찰스 디킨스를 비롯하여 존 가드너, 팀 오브라이언, 제인 그레이, 로스 맥도널드 등 다양한 작가들의 실제 작품을 등장시키며 리얼리티를 한껏 높였다. 존 더닝은 이렇듯 직업적 배경과 문화 전반을 아낌없이 활용한다. 스스로를 타고난 북스카우트로 인정한 것처럼 클리프 제인웨이는 존 더닝의 또 다른 현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책에 의한, 책을 위한’ 작품으로, 그러면서도 추리소설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며 독자들에게 사로잡힐 것 같은 몰입도와 함께 최고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이다.
비통제주제어영미 소설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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