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향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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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애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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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섬의 애슐리/ 정세랑 글; 한예롤 그림.
개인저자정세랑
한예롤
발행사항파주: 미메시스, 2018.
형태사항91 p.: 삽도; 17 cm.
총서사항Takeout;01.
ISBN9791155351314
분류기호813.7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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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뷰)

  • 서평(리뷰)
가볍지만 몰입도 강한 단편. [ ***2478395 | 2021-01-18 ] 4 | 추천 (0)
정세랑 작가 특유의 간결한 문장이 돋보인다. 평범함 듯 하면서도 통통튀는 문체는 가독성면에서는 최고다. 이 책 시리즈는 단편 소설과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있는데, 그림이 아이의 그림 같으면서도 추상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림은 모드 흑백과 민트색으로 표현이 되어있는데, 배경이 바다이다 보니까 민트색을 푸른 계열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속의 배경은 가상의 공간이지만 나는 하와이를 상상하며 읽었다.(지금 생각해보니 발리도 잘 맞는 듯 하다.) 그곳의 이국적인 풍경들을 상상하며 읽으니 몰입이 더 잘되었다. 책 속에서 기자가 피사체로서의 애슐리의 페이스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준 구절이 있는데, 뭔가 전시상황의 나라에서 찍힌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할까 하고 생각했다. 몇년을 걸친 기간동안 리의 피사체가 된 애슐리가 부러웠다. 나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피사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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