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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 [전자책] : 구병모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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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아가미 [전자책]: 구병모 장편소설/ 구병모 지음.
개인저자구병모,1976-
발행사항고양: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2017:; (YES24, 2018).
형태사항전자책 1책.
기타형태 저록아가미, 9791162203392
ISBN9791162205587(e-Book)
요약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의 슬픈 운명을 그려낸 아름다운 잔혹동화이다. 아가미로 숨을 쉬고 눈부신 비늘을 반짝이며 깊고 푸른 호수 속을 헤엄치는 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소년은 물속에서만큼은 한없는 자유를 느낀다. 곤에게 새로운 이름과 삶을 건네준 강하, 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해류. 삶이라는 저주받은 물속에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간절히 숨 쉬고 싶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가 신비롭고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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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형태로도 발행: ISBN 9791162203392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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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뷰)

  • 서평(리뷰)
아가미 [ ***2492917 | 2021-02-21 ] 3 | 추천 (0)
일반사람들과는 다른 아가미를 가진 소년. 그리고 곤, 해류, 강하라는 등장인물의 이름만의 소설이 신비롭게 느껴졌다. 강하는 곤을 좋지 않은 방식으로 그를 보호했지만, 누구보다도 곤을 좋아했다. '곤'이란 이름을 강하가 지었지만 그가 떠날까봐 겁나 끝내 그 이름을 뱉지 못했다라는 부분이 나온다. 나는 이 글이 곤을 생각하는 강하의 마음이 제대로 들어나는 부분이라 뭉클하면서 잔잔한 여운을 남겼던 것 같다. 그리고 곤은 자신이 빛나는 비늘과 아가미를 가진 것을 들키면 음식점의 생선처럼 목이 잘려나갈거라는 공포에 늘 숨죽여 산다. 그런 곤에게 강하의 어머니인 이녕의 예쁘다라는 말 하나로 그의 마음이 풀어진다. 이것을 통해 남들과 다른 모습에 대한 편견의 시선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세지를 줬던 것 같다.
아가미 [ ***2464617 | 2020-12-30 ] 3 | 추천 (0)
근본적으로 나와 다르게 생긴 아름다운 생명체를 보았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황홀함과 동시에 두려움일 것이다. 나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놓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강하는 부모에게 외면받고 외할아버지 손에 맡겨져 키워졌다. 사랑을 풍족히 받고 자라지 못한 강하는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잘 모른다. 곤을 괴롭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폭력적인 방법으로 그를 잡아둔다. 마지막 장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곤을 향한 강하의 감정을 무엇으로 이름 붙일 수 있을까. 동경, 가족애, 어쩌면 사랑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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